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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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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찰 스크랩 수락산(水落山) 석림사(石林寺)
현림 추천 2 조회 211 15.02.15 14:1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수락산(水落山) 석림사(石林寺)

수락산 석림사는 1671년 현종(顯宗)12년에 석현화상(錫賢和尙)과 그의 제자 치흠(致欽)화상이

석림암(石林庵)을 창건했는 데 그 암자의 현판은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 문집에 따르면 박세당이 쓴 것이라고 한다.

그로부터 1698년 숙종(肅宗)24년에 대홍수로 유실되자 나라에서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을 기리는 의미에서

현재 노강서원이 있는 자리에 충절사(忠節祠)를 짓고 지금의 석림사 자리에 축원당(祝願堂)으로 석림암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1745년 영조(英祖)21년에 다시 대 홍수로 유실된 것을 익명의 스님이 복원하여 석림사라 개명했다고 했다.

그후 육이오 동란으로 전소된 것을 비구니 상인(相仁)스님과 그의 상좌 보각(寶覺)

수년간 노력 끝에 불가피(佛加被)로 복원하여 중창과 개축을 거듭하여 지금의 석림사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석림사(石林寺)는 창건 연혁에 드러나 있듯 비구니의 숨결이 배어있어 그런지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웅전의 닷집을 보면 느낄수 있듯이 사찰이 아담하고 짜임새가 있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락산 자락에 강을 끼고 있는 그 풍광이 그지없이 아름다운 사찰이라

불자(佛子)가 아니드라도 수락산 등산길이라면 잠시 둘러볼 만한 사찰이라 생각된다.

수락산 석림사 일주문

 

 

 

 

 

적묵당 

 

 

 

 

 

뒤편에는 범종루란 현판이 있고 앞은. 앞은 석림사란 현판이 걸려있다. 아마도  수락산 등산객을 위한 홍보인 듯.

 

 

1)목어고(木魚鼓)

범종(梵鐘)법고(法鼓)운판(雲板) 등과 함께 불전사물(佛殿四物)에 속하며,

 목어고(木魚鼓)어고(魚鼓)어판(魚板)이라고도 불린다.

@목어고의 연원 및 변천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유래된 이 법구는 고기의 배 부분을 비워 나무막대기로 고기 배의 양쪽 벽을 쳐서 소리를 내게 하였다.

고기 모양을 취하게 된 데는 두 가지 유래가 전한다.

백장청규(百丈淸規)에 의하면 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뜨고 깨어 있으므로

그 형체를 취하여 나무에 조각하고 침으로써 수행자의 잠을 쫓고 혼미를 경책했다고 하였다.

 

, 사찰에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옛날 한 승려가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고 옳지 못한 행동을 하다가 죽었다.

그 승려는 곧바로 물고기의 과보를 받았는데,

등에는 나무가 한 그루 나서 풍랑이 칠 때마다 나무가 흔들려 피를 흘리는 고통을 당하곤 하였다.

마침 그 스승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가 물고기로 화현한 제자가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수륙재(水陸齋)를 베풀어 물고기를 해탈하게 하였다.

물고기는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등에 있는 나무를 고기 모양으로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했다고 한다.

@목어고의 사용 방법 및 특징

이 불구는 소리를 내어 대중을 모으도록 하는 데 사용되었다.

백장청규에 의하면 식사 때는 길게 두 번을 쳐서 알렸고, 대중을 모두 모을 때는 한 번 길게 쳐서 알렸다.

따라서 처음에는 식당이나 창고 등에 걸어두고 오로지 대중을 모으는 데만 사용되었으나,

뒤에 독경을 하거나 기타 의식에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 사찰에서는 새벽예불과 저녁예불, 큰 행사가 있을 때 범종 등과 함께 목어를 치게 되는데,

이는 물속에 사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 형태도 처음은 단순한 물고기 모양이었으나

차차 용머리에 고기의 몸을 취한 용두어신(龍頭魚身)의 형태로 변형되어 갔으며,

입 사이에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태를 취한 것도 있다.

보통 채색을 입히는 경우가 많으며, 조각이 뛰어난 것은 조선시대 목공예의 우수성을 반영하는 것도 있다.

목어는 목탁의 전신으로 기능상으로 볼 때 현재는 목탁이 목어의 구실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2)운판(雲版,火板,長板)

불전사물(佛前四物)의 하나이다.

인도에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미상이나 중국 및 우리나라의 선종(禪宗)에서는 재당(齋堂)이나 부엌에 달아 두고

대중에게 끼니때를 알리기 위하여 울리는 기구로 사용되었다.

재료는 주로 청동을 사용하며 형상이 구름 모양을 하였으므로 운판이라 하고,

죽이나 밥을 끓일 때에 세 번 치므로 화판(火板)이라고도 하였으며,

끼니때에 길게 치므로 장판(長板)이라고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끼니때에 치기보다는 아침저녁 예불 때에 범종 법고 목어와 함께 치는 의식용구로 되었다.

이들은 모두 중생교화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운판은 유독 허공에 날아다니는 짐승들을 위하여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법고(法鼓)

일명 홍고(洪鼓)라고도 한다.

절에서 아침 저녁으로 예불할 때와 의식을 치를 때 치는 큰 북이다.

북소리가 널리 퍼져 나가는 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서

모든 이에게 언제나 참다운 이치를 전하여 준다는 뜻이 있으며,

짐승 세계의 중생들을 위하여 소리를 낸다고도 한다.

불법(佛法)을 북에 비유한 것, 법을 말하는 것을 법고를 울린다고 말한다.

