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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부작용 이야기 해외 21세 호지킨림프종 극복 환자의 개인 부작용 칼럼 공유
steller 추천 0 조회 1,573 21.01.31 12:2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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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1.31 12:59

    첫댓글 제가 번역을 하며 알게된 건 구제항암과 호지킨림프종에 쓰는 항암이 강도가 쎄며 부작용이 더 심하다는 것입니다. 젊다고 부작용을 겪지 않는 것도 아니고요. 호지킨림프종 세선에서 발표하신 교수님이 특별히 항암이 끝난 환자들의 체력관리를 매우 강조하시긴 했습니다. 특히 항암제 ABVD의 B인 블레오마이신의 부작용이 심한 것 같습니다. 위의 출처를 클릭하시면 50명이 넘는 해외 환자들의 부작용 고충들이 나와 있는데요 제가 다 번역은 못하니 구글번역기 돌려 보십시오. 매우 오래동안 부작용을 겪으신 분들도 많으시고 그나마 수월하다는 BR 항암 조차 개인차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항암도 저희에겐 쉽지 않는 과정이지만 끝나고 건강하게 몸관리 하는 것도 치료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1.01.31 14:25

    늘 좋은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항암 부작용도 케바케라 의료진도 예측이 쉽지않다고 하시더군요. 저흰 보호자라 늘 아프다하시니 처방약만 드리면 될줄 알았는데 현대기술로도 쉽지않네요.

  • 작성자 21.01.31 19:01

    @자신을믿자 네~ 저는 당사자라 사실 보호자분들께서 더 참고하셨으면 하느 바램이었습니다. 아픈데 옆에 있는 가족이 공감하지 못하면 더 힘드니까요. 전 친정어머니가 대장암 1기로 오래 전 장을 30m 절제하셨는데 별 말씀 없으셨고 완치하셨다고만 생각했는데 최근 들으니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대장절제로 인한 배변활동의 변화 때문에 만성설사로 인해 30분 이상 대중교통 타시는 것도 어려우셨다고. 여전히 그 부작용은 계속 겪고 계시고요. 그래서 해외 자료들을 찾아보니 0기에서 1기 넘어가는 대장암 환자들은 북미는 그 부작용 때문에 많이들 절제술을 하지 않더라고요. 국내 탑 투에서 나름 최고 권위자 교수님께서 수술을 하셨는데 아마 환자 본인이 확실하게 암을 소멸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건지 아니면 국내 일반적인 수술 절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작용에서도 언젠간 모두 해방되는 암치료제가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 작성자 21.01.31 14:33

    혹시 치료를 앞두신 분들에게 사기저하가 되는 정보가 될까 걱정스럽지만 적을 알면 이기기 쉽다는 말처럼 치료 적극적으로 받으시며 건강관리 잘 하시라는 의도에서 올렸습니다. 심한 경우, 혹은 장기 부작용의 경우 교수님과도 꼭 상의하시고요. 완화제와 진통제가 있는데 굳이 참으실 필요가 없으시니까요. 일반적으로 항암 후 6개월~2년 사이 80%이상 회복한다고 합니다. 일부는 정말 빠르게 예전 체력으로 회복하고요. 위 글쓴이는 유튜브를 보니 글과는 다르게 정말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가 넘치네요^^ 2020년 5월 19일자 영상 보시면 진단부터 완치까지 여정이 나옵니다. 주치의와 함께 가족과 함께 Everthing is going to be OK!(모든 게 잘 될거야! )라고 외치는 메세지가 아주 인상적이네요.https://www.youtube.com/watch?v=bvqo3Y1RvkU

  • 21.01.31 15:15

    참고 하겠습니다
    언제나 도움되는 글입니다

  • 작성자 21.01.31 19:01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1.31 18:47

    네~ 저는 복강경 조직검사를 하고 왜 난 그렇게 간단한 수술에서 이렇게 회복이 더디나? 했습니다.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은 없었지만 완전히 예전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까지 4~5개월 걸렸습니다ㅜ 항암 부작용 또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좋아진다고 하니 극복하게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홧팅입니다!

  • 21.01.31 17:29

    스텔라님 감사함니다.
    올려주시는 자료 댓글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 21.01.31 19:01

    네~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1.31 19:04

    아모르파티님처럼 그렇게 오래동안 이 카페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제가 도움을 받고 위안을 받는 사실 유일한 SNS 공간이라 노력해야 하겠지요. 항상 저도 감사드립니다!

