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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건강,먹을거리 스크랩 시궁창 같던 미국 우유 유통기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꾼 인물
둥글납작(강원) 추천 2 조회 715 20.04.13 10: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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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4.13 11:09

    첫댓글 윗글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제가 우유만 먹으면 배탈이 나는 체질이라 우유를 잘 먹지 않는데요
    80년대 처음 저온살균 우유를 먹고 나서는 전혀 탈이 없더라고요
    관심이 생겨 공부해보니 저온살균을 위해서는 원유질이 좋아야되고 또 영양분이 저온살균으로 파괴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죠

    하지만 국내 최대 우유회사는 부득부득 고온멸균이 더 좋다고 우기다가 무려 30년만에 저온살균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선진국에서는 이같은 우유전쟁을 수십년전 격은 바 있고 저온살균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다 바뀐 마당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30년을 버틴 기득권의 행태는 실로 뻔뻔하기 그지 없습니다

    소비자들 불매가 있었으면 더 빨랐겠죠

  • 작성자 20.04.13 11:47

    저는 괜찮은편이긴 한데.
    가끔 좀 많이먹는날은 화장실을 좀 가게 되더라구요.

  • 20.04.13 13:46

    재밌게 봤습니다 우유 품질 관리에 저런 역사가 있었군요 ㅎ 이렇게 세상일이란게 의도와는 달리 엉뚱하게 바뀌는게 참 많죠 범죄왕의 사리사욕 추구로 인류가 큰 덕을 봤네요 ㅎ

  • 잘 읽었습니다. 특별히 '2.엄격한 품질관리'에서 웃었네요 ㅎㅎ

  • 20.04.13 15:17

    재미있네요 ㅎㅎ

  • 20.04.13 15:42

    제가 2014년도에 백내장 수술하러 갔었을때 봤던겁니다,
    노원구 중계동 은행 사거리와 주공 5단지 경계에 있던,
    어느 지하수퍼,
    그때는 6월말,
    아침 8시에 김밥 한줄사서 불암산 오르기전에 목격,
    냉장차에서 우유 하역,
    산행을 마치고 오후 4시쯤 음료수를 살려고 그 마트에 갔었는데요,
    그때까지 바깥에 우유가 그대로,
    그날 낮 최고기온이 32도였었는데요,
    혹시 또 배달이 되었나 싶어서 직원에게 우유가 많이 배달되네요,
    하면서 오후에 배달이 또 왔나봐요?
    아네요,
    아침에 온거예요,
    OMG 아침에 온 걸 아직도 그대로 두나요?
    네, 저장할 공간이 없어서요,
    주문도 안했는데 떠넘기고 간거예요,
    그 일이 있은 후,
    다시는 우유를 안마셨네요.

  • 20.04.13 15:41

    NJ.NY에서 파는 우유의 종류가,
    홀밀크와 2%,1%와 지방을 제거한 무지방가 있어요,
    한국에서 파는 일반 우유는 여기의 2%에 해당하는 맛이고요,
    가격은 홀밀크가 가장 비싸고요,
    2% -> 1% 순이고요,
    홀밀크는 8g 지방함유,
    2% -> 5g
    1% -> 2.5g
    무지방이 제일 저렴해요,
    한국은 뭐든지 한국과 반대,
    무지방이 제일 비싸더라고요.

    예전에 건대부중 재학시,
    건대 축산과에 가면 대학생 형과 누나들이 있는데요,
    거기 가서 누나 젖 좀 주세요 하면,
    민망해 하면서 자기들 가슴을 보더라고요,
    ㅎㅎ 웃으면서 우유 달라고요,ㅎㅎ
    그때,
    우유 많이 얻어먹고요,
    6개월에 15cm 이나 컸음.

  • 20.04.13 17:59

    @칸츄리꼬꼬(미국) 곰탕 설렁탕국물은 진할수록 좋다고 하면서,
    우유는 저지방/무지방이 더 좋다고 비싸게 파는 대한민국입니다.
    (프랑스나 독일산 수입 멸균 홀밀크는 리터에 900원인데, 국내산 멸균 저지방우유는 리터에 3000원)

  • 20.04.15 10:17

    후두려팰 사람들이 한국에 있을텐데요
    알카포네더러 좀오라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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