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학(紅鶴)은 황새목(Phoenicopteriformes) 홍학과에 속하는 키가 큰 4종(種)의 섭금류(涉禽類)로 플라밍고(flamingo)라고도 한다. 큰홍학, 꼬마홍학, 칠레홍학, 제임스홍학, 안데스홍학, 쿠바홍학 등이 있다.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물가나 갯벌 등지에서 살며 개구리나 새우 따위를 잡아먹는다. 서남 아시아 · 유럽 남부 ·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많은 곳에 분포하며, 일생 동안 호수·습지·바닷가에서 산다.
홍학류는 키는 대부분 90-150㎝, 날개길이는 37-44cm, 꼬리는 15cm 정도이다. 몸빛깔은 밝은 붉은색에서 엷은 분홍색까지 다양하고, 날개 끝은 검은색이다. 목과 다리가 길고 날개도 크나 꽁지는 짧다. 부리는 중간 부분에서 아래쪽으로 꼬부라졌으며, 발가락에는 물갈퀴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며 부리 끝과 날개 끝은 검다. 날개는 크고 꼬리는 짧다. 군집성 조류로 수백 마리가 길고 곡선을 이루는 비행형태를 만들거나 해안가에서 군집을 이루어 걸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채식할 때는 얕은 물에서 첨벙대며 걸으면서 유기물을 걸러 먹는다. 특히 체 같은 엷은 판 모양의 부리를 이용하여 미세한 연체동물과 갑각류를 먹는다.

홍학의 짝짓기는 1년에 한 번 하며, 둥지는 진흙을 쌓아 올려 만든다. 대부분의 암컷은 둥지 위의 오목한 곳에 한 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품은 지 약 30일 만에 부화하며, 알에서 나온 새끼는 약 5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나 작은 군집을 이룬다. 그러나 새끼는 둥지로 되돌아와서 어미의 소화계에서 만들어지는 액체 상태의 먹이를 받아먹는다. 약 2주가 지나면 새끼는 큰 군집을 이루고 스스로 먹이를 먹기 시작한다. 자연 상태에서의 수명은 약 15-20년이고, 사육 상태에서는 더 오래 산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첫댓글 프라밍고가 홍학을 말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