이 소리가 널리 퍼지는데 비유 또 교법이 중생의 번뇌를 없애는 것이

마치 진치고 있는 군대들이 전진하라는 북소리가 울리면 적군을 무찌르는 데 비유,

우리 불자도 용맹스러이 정진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법고는 아침 저녁 예불 때와 상당(上堂) . 소참(小參) . 보설(普設) . 입실(入室) 등의 법요 의식에 쓰인다.

@ 법고는 일명 홍고(弘鼓)라고도 하며 줄여서 북()이라고 한다. 주로 잘 건조된 나무로써 북의 몸통을 구성하고,

 쳐서 소리를 내는 양면은 소의 가죽을 사용한다.

이때 북의 가죽은 암소와 수소의 가죽을 각기 양면에 부착하여야 좋은 소리를 낸다고 한다.

큰 것은 지름이 거의 2m 가까운 것에서부터 30 내외의 소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일반적으로 말하는 타악기의 일종이지만 불교의식에 사용되므로 법고라고 한다.

불경에는 북에 대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석가모니 당시에 이미 북을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그 형태나 크기에는 차이가 있겠으나 여러 가지 용도에 북이 활용되었다.

특히, 불경에는 여러 종류의 북을 열거하고 있으나 주로 그 용도는 대중에게 크고 작은 일이 있음을 알리거나

일종의 신호로도 사용되었다. 의식에 사용되는 경우 범패(梵唄)의 장단에 맞추어 치게 되며,

범종각의 사물(四物) 중의 하나인 북은 아침저녁 예불 때에 치게 된다.

이때 북을 치는 이유는 축생의 부류를 제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불경에는 대지(大地)18가지 모양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천고(天鼓)가 스스로 울린다고 하여 하늘북을 말하였고,

정법(正法)의 북을 쳐서 시방세계(十方世界)를 깨우치게 한다고 하여 추상적이고 상징적 용구로서 북을 말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하나인 승무에는 법고가 필수적으로 대두되어 의식용구로서의 법고가 불교예술에 끼친 영향도 크다.

북의 몸체 부분에는 보통 용을 그리기도 하고 두드리는 부분에는 만()자를 태극모양으로 둥글게 그려 북을 장엄하기도 한다. 법고는 우리의 민속과 함께 서민생활에서도 친숙한 악기이다.

 

 

 

4)범종(梵鍾)

범종은 절에서 쓰는 종을 가리키며 순수한 우리말로 인경이라고도 하는데,

절에서 많은 사람을 모이도록 하거나, 모든 이들에게 때를 알려주는 종으로,

그 소리가 아주 신묘하여 예경이나 의식에도 쓰이게 되었다.

범종 소리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울려 어리석은 몸과 마음을 자비하신 부처님의 품으로 이끌어 줍니다.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위해 소리를 낸다고 한다.

본래 이 종은 불교가 중국에 들어온 후로 중국에서 예로부터 행하던 종과

인도의 건추( ;나무 조각을 마주쳐서 소리를 냄)에서 본받아서 만든 것인데,

대중을 모으기 위해서나 때를 알리기 위해서 치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점차 조석예경이나 기타 법요(法要)행사 때에 대중에 알리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종소리 자체에 신성한 뜻을 붙여서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큰 종을 종루나 종각을 짓고 달아두며 모양과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종의 맨 윗부분은 용의 머리처럼 만들어 소리내는 음통과 거는 역할을 하는 용두(龍頭)가 있다.

상부에는 젖꼭지 모양의 유곽(乳郭)이 둘러싸 있고

아랫부분에 양편으로 상대해서 두개의 당좌(撞座)가 연꽃 무늬로 있게 되는데

종을 칠 때는 이 곳을 쳐야 한다.

또한 몸통에는 사보살상이나 아름다운 천녀가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한 비천상(飛天像)이 아름답게 새겨진다.

중생이 종소리만 들어도 번뇌가 없어지고 지혜가 자라나며 지옥에서 벗어나고,

삼계에 윤회하는 일도 없이 성불하여서 중생을 제도하게 될 것이다 하는 축원을 곁들이게 되었다.

과연 이 종소리로 하여금 듣는 자로 하여금 듣는 자의 마음을 맑게 하는 힘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른 새벽 동이 트기 직전에 절에서 울려 퍼지는 그 우렁차고도 은은한 종소리는

중생의 혼미한 잠을 깨워주고 열띤 머리를 식혀주며, 불안한 가슴을 어루만져 주는 힘이 다분히 지니고 있다.

우리 나라의 종 가운데 모양이나 소리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종으로

성덕 대왕 신종(별칭; 에밀레종)과 오대산 상원사의 종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극치를 이룬 범종이다.

 

  큰법당이라는 우리말로 현판이 붙어다. 대웅전에 해당한다.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신 전각이라는 의미다.

 

 

 

 

 

항마촉지인을 한 주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모시고 협시불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셨다.

협시불이 들고 있는 만개한 연꽃은 법성이 무루익었음을 의미한다.

 

 

 

진영각

 

칠성각과과 산령각이 한 전각에 모셔져 있다. 산령각은 산신각을 의미한다.

 

큰법당 뒤로 지장보살상이 있고 탑이있다.

 

 

 

  

 

                                                                        

 지장보살

 

 

 

큰법당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구름다리는 해탈을 상징한다. 

 

 

 

풍경너머로 수락산 입석대가 보인다.

 

 

 

 

석림사 창건주인 비구니의 부도탑 2기가 나란히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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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15 22:08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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