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차이나 비즈니스석을 탔는데 의자를 길게 빼서 침대를 만들고 너무 편하게 잘 오다.
베이징에 와서 라운지에 들어가서 배가 불러서 과일만 먹고 샌드위치와 다른 것들을 먹을 수가 없다.
베이징 공항의 라운지가 침실도 있고 대국 답게 좋다.
그런데 공항에 내리니 매케한 먼지 냄새가 난다.
이 먼지 속에 일생을 사는 사람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
공기는 뉴질랜드와 미국 시애틀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산이 있고 바다가 있는 곳 ...
새벽 5시 30분에 내려서 라운지에서 인터넷을 하려니 패스포드를 기계에 넣어야
비밀번호를 알 수가 있다고 해서 귀찮아서 안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다.
노트북과 핸드백을 들고 다니려니 가방이 무거워서 팔이 아프다.
베이징에서 8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오는데 비즈니스석이라
양식과 중국식 식사를 고르라고 하고 서비스가 너무 좋다.
한국에 11시 30분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남편을 만나 지하철을 타고 까치산에 와서
시장에서 삼계탕(26,000원)을 사 먹고 집으로 오다.
너무 무더워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에어컨을 틀면 되는데 ...
한국의 수많은 아파트들이 모두 에어컨을 튼다면 어찌 될것인가? 아찔하다.
호텔에서 자면 남편은 감기가 걸린다. 어찌나 세게 트는지 ...
너무 추웠다가 또 너무 더우니 ... 참 ... 몸은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온다.
뉴질랜드 집회 생각, 이모저모 ...
첫댓글 돌아오는 비행기는 마일리지로 했는데 남편도 비즈니스석으로 해서 누워서 오고 아주 편했다고 하다. 모두 아들이 그렇게 해주어서 된 것이라고 ... 나는 승무원이 그렇게 서비스로 해 준줄 알고 여자 승무원에게 감사를 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해주는 일은 없다고 ... 아들아 고맙다. 비즈니스 석 긴 시간 누워서 다리를 펴고 오니 너무 좋더라.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