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방역 봉사활동(송월동, 북성동 1/29)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1월 29일(금) 송월동 2세대와 북성동 2세대를 방문하여 클린방역 봉사활동을 하였다.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저소득층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시행하여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벗어나 안정된 주거생활을 하기 위한 지원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2020년에 클린방약을 하지 않은 두 세대가 추가로 접수되어 처음 방역을 실시하였다.
오늘 방역과정에서 지난해부터 해온 세대는 바퀴벌레도 보이지 않고 다른 해충도 볼 수가 없다며 방역활동에 고마움을 표하며 만족 해 하였다.
금년에 새로 시작한 두 세대는 구석구석 방역 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과연 어떠한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여 사람에게 피해는 없는지 등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오늘도 수혜세대를 방문하여 출입구, 계단 밑, 부엌, 화장실, 베란다, 창고, 싱크대 밑, 냉장고 뒤, 침대 밑 그 외습하고 어두운 공간에 분무기를 이용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해충방역을 하였고, 싱크대 냉장고 등 음식물을 다루는 공간과 후미진 곳에 바퀴벌레 약을 함께 설치하는 활동을 하였다.
클린방역 활동이 취약계층 세대에게 주는 효과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오래된 물건 등으로 쌓여있는 집안에는 추억의 물건이라 아끼고 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성격상 냄새와 곰팡이 등으로 위생환경이 좋을 턱이 없다. 또한 제대로 된 소독이나 방역조차 받지 못하여 바퀴벌레 등의 해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환경은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본다. 어째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년을 넘어 2년째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주거환경개선의 한몫을 차지하며 취약계층세대에게는 꼭 필요한 활동이 되었다.
우리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클린방역활동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