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날 돌잔치를 들러 종로에 가서 반가운 레드옹을
만났답니다
그날 안오신 분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하자면
레드옹의 피부때깔이 장난이 아닙니다.(바닷가에서 머드팩 했나?)
그리고 너무나도 패셔너블 해졌답니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 "인터메쫀"(?) 가죽 자켓에 청바지
그리고 왼쪽귀에 달린 귀걸이 까지
자칭 신사동 스타일 이라고 합디다(저는 은평구라고 했다가
왕따 당했답니다)
엠에스에푸의 뜻이 무엇일까? 하며 시작된 레드옹님의 개그
저 그날 웃겨 죽는줄 알았어여 ㅋㅋㅋㅋ
누가 올때마다 날리는 접대성 썰도 환상적이었구여
말도 안되는 전화개그도 웃겼구여
그리고 술마시는 동안에도 자꾸 불안하다 하더군여
왕성핸님을 무쟈게 그리워 하더라구여
암튼 그날 올만에 마니 웃었던거 같네여
그날의 압권 MSF 개그
레드옹: 미션 스파이 (잠시 머뭇 한쪽뺨에 한방울 땀흘리며)
(약간 더듬거리며) 프프 프로페셔날
(잠시 썰렁)
스투파: 형 프로페셔날은 P로 시작되는데여
레드옹:이런 젠장(바로 웃음바다 ㅋㅋㅋ)
암튼 다시한번 설에 입성한걸 환영합니다
앞으로 하는일 모두 다 잘되길 빌며 올해 최대의 목표(?)
꼭 이루길 바랍니다
제가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굉장히 저아 하거등여
레드옹님도 저아할거라 봅니다
첫댓글 은평구 신사동은 저의 집인디??
음...이넘이... 알디야 너 저주받고 싶나?...*^^* 암튼 오랜만에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낸듯해서...반가웠단다...ㅋㅋㅋ 그거 좀 웃겻지?...ㅋㅋㅋ
마영신양 왜 안나왔남 헐 본지 꽤 되가는 거 가튼뎀 레드옹님 저주를 내려줘 내려줘 ㅋㅋㅋㅋ
배신자...알디..ㅡ ㅡ+
'양'이라고 불리운지 간만.. 웬지 닭살이 돋아남. 저주라 내리시면 달게 받지요
케케케 내가 원래 한배신 하잔냐 갑자기 노래가 생각난다야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아참 긍디 오션아 토익은 잘봤는지? 마영신양 난 저주 모른데이 ㅋㅋㅋ
또익...ㅜㅜ 문젠 다 풀었는디.. 요근래(누군가는 '토익 역사상 최고로'라고 까지 하더군..ㅡㅡ) 가장 어려웠다네..에혀~~ 나야 머..간만에 봐서 아무생각없었쥐.. 걍 반가운 사람덜하구 술잔이나 더 기울이다 올걸 그랬나싶기도..ㅋㅋ 올만에 듣네..알란 파슨스..굿~~ ^^
2차 가는 길에 중도포기한 것 죄송합니다...^^글고 미소야...그 날도 널 버렸다 원망 말아다오...네가 앞장서서 들어가는 바람에 데리고 나올 용기가 없더라...다음엔 꼭...오랜만에 반가웠구...상우 오빠...졸다가 못 내릴 뻔 했답니다..담엔 꼭 오래 있을게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