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당초 계획은 한처장을 도청에서 만나 법인설립과 관련한 일을 하고자 했지만
한처장의 집안 사정으로 미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교육감면담을 하기로 한 상황이라 오전에 길을 나섰습니다.
회기가 아니라 의원들도 자리에 없어 도청 자치행정국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인사로 담당자도 달라져있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민원실로 가 민간단체와 법인에 대하여 안내를 받고나니 11시 50분 정도였습니다.
누구랑 같이 점심을 먹을까 생각하다 옛날 장흥군청 귀농담당하다 도로 와 있는 직원이 생각났습니다.
연락을 했더니 마침 자리에 있어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고위직이면 예약이 꽉 차있을텐데 아직 하위직이라 널널했던 모양입니다.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육아휴직하고 복귀한지 1주일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다될 무렵 도교육청으로 이동했습니다.
1시 20분에 로비에서 일행들을 만나 교육감실로 갔습니다.
사순문의원과 중학교 교장, 초등학교 교감, 면장, 번영회장, 양학교 지역위원, 운영위원 1명
면담의 내용은 복식학급 운영에 따란 보완사항이 주였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교육감의 정책을 지지하는 이야기도 했고
교사의 교육활동 전념토록 교무행정으로부터 해방,
내아이부터 보내고 싶은 학교로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공모해서 모신 교장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팀을 이룰 교사 배치해서 학교활성화에 기회를 달라했습니다.
끝나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3시경에 마을기업을 함께 하기로 한 로사가 오기로 했기때문입니다.
부각 삽업과 그동안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애환과 에피소드 등을 나누고 앞의로의 전망들도 함께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