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페북두란노서원66' 중에서)

[루아흐]

시편은 성경 전체에 있어서 개별적인 심정과 상황과 영성들이 다양하게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렇기에 우리 인생들의 상황과 형편과 소원들 가운데에서, 특히 경건과 믿음과 실제의 몸부림들에 있어서 아주 가깝고 마음에 세밀하게 와 닿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신앙과 함께 한 현실적 상황과 문제와 소원들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계시들을 상대적으로 잘 알 수 있게 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

무엇보다 믿음과 현실과 기도제목들에 있어서 상호간 직결되어 몸부림치고 갈망하며 경험되고 합력하여 선이 되는 하나님의 역사들을 발견하고 분별하며 통찰하고 누리기에 많이 용이하고 유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시편의 주요한 내용과 구조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적으로 말해 말씀과 기도와 찬미, 경배, 경건, 거룩, 신실, 정결, 헌신 등의 사람들이, 단순하게 말해 온전한 말씀의 신앙들, 전적인 말씀대로의 믿음들이 하나님께 어느 정도로 기쁨과 영광과 열납이 되며 얼마나 은혜가 되고 복 되며 형통케 될 수 있는지..

반면 죄악과 세속과 자기 소견, 거짓과 강팍과 교만 등의 인생들이 얼마나 큰 고통이 되고 어떻게 심판 받게 되며 어떤 모양으로 징계를 받게 되는지를, 한편으로는 어떻게 돌이키고 벗어나며 새롭게 될 수 있는 지도 잘 보여 주고 제대로 분별할 수 있게 하며 실질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결국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만이 모든 소망이심을 알려 주며, 진정 살아 역사하시는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 뿐 아니라 온 세상 천지만물을 통치하시고 주장하시며 선악 간 심판하시는데..

특히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자를 준비하셨음을 보여 주며 기다리게 하고 사모하게 하며, 그와 함께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다름 아닌 신령한 힘과 은혜의 영을 사모해야 함을 내포하고 증거하며 계시하고 있고, 그에 앞서 사실상 우리 인생들에 있어 그 무엇보다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을 고백하고 경배하며 찬미할 수 있음이 그 자체로 실상 얼마나 소중하고 복된 것이고, 얼마나 실제적인 은혜와 능력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아래의 본문에서와 같이 시편의 처음인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등과 같이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는 믿음이란 무엇이고, 어떠한 복이 있는지에 대해서 뿐 아니라 그 반대의 경우에 대해서도 굵고 묵직하게 알려 주고 있는데..

진정 믿음이란,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 역사하시며 복 주시기에 합당한 믿음이란 죄와 악들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며, 거기에는 당연히 삶의 자리에서 기도하고 찬미하며 경배하면서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다 포함되고 직결되는 것으로 사실은 본질적으로 하나같이 말씀,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을 의미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진정 그러한 이들, 그러한 말씀의 신앙과 몸부림들 가운데에는 하나님께서 실질적인 복들을 주시는데 크게는 세 가지인 것으로 곧,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온 지경들에 있어서 하는 일들마다, 소원하고 애쓰며 의지하고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제목들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가뭄 등과 같은 악조건들에서도 결실케 되듯이, 더 나아가 사시사철 내내 온갖 결실들이 넘치게 되는 것과 같게 해 주시는 것, 동시에 식물의 잎이 마름 같은 상하거나 안 좋은 일들이나 문제들은 하나하나 어떻게든 다 막아 주시거나 또는 혹 의로운 시련들이 있다면 순간순간 감당할 수 있는 하늘의 힘과 은혜와 은사들을 주심은 물론 하나님의 시간에 그 이상의 영광과 복들이 되게 하시면서 결국에는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것, 특히 모든 일과 영역과 지경과 제목들에 있어서 그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도우시며 지키시고 책임져 주시며 형통케 해 주시는 것입니다..

반면 악인들은 그러한 복들을 누리지 못하는 것일 뿐 아니라 아무리 잘 나가고 있다고 해도 결국은 허무하게 되며, 아무 것도 아닌 채로 심판받게 된다는 것인데..

참으로 그러한 모든 복과 화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순간순간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으며, 온 세상의 만사와 만물들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전적으로 통치하고 계시고, 진정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살아 역사하시어 이 세상과 세상 끝 날, 영원에 이르기까지 선악 간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특히 실상 좀 더 정확하게 부연하면 본질적으로는 바로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게다가 그러한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에 있어서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신 그 목숨값으로 십자가에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 진정 어떤 식으로든 우리 인생들이 그 십자가 구원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고 반드시 그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 바로 그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임이 아닐 수 없으며, 직접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으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모두 실제와 경험들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으로..

