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극한의 혼란과 무법, 무질서로 몰아온 이 엄청난 혐의의 파렴치범 하나 의법 처리하는데 소모되는 국가 공권력의 낭비와 無力이 어찌 이 정도일까 .
국가와 국민에게 던지는 警覺과 문제의식의 크기를 제대로 깨닫고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로 더욱 크고 잦은 모양으로 이런 파렴치가 되풀이 되지는 않을까 .
정치적 리더쉽과 국민적 관심이 이 개인적 비리에 대한 엄격한 단죄와 더불어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국가적 손실과 쇠약을 근원적으로 바로 잡는데 보다 더 집중하지 않으면 핵을 쥔 적대 야만세력들의 위협 속에서 순식간의 국가 소멸은 오직 남의 이야기만 될 수는 없을 것이다 .
3대에 걸친 대북 굴종 정권과 직전 정권의 대북,대중 굴종이 나라를 어느 지점에 까지 몰고 왔는지 긴박한 위기의식을 갖지 않으면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의 공산화와 殺인민이 절대로 남의 일만이 아니라는 것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
이 중범 혐의자가 활개치며 일개 시장의 자리에서 빠르게 도지사, 국회의원과 제 1 다수 야당 대표의 자리에 오르는 이해할 수 없는 수단과 방탄국회의 빗나간 집단행위는 도저히 스쳐 지나갈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지금의 국회는 국민의 위임을 받은 국정의 세 기둥 중의 하나라고 볼 수가 없고 난동의 선두 무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
목불인견이다 .
나라의 세 기둥 가운데 입법이나 사법의 역활만이라도 제대로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이 혼란과 망국의 위기의식까지는 갖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검수완박과 같은 다 열거하기도 쉽지않은 부정 입법과 사법부의 정권 종속이 하나로 편을 지어 나라를 이 위기로까지 이끌고 있었다니 .
정부와 집권당은 한국의 의회와 의원 선출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왜곡되고 타락하였는지 제2 건국의 의지로 바로잡기에 나서야 할 것이다 .
그 많은 초과 특권과 특혜 .
공천과 비례대표의 불공정 여부.
무리짓고 줄서기 꼴불견 .
더 이상의 상욕 나올 언어를 참기로 한다 .
욕은 욕을 낳기 마련이지 융합과 단결을 생산할 수는 없음을 우리 국회가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
참 기이한 이야기를 하나 덧붙이고자 한다 .
6.25 남침 때 북의 인민군과 査察 부대들은 마을의 반동분자를 색출한다고 남자들의 손바닥을 내밀게 하여 굳은 살이 박혀 있으면 놓아주고 연한 손바닥이면 처단하였다고 부모님이 탄식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 기록을 읽고 소스라치게 놀란 것은 Killing Fields로 불리는 캄보디아의 반동인민 학살과 미군 철수 후의 북베트남 게릴라 세력의 남쪽 국민 대량 무차별 처단에도 같은 방법이 사용되었다는 것이었다 .
안경은 빨리 벗어 버리면 그만이지만 초기 소문을 듣지 못하고 당한 안경잡이 피살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희생 .
월남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던 미국이 파리 평화협정 체결 후 주월 미군을 철수하자 얼마나 전격적인
월남 공산화가 이루어졌는지, 주월 한국 대사관원 두분이 북베트남에 억류되어 1 - 2년간 말할 수없는 고초를 겪었고 또 한분은 월남인 몇명과 조각배 한척을 타고 거의 死境의 탈출을 감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와 탈레반의 통치는 재작년의 일이니 새삼 주의 환기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
주한 미군 철수 !
우리가 입에 담을 수 있는 언어인가 !
카터 미국 대통령의 철수 결정에, 귀국하여 직울 내려놓고 반대한 유엔군 사령부의 참모장 싱글러브 소장의 은혜를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 .
그는 의회에서 " 내 별 몇개를 버리고 수백만 인명을 구할 수 있다면 그보다 보람있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
핵을 손에 쥐고 지정학적 전략 고지에서 적대하고 있는 공산독재의 위협 .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교착할 수 밖에 없는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우방 혈맹에 할 말과 하지 않아야 할 말은 철저히 구별하여야 하며 아는체 우쭐거리는 것은 매우 경박한 처신이다 .
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