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릴적부터의
경험을 꺼내보자면 초등학생 시절에
학교를 가려고 아침에 나가다가 옆집의
도사견에 물려서 죽을뻔 했습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 무차별적으로
달려들더군요.
그 당시 80년대 정서상
목줄도 안매고 마당에 방치해서
기르던 개인데 갑자기 뛰쳐나와
공격하는데도
옆집 사람이 오히려 큰 소리를
치더군요 .
주변 사람들과 부모님이 상황 목겨을
안하셨다면 지금 이글도 쓰지 못할듯요.
그리고 그 밖에 초등생시절 동네에서 진도견에게
물려서 죽을뻔 한 기억도 나네요.
팔에 물렸는데 옷이 다 찠어지고 팔에
피가나고 해서 살아난 기억이 납니다.
동물들은 자기보다 작고 서열이 낮은 존재라고
판단되면 무차별 공격성을 보이는것 같더군요.
예전 어른들의 심부름을 하려고 윗마을 근처를
지나갈 때면 큰 장닭들의 공격이 생각납니다.
여름에도 두꺼운 겨울 장갑을 끼고서 얼굴을 감싼는데도
집요하게 쩜프 뛰어서 눈알을 쪼으려고 하는 공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더.
간신히 빠져나온 기억이 많습니다.
우리가 알던 갇혀 지내는 닭들과 예전 닭들은 이미
체격과 스케일이 다르다는 현실입니다.
오래전엔
7~8월쯔음이면
지금과 다르게 마을 어귀나 다리 밑에서 개를
매달아 놓고 두들겨 패고 바베큐를 하는것은 거의
흔한 광경이었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건 거북선도 아닌데 개의 입에서
연기가 나는 현실이지요.
야생동물이나 개와 고양이의 동물학대는
잘못된 것임이 분명하지요.
얘전엔 야생동물과 고양이나 개를 모두 동일시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좋은 분들이 많아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물들을 구제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엔 개와 고양이만 특정하여
사랑하는사람들도 많아진거 같습니다.
물론 저 또한 동물들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중에 한 사람이겠지요.
최근에 제가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것은
요즘 사람들은 가끔씩 한적한 공터나 공원에서
노인들이 하는 소리~
개에게 된장 바를까 하는 표현을
모르는 젊은 사람들도 많더군요.
나이든 사람들이 농담으로 하는 얘기는
산책나온 젊은이들이 끌고
나온 개와 사람에게 말하면 잘 모르더군요.
최근의 들개때들의 출몰은 자본주의 사상이
나은 비극인것이지도 모르지요.
좋을때는 입양해서 키우고 상황이 어렵다고
무차별 적으로 버리고
도한 그 버린 차량을 한 없이 뒤를 쫒아가는'
개를 보자면 안타깝스니다.
올 봄이 었던가요?
들개떼 무리에게
쫒기던 고라니를 방어해준적이 있었는데
십여마리가 넘는 들게들 무리이고 이미
고라니나 그 밖에 사냥에 보통 솜씨가 아니라는
것은 그 개들의 움직임이 너무도 치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야생화된 들개때들이
2~3세대를 거치면 진정한 야샹화가
되어서 정말 위험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더 글을 쓰려다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코로나로 집에만 있게되자 개,고양이를 키우는게 유행했는데 너무 힘들고 귀찮으니 쉽게 버리는 것이죠
정말 큰 문제입니다 개키우는 애견인들도 내개는 괜찮다고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고 남들 위협하는것은 쉽게 생각하는데 그러다 큰 사고나죠
그러한 것이 현싱이지요.
아시다시피 매우 정확한 현실을 언급드리면 까페가 혼란스러워 질까봐 이만 접습니다.
저와 유년시절 공감대가 거의 같으시네요^^
어린시절 시골에서 유일한(?) 큰 볼꺼리가 다리밑에서 개 잡고 지프라기로 그슬러서 가져가는거 친구들이랑 쪼로록 앉아서 구경하는거였죠.
그리고 옆집 큰 개에게 다리도 물려봤고요. 아직도 이빨자국이 크게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유기되는 개들이 점점 많아지고 사나운 야생동물이되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자본주의가 낳은 비극인샘이죠!
동물의 생명도 중요하고, 동물학대는 근절해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관리되지 못한 동물에의해 사람이 피해를 입게된다면 그 동물의 주인에게도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되고 그 동물은 합당한 처리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건 바로잡아죠~^^
비슷한 공감대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 당시 시절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곤 했지요. 거리의 전봇대나 벽에 개싸움 투견 포스터가 아무곳에나 걸려있고 사람들은 상금을 걸고 참여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던 시절이었죠 . 직접 개에게 물려서 죽을 뻔한 기억이 있는사람들에겐 현재의 동물관련해서 위험한 문제가 있다는것이 현실이라고 봅니다.
@10056 mari(경기,충남) 오~~투견대회...^^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저도 사타구니 옆으로 동맥 바로 옆에 커다란 이빨자국이 있죠. 당시 의사선생님 말씀이 개 이빨이 1센치만 옆으로 물었어도 과다 출혈로 큰일 났을뻔 했다고 했었죠~ 아무튼 목줄없는 개는 전부 위험합니다!
80년대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겹치네요
저도 국민학교때 개에게 다리를 물렸고 연필로 눈과 머리를 마구잡이로 찔러 빠져나왔습니다.
개들은 어린아이들을 사냥감으로 보고 공격하고 옆집개가 늑대로 변하는거 한순간입니다.
유기되어 들개가 되버렸으면 보호,구조의 대상이 아니라 노약자를 공격하는 위험한요소입니다.
들개들은 구조의 대상이 아닌 사살해야하는 유해조수입니다.
어릴적이어도 기지를 발휘해서 탈출하셨군요. 대단합니다. 저도 정신없이 엉겁결에 탈출한 기억이 여러번 있어서 알지요.
초등학생들이나 노약자들은 정말 큰개에게는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물려 본 사람들은 알지요.. 중,소형견이라도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놈의 사링. 연민.."자기는 개를 사랑하는 착한사람이다." 라고 은근히 뻐기는 인권주의자들...
개한테 하는 만큼 인간에게 하길..
요즘에 너무 지나친 개인 주의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