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오는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5일간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종합상황반, 교통대책반, 주정차대책반, 도로관리반, 안전관리반, 쓰레기대책반 등 15개 상황반과 200명의 인력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태풍 등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포함해 다각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금촌 나들목 진입로 확장으로 교통혼잡 해소
파주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 나들목(IC) 진입로’의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하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25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800m 구간의 1차선을 추가로 확장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진 개통으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읍,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파주읍은 추석을 맞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를 위한 민관군 합동 활동을 실시했다.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같은 유해식물 제거에 나선 이 활동은 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파주읍은 이 지역을 코스모스와 바람개비 꽃길로 조성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상수도 비상근무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수도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한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수도 누수, 수도계량기 파손 등 비상사고에 대비하여 3,000병의 병물과 23대의 급수 차량을 확보했다. 시민들은 파주시 상수도과 및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지사에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파주,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파주시는 12일 브이아이시(VIC)365병원과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지역 내 소아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여러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아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빠르게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김경일 파주시장이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주시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 북부권, 소아 야간·휴일 의료기관 운영
파주시는 북부권에 소아 환자 진료 취약지역을 위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문산읍의 맘소아청소년과의원이 해당 기관으로 지정되어,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이는 파주시 내 소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감 예방접종 9월 20일부터 시작
파주시는 9월 20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접종도 10월 2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맞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파주시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1만 1,060가구에 위문금, 상품권 등을 지원하며,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76개소에 백미, 과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와 노사협의회 개최
파주시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직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28건의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장기재직휴가 확대와 악성민원 대응 전담팀 구성 등이 포함되었다.
투명페트병 수거함 설치
파주시는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했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 설치된 수거함은 모바일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재활용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렇듯 한류 관료시스템은 민간에 비해 열악하다고는 하지만 그 행정서비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경제적이며 선진적이라고 볼 수있다. 그러나 일부 전시행정적, 구두선으로 그치는 예산 낭비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풍요속에는 누구나 관용적이다. 휴일에도 낮은 곳에서 민중을 위해 일하는 이들에게 격려를 보내는 것도 한류의 인정이다. (글 권오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