그렇듯 근원적으로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그러한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복들의 중심이시자 근본이시며 실체이신 분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바로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참으로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말씀들로 인해 단지 어떤 옛날 옛적의 이야기를 재미삼아 들려주시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특히 이 시간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다른 그 누구보다 바로 나에게 있어서야 말로..

그런 믿음의 안목과 갈망들, 몸부림과 결단과 열심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느 정도로 까지 삶의 자리에 직결되는지를 강조하시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경고하시고 있으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명령하시고 있고, 어떤 의미에서는 약속하시며 예비하시고 있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면 근원적으로는 모든 하늘의 힘과 복들, 승리와 구원의 일들 등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역사들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실상은 그러한 은혜와 역사들을 실제로 누리게 되고 강렬하게 경험케 됨에 있어서의 실질적인 믿음부터가 우리 인생들의 힘과 의로, 세상적 능이나 방법들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계획과 섭리에 따라 처음의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다른 그 무엇보다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의지하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순간순간 붙잡아야 하는 것이며, 직접적, 실제적으로는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실제로 그로 인해 죄악들 및 악한 세력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범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는 것이며, 무엇보다 더욱 더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면서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될 수 있는 것이며, 그러면서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더 충만케 되는 것이며,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더더욱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사실상 구약의 때 모든 믿음의 선배들이든지 오늘날의 우리 믿음의 권속들 한 사람 한 사람들이든지 간에 분명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시간과 시대들, 공간과 나라들을 넘어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 외에는 달리 구원의 길이 있을 수 없는 것이고 어떻게든 반드시 구주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다른 구주가 있을 수 없음이 분명한 것이자 절대적인 것이기에 아래 본문의 기록자를 위시해서 구약의 모든 믿음의 선배들과 백성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여자의 후손에 대한 계시, 여러 모양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들, 유월절 어린 양과 모세를 통한 장대 위의 놋 뱀, 회막과 성전, 제사장과 선지자들, 제사장과 선지자 역할을 했던 믿음의 선조들 등과 같이 오실 메시야를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도록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여러 모양으로 준비하시고 보이시며 안내하시고 연결되게 하시면서 실제로 구원에 참예할 수 있게 하신 것일 뿐 아니라 늘 사모하고 의지하며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은 자복하고 돌이킴과 함께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야로 더욱 몸부림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 역사하시는 믿음이 될 수 있게 하시는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정말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것임은 물론..

진정 실질적으로 날마다 순간마다 오늘날의 우리들이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듯이 본질적으로는 마찬가지로 그러한 방법과 통로들을 통해서, 참으로 그와 같은 이치와 원리로 인해 죄악들이 아닌 말씀의 신앙으로 더욱 결단하며 몸부림치고 치열해 지면서 깨어 있고 살아 있으며 뜨거운 믿음에 서게 됨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들처럼 말로 다 표현 못할 응답과 역사와 이적들도 실제로 셀 수 없이 경험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전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은 그 어느 누구라도, 진정 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은사와 직분과 소유와 역할과 명성 등을 가진 자라고 하더라도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그러한 구주 예수님의 시대와 나라들을 뛰어 넘는 십자가 목숨값 구원의 믿음과 함께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인데 그로 인해 무엇보다 죄악들과는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함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러한 죄악들 대신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함을, 심지어는 목숨 다하기까지 사모해야 함을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자리, 사역의 현장에 있어 이러한 시편과 함께 가장 가까이서 안내하시고 설득하시며, 한편으로는 경고하시고 재촉하시면서 소망과 믿음의 담력과 열정들을 더하시고자 하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응답들, 승리와 역전들, 복과 부흥들 등을 그 백성들이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 등에서 실제로 더욱 생생하고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하시고자 하는 것이며, 게다가 영원토록 누릴 수 있게 하심과 함께 소망을 잃지 않으면서 더욱 더 살아 있는 믿음, 복되고 풍성한 믿음, 하나님께서 기뻐 역사하시기에 합당한 믿음으로 날마다 순간마다, 가면 갈수록 더 행복하고 풍성하며 승리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며 살기를, 더 나아가 그와 같은 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시1:1~5)

('페북두란노서원66'중에서 인용과 추가/밀알서원)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5년 2월 1일(토)2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