  • 21.01.31 20:44

    항상 카페 환우들을 위해서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1.01.31 21:19

    감사합니다~^^

  • 21.02.01 05:34

    스텔라님 늘 잘 읽고 있습니다. 저희는 비호치킨이지만 올려주시는 글들 모두 감사해요.

    저희 어머니는 전원 전에 주치의가 장기에 대한 항암 부작용을 재대로 관리해주지 않아 콩팥기능이 엄청 떨어진 상태라 채혈시 저만 늘 수치에 전전긍긍합니다. 물 많이 드시라는 말만 가끔 들어 그런 줄만 알았던 제 무지의 소치예요ㅜㅜ 나빠지기 전에 미리 경각심을 심어주며 매번 항암시 체크하며 문의했어야했는데...

    CT 조영제가 콩팥에 안 좋은데 그냥 찍게 했구요ㅠㅠ 진짜 담당의사라도 밥을 떠먹여주진 않더라고요. 약간 남의 일처럼 대수롭게 생각하지않는 느낌이었어요. 나빠지고서야 ‘신장내과 가 보세요.’해서 가 보니 이미 나빠진 상태이고, 돌이킬 수도 없었고요. 요즘도 그 때 생각만 하면.... 아무튼 환자나 보호자가 주체적으로 판단 행동해야는 걸 초기에 잘 몰랐어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하는데...
    마치 분노조절장애처럼 어머니 옆에서 저 혼자 넋두리만 늘어납니다.

  • 작성자 21.02.01 10:07

    주신 약을 안 사고 다른 약을 달라하면 불쾌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런데 의사선생님들이 처방해 주시는 약을 바꿀 수는 없죠^^ 그냥 내게 최고의 약을 주셨겠지 하고 믿는 거죠. poipoi님의 잘못이 아니니 너무 자책하시진 마시고요 어머니께서 빠르게 건강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홧팅입니다!

  • 작성자 21.02.01 10:02

    CT조영제 투여 전에 전처치를 해야 하는 위험그룹을 나누는 가이드라인이 있는 걸로 아는데 어머니께서 혈액검사, 기저질환 등 전혀 문제가 없으셨던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조영제 투여 후 신장기능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후처치를 빨리 해야 한다 나오고요. 아무래도 65세가 넘으신 연령층은 주사 하나 검사 하나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 수록 모든 장기의 기능이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니 조영제나 항암과 같은 약물의 부작용이 내게 어떤 문제를 가져올 지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관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공부해야 하긴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은 의료진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가 의료선진국에 비해 의료시설이나 기술은 뒤떨어지지 않는데 환자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의료진을 믿어야 하지만 능동적인 환자나 보호자의 자세가 또한 필요해 보이고요. 약을 살 때도 어떤 약사님은 성분이 같아도 공신력 있는 제약회사의 약을 주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약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성분이 동일해도 그 성분의 원료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거든요.

  • 21.02.01 11:22

    맞아요 steller님 말씀대로 전후 수치 보며 전처치 처방해줘야하는 건 100%의료진의 몫입니다. 일반인인 저희가 크레아티닌 수치만 보고 어찌 알겠습니까ㅠ Dahp치료시 신장이 나빠질 수 있다면 미리미리 체크해줘야 했어야는데 미리미리 수액이라도 한번씩 놔 주었다면...
    .이미 수치 높아져 기능이 떨어진 후에야 신장내과 가셔라... 앞으로도 쭉 항암하실 걸 예상해서 세심한 관리를 해줬어야하는데... 전원 후엔 진짜 하나하나 궁금한 것 여쭤보고 듣고 쭉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전처치 어려울 시는 비조영제ct도 있고요.
    저는 다만 다른 장기들이 여기서 더 나빠지지만 않기를, 전이가 없이 조금씩 나아지시기를 바랄 뿐이에요.

  • 21.02.02 10:53

    저도 항암하면서 생사에 온 관심이 쏠려서..당연한 부작용들이겠거니하고 검사결과좋다는 말씀에 매번 질문도 못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나왓는데 지금돌이켜보면
    무지했구나 하는생각들어요..

  • 22.02.02 17:1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출처는 밝히고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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