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들어 최고 추운 날 무려 영하 15도를 내려가는 날!
그래도 인권 교육의 열기를 막지는 못합니다.
특히 인천은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매우 차네요.
오늘은 오전 오후 교육이 모두 인천 서구에서 진행하는 관계로 너무 좋아요.
오전에는 가좌노인문화센터에서 어르신 인권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전 일찍 하는 교육이라서 추운 날!
어르신들이 교육장에 오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다들 참석하셨습니다. 우와 대단해 유~~~
특히, 96세 어르신은 일찍 오셔서 맨 앞자리에 앉으시고 교육 시간 중에 메모까지 하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저에게 질문도 하시고 청와대에 초대받아서 대통령 내외분이랑 사진 찍은 거 보여주시면서 자랑도 하시는 모습!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그곳에서 제일 큰 형님 오빠라서 다들 존경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 보였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나도 이분처럼 되어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마치고 나오는데 어떤 여자 어르신이 저에게 "작년에 오셔서 교육했으면 얼마나 좋았을 덴데... 아쉬워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짠~합니다.
교육 중에 노년에 지킬 규칙에 대한 내용이 현실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나 봐요.
자식들 품에서 다 떠나고 홀로 생활하시는 모습이 지금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오후에는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인권 교육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추운 날이라서 담당자도 어르신들이 많이 못 참석하게 되는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시간을 맞추어 입장하시니...
담당 쌤 얼굴이 밝아지는 모습에~
더 재미있게
더 알차고 신명하게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열심히 인권 교육 홍보를 했어요.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권!
그것들이 차이인지? 아니면 차별인지? 더 나아가서 침해인지~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면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네요.
추운 날 집안에 있는 것보다 오길 잘 했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너무 예쁘세요.
우리는 나 자신에게 다들 인색하지는 않는지?
먼저 나에게 나를 칭찬 한번 해 볼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 힘들었지!
그래도
잘 견뎌냈구나!
그런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
하고 칭찬 한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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