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같은 폭염의 5월의 계룡산행
동학사-은선폭포-주능선-연천봉(742.9) 왕복-관음봉(765.8)-자연성능-약 758m 금남정맥 분기봉-삼불봉(△777.1)-남매탑-신선봉(649.0)-갓바위-장군봉(512.4)-박정자 삼거리 정류장
거리 : 13.43km
소재지 :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국립공원
도엽명 : 1/5만 공주 대전
계룡산 국립공원의 산 능선들이고 관음봉에서 삼불봉 직전까지는 금남정맥의 마루금이다
국립공원이니 일반등산로가 잘 만들어져있고 대체적으로 바위 능선의 험한 지형에는 계단이나 안전시설 들이다
신선봉 이후 장군봉 능선 굴곡이 심한 바위 능선들이라 시간이 소요된다
대전역 동광장 출발 107번 버스가 박정자삼거리 경유 동학사 종점까지 운행한다
1/5만 지도 보기
2026년 5월 17일 (일) 7월 같은 무더위
곰발톱 본인
시야가 터지는 좋은 계절에 오랜만에 계룡산 자연성능 능선이나 걷자고 이 코스를 계획하니 대전이 곰발톱 아우가 동행해주겠단다
새벽 3시30분 기상 50분 집을 나서서 N버스로 서울역에 도착하니 이른 새벽임에도 대합실은 북적인다
1시간 만에 대전역 도착 잠시 후 곰발톱과 조우 후 지하철로 현충원역 하차 버스로 환승 후 동학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하늘이 시원스럽지만 아침부터 기온은 상당히 높다
해발 150m 주차장 위락시설을 지나 동학사 도로를 지나서 본격 등산로로 접어들고 해발 약 280m 지점부터 계곡을 버리고 북쪽 x505.2m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
▽ 주차장에서 동학사로 향하면서 좌측(남) 황적봉(660.9) 천왕봉(608.6) 능선을 올려본다
▽ 부처님 오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동학사 권으로 들어서고
▽ 계곡을 버리고 북쪽 가파른 사면의 오름 땀이 줄줄 흐른다
▽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천왕봉 황적봉 능선
▽ 계단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갑하산(469.0)
▽ 쌀개봉(830.6)도 올려본다
▽ x505.2m 아래 약 435m 능선에 오르면 옛 무덤 벌써 주저앉아 막초 한잔
▽ 북쪽 삼불봉 자락 아래 험한 지형에 자리한 심우정사를 당겨본다
▽ 등산로는 다시 고도를 살짝 줄이며 내려선 은선폭포 조망대에서 은선폭포와 주변 조망을 한다
은선폭포는 계룡산 국립공원 계룡 8경의 하나이며 계룡 8경은 도에서 1984년 선정하였는데 천황봉의 해돋이, 삼불봉(三佛峰)의 겨울 눈꽃, 연천봉(連天峰)의 해넘이, 관음봉의 구름, 동학계곡(東鶴溪谷)의 신록, 갑사계곡(甲寺溪谷)의 단풍, 은선폭포의 자욱한 안개, 오뉘탑(남매탑)의 밝은 달을 가리킨다 은선 지명은 옛날 선녀가 이곳에 숨어 목욕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 이후 서쪽으로 마른 계곡 돌을 밟으며 가파르게 오름이다
▽ 금남정맥의 능선으로 오르기 전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능을 본다
▽ 약 735m 좌측 쌀개봉 천황봉 우측 관음봉의 금남정맥 마루금이자 서쪽으로 비켜난 연천봉 삼거리 왕복 2km 연천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 연천봉은 관음봉 정상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이지만 남쪽 아래 사면으로 이어진 좋은 등산로를 따르면 甲寺 삼거리 안부
▽ 헬기장을 지나 올라선 연천봉 정상
▽ 연천봉의 옛 암각
전설에 따르면 이성계가 계룡산 연천봉에 올라 제단을 차려 놓고 이곳에 왕도가 서고 모든 일이 잘되도록 천지신명께 엄숙히 기도를 드린 곳이라고 하며 꿈에 신선을 만났는데 신선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도록 명하였다 한다
연천봉의 명칭 뜻 그대로 하늘과 이어진 곳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크게 당겨본 쌀개봉과 시설물의 천황봉(846.5) 금남정맥종주와 관암지맥 종주 때 오르고 못 올랐다
▽ 연천봉에서 바라본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능
▽ 수정봉(675.0) 멀리 세종시를 당겨본다
▽ 서쪽 계룡저수지 뒤 거묵바위산(345.9)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진 우중간 금남정맥 팥재산(364.3)
▽ 크게 당겨본 멀리 금강 너머 금북정맥의 능선이겠다
▽ 다시 돌아가면서 관음봉 삼불봉 수정봉 금남정맥의 능선이다
▽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북쪽으로 올라선 관음봉 정상
▽ 관음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첫 번째 바위는 x743.2m 두 번째 약 755m 금남 분기봉 세 번째가 삼불봉이다
▽ 동학사 계곡을 사이에 두고 우측 천왕봉 황적봉 능선에 우측 끝 관암산 백운봉(536.0) 중앙 끝 도덕봉(535.2) 삽재 좌측으로 갑하산 △565.4m 우산봉(573.4)
계룡산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신성시했던 서악(西岳)이며 바라보는 지점에 따라 ‘닭의 벼슬 같은 계관(鷄冠)으로, 비늘 달린 용처럼 각진 모습’으로 보이는 관계로, 이러한 땅 이름을 붙여왔다
