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강이 있었는가? 신천과 유곡천이 있다는데 대구하면 통일교, 코로나19 스스로를 가두고 소독하며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맞선 도시에서 시를 쓰는 일은 커튼을 치는 일이였을거고 그냥 밖으로 나와 봐라는 하늘은 세상의 아픔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이끌림이었겠지. 실종자를 수색하던 젊은 장병이 실종 되었다. 실종은 죽음이였고 절망이지만 타인의 아픔은 쉽게 잊혀지고 인간은 망각이라는 달콤함 때문에 희망도 있다. 코로나에서 해방되어 처음으로 받은 대구 시인의 시집이라 반가웠고 장마철이면 물비린내를 각인하게 되어 반가운 시집이다.
재작년 어느날 새벽 밀양에서 자전거를 갖고 열차타고 동대구역에세 내려 자전거로 40여 킬로 금호강을 거슬러 영천까지 가서 점심 먹고 오는 길은 버스로 동대구역 돌아와 열차타고 밀양 오고 그 전에는 금호강과 낙동강 만나는 지점에서 잔구타고 대구를 가로질러 동대구역 와서 귀가한 적이 있습니다
첫댓글 금호강은
경상북도 남동부와 대구광역시에서 흐르는 낙동강 수계의 제1지류. 하천연장 69.3km, 유로연장 116.00㎞, 유역면적 2,092.42㎢다.
명칭은 '경북지명유래총람'에 '바람이 불면 강변의 갈대밭에서 비파(琴) 소리가 나고 호수처럼 물이 맑고 잔잔하다'하여 금호(琴湖)라고 이름을 지었다.
재작년 어느날
새벽 밀양에서 자전거를 갖고 열차타고 동대구역에세 내려 자전거로 40여 킬로 금호강을 거슬러 영천까지 가서 점심 먹고 오는 길은 버스로 동대구역 돌아와
열차타고 밀양 오고
그 전에는 금호강과 낙동강 만나는 지점에서 잔구타고
대구를 가로질러 동대구역 와서 귀가한 적이 있습니다
월례회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