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응(感應).
‘기도를 하면은 부처님의 감응을 받아서 그 가피를
입어서 소원을 성취헌다’
우리는 그러헌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합니다.
대관절 그 ‘감응(感應)’이라 허는 것은 무엇이냐 허면은,
불보살과 기도허는 사람과의 마음이 서로 교류해가지고 하나가 되아서, 되는 그 현상을 감응이라 그럽니다.
중생의 신심 선근이 불보살에 통해가지고
그 힘이 나타나는 현상.‘감, 감응의 ‘감’자는
우리 기도하는 중생 쪽에서 허는 것을 ‘감’이라고 그러고, ‘응이라 하는 것은 불보살 쪽에서 보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지극정성으로 허는것이 감, 감이고,
부처님께서 그 감에 응해서 부처님의 힘이 우리한테
이렇게 미쳐오는 것을 ‘응’이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과 중생의 관계를 보면,중생의 기연이 있으면
부처님의 힘이 자연히 이에 응하야 중생의 감과 부처님의 응이 서로 교융하는 거여.
그래 응해가지고 왼손과 오른손을 치면 소리가 나고,
산... 산중에 들어가서 큰 소리로 골짜구니를 향해서
고함을 지르면은 그 산 꼴짜구에 그 소리가 울려가지고 메아리가 되아서 우리한테 돌아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감응(感應)이라하는 것입니다.
이 감응의 현상은,
모르는 사람은 ‘그 다 미신이다’ ‘기복불교다 ’ 해가지고 이것을 아주 무시하거니 이것을 하차잖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절대로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고 헛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정말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해본 분이(아니)면
이 불가사의한 이 현상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불보살의 자비의 힘이,
대자대비한 힘이 중생에게 가해져서,
또 중생의 그 신심에 부처님이 응해가지고 서로 그 신심과 부처님의 자비의 그 힘이 서로 이렇게 교... 교류를
해가지고 그래가지고 나타난 그 현상은 참 불가사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