또한 조선조 초기에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계룡시 신도안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요,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사회 불안이 조성될 때마다 정감록 신봉자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에 의해서 창시된 50여 개의 유사종교는 입주자의 마음을 현혹했다
▽ 관음봉을 내려서며 올려다본다
▽ x743.2m 직전 중간 봉우리
▽ x743.2m를 보며 진행한다
▽ 755m 금남정맥 분기봉
▽ 분기봉 직전 봉
▽ 수정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흐르는 금남정맥
▽ 지나온 능선 중앙 관음봉에서 우측 문필봉 연천봉 좌측은 쌀개봉 천황봉으로 이어진다
▽ 무덤의 금남정맥과 삼불봉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선 후 오른다
▽ 올라선 삼불봉 사람들이 많다
동학사나 천황봉에서 올려다보면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산의 형상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삼불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스님과 처녀가 의남매 관계를 맺고 수행에 정진하다 같은 날 입적한 것을 기려 쌓은 탑과 관련된 전설이 남매탑
▽ 남매탑에서 능선이 아닌 사면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진행한다
▽ 올라선 신선봉
▽ 신선봉에서 돌아본 삼불봉 쌀개봉 천황봉
신선봉이라는 명칭은 흔한 산봉우리 이름 중 하나이나 보통 대부분의 신선봉들은 신선의 전설이 깃들여 있거나 봉우리의 모습이 신선의 모습 또는 봉우리에 올랐을 때 신선처럼 느껴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신선봉도 특별한 전설이 전해지지 않으며 아마 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신선봉까지 북동쪽으로 이어지던 능선은 동쪽으로 향하며 잦은 오르내림의 바위 능선이다
▽ 신선봉 능선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천왕봉 황적봉 능선
▽ 약 535m 지점 폐무덤 흔적이고 바람도 없고 더워서 몸이 무겁다
▽ 갓바위 직전 능선
▽ 갓바위 일대
▽ x558.2m를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돌아내려선 약 515m 남쪽 x472.9m 분기 안부
▽ 오르락 내리락
▽ 장군봉과 좌측 뒤 우산봉 우측 갑하산
▽ 장군봉 직전 약 503m 절벽 봉우리 오름
▽ 503m 정상 오르고 내려선 후 다시 장군봉 오름
▽ 지도에 장군봉으로 표기된 곳을 오르지만 장군봉 표시는 없다
▽ 다시 내려선 후 올라선 북쪽으로 꺽이는 봉우리에 장군봉 표시 다
장군봉의 명칭 유래는 여러 개가 있는데 산봉우리가 장군 모양 같다고 하거나 산 모양이 오줌통(장군)을 닮았다고 해서 장군봉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만한 큰 장군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떨어뜨렸다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해서 장군봉이라 불린다고도 한다
▽ 돌아본 지나온 능선 삼불봉과 천황봉
▽ 등산로는 장군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다가 지그재그 등산로가 이후 동쪽으로 고도를 줄여 간다
▽ 울창한 숲 흙길을 걷다가 올라선 약 285m 바위 지대
▽ 북쪽 하신천 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본다
▽ 32번 도로 삽재를 사이에 두고 우측 도덕봉(535.2) 좌측 뒤 옥녀봉(441.0) 도로 좌측 갑하산
▽ 1번 국도 뒤 △565.4m 좌측 우산봉(573.4)
▽ 병사골 입구 등산로를 벗어나고
▽ 제2학봉교 인근 박정자삼거리 버스정류장에 걸음을 멈춘다
버스정류장 도착 직전 107번 버스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니 다음 버스를 타면 예매된 KTX를 놓칠 것 같아서 다행히 택시가 금방 호출되어 현충원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니 약간의 여유가 생긴다
너무 더워서 뭘 먹을 상황이 아니라 이온 음료만 한 병 마시며 밝은 시간에 돌아온다.
첫댓글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잘 지내시죠?
저는 옛날에 금남정맥 중 계룡산 구간에서 모르고 큰서문다리재~머리봉~계룡산 천황봉(천단)~살개봉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물론 천황봉 전 철책을 넘으려고 애쓰다가 출동한 군인한테 제재를 받고 ......다시 돌아갈 힘이 없다고 무작정 애원하여 군인 동행에 천단을 넘었다는....... 지도를 볼 줄 모르는 초보 시절이라 가끔 계룡산 근처를 가면 생각이 납니다 ㅎㅎ
천단은 이제 정말 갈 수 없도록 단단하게 막아 놓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