가임기 여성들이 쉽게 노출되는 자궁내막증

[이지은]

자궁내막증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

자궁이라는 곳은 수정란이 착상 후 출산을 할 때까지 태아가 자라는 공간입니다. 여성들에게 있어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달하는 월경을 통해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 및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너무나 중요하며 당장 2세 계획이 없다 할지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이 본래 하고 있는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자궁 질환에 노출되는 여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궁내막증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어 사전에 예방을 한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 알아두고 혹시나 위험요인이 있다면 최대한 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는데요.

오늘은 가임기 여성 중에서도 약 10~15%에게 발생하고 있는 자궁내막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발행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월경을 하는 여성에게는 모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하는 질환인데요.

이러한 자궁내막증이 발생하게 되면 불임이나 하복부 통증 그리고 심한 월경통으로 인해 생리 주기가 되면 유난히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발생 빈도가 높은 수준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개선을 하기 이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설사 발견해서 치료를 했다 할지라도 재발될 확률이 높은 탓에 이에 한 번 이라도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평소 자궁 관리에도 힘을 써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궁내막증 불러오는 위험 요인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바가 존재 하지 않지만 다음 사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월경혈의 역류 2) 면역학적 요인 3) 유전적 요인

특히! 3번째는 여러 자매 및 엄마와 자녀들에서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해당 질환이 혈우병처럼 특정 유전자만의 결함에 이해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은 자궁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가족 구성원 중 자궁내막증이나 근종, 선근증, 암 등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어 케어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여 스스로의 건강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생리양이 많거나 빠른 초경 그리고 여성호르몬 중 난포호르몬이 불균형적으로 과도하게 많은 경우 역시 자궁내막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확인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자궁내막증에 노출되면 성교통을 시작으로 하여 월경 직전/ 중에 배변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자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보이지 않던 증상 및 이질감이 든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긍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