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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만, 100대 파워브랜드 순위로 보는 소비트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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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6-15 | 국가 | 대만 | 작성자 | 박지현(타이베이무역관) | |||||||||||||||||||||||||||||||||||||||||||||||||||||||||||||||||||||
대만, 100대 파워브랜드 순위로 보는 소비트렌드 - 2015년 조사 1위 ‘구글’, 2위 ‘라인’ - - 상위 10위권 내 7개 브랜드는 디지털 브랜드가 차지 -
□ 개요
□ 대만 경제지 상업주간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함께 2015년 대만 내 100대 파워브랜드(100大影響力品牌)를 주제로, 18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 파워브랜드는 브랜드의 영향력을 지수화해 소비자의 인지도와 상세항목 등을 측정, 대만 내 브랜드 인지도 파악이 가능함.
□ 상위 10위권 내 7개 브랜드는 ‘디지털 브랜드’로 대만 소비자 생활의 디지털화 진행을 반영 - ‘라인’은 ‘페이스북’을 꺾고 전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하며 대만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음.
□ 디지털 브랜드, 대만 소비자 마음에 꽂히다
□ 대만 경제지 상업주간(商業周刊), 2015년 대만 100대 파워브랜드 설문조사 발표 -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대만 경제지 상업주간 의뢰로 18세 이상 대만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함. - 신뢰도 95% 수준 오차범위 +-3.1%
□ 설문 결과는 브랜드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력 위주로 구성(총 11개 문항)됐으며,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 파악이 가능 - 특히 브랜드 인지도에 영향을 미친 상세항목으로 혁신정신, 신뢰감, 브랜드 가시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온오프라인 호환 용이도 등을 지수화함.
□ 구글(Google), 지난해 이어 연속 1위 - 구글은 대만 내 대표 검색포털로 자리 잡음. - 이 외에 라인, 페이스북 등 ‘디지털 브랜드’가 상위 10위 안에 랭크됨. - 또한 구글, 라인, 페이스북은 상위 3대 브랜드로 지난해와 순위만 다를 뿐 여전히 3위권 내에 자리함. - 특히 라인(LINE)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을 누르고 2위로 올랐는데, 이는 라인이 대만 소비자들에게 지난해보다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발돋움했다는 뜻으로 풀이됨.
□ 일반 브랜드보다 3배의 영향력 갖춘 '구글' - 영향력 지수는 브랜드를 지수화 해 평균을 100으로 함. 구글(323)의 경우, 일반 브랜드보다 3.2배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
□ 라인, 애플(Apple)과 동등한 브랜드 혁신성 인정받아 - 파워브랜드 1위인 구글은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주는 신뢰감과 혁신성 부분에서, 2위인 라인은 브랜드 식별 용이성과 혁신성 부분에서 기타 브랜드와 차별 - 라인은 애플과 함께 브랜드 혁신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음.
□ 산업 분야별 주요 브랜드 순위
□ (식품) 대만 브랜드 이메이(IMEI)사,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 상위 3위 모두 현지 브랜드가 차지 - 3위인 유업체 광췐(光全)은 2014년 발생한 쓰레기 식용유 파동으로 관련 업체인 웨이췐(味全)을 누르고 3위권 진입. 활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하 CSR)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
식품 분야 순위
자료원: 상업주간, 타이베이무역관
□ 건강보조식품은 해외브랜드 선택 - 영국 시리얼 제품 퀘이커(Quaker), 싱가포르 건강기능성 제품 바이란스(BRAND'S) 등 건강식품 브랜드 10위권 진입 - 대만 건강보조식품시장 점유기업 상위 10개 중 6곳은 외국계 기업으로, 대만 소비자는 외국 건강보조식품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임. - 퀘이커(Quaker,桂格)는 귀리, 견과류, 곡물가루 등 식사대용 제품을 주로 취급 - 바이란스(白蘭氏)는 각종 먹는 영양제를 취급하며 대만 내 편의점, 마트, 드럭스토어에 입점해 쉽게 구입이 가능함. - 최근 소비자의 건강 웰빙, 친환경 등에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성 식품 역시 덩달아 인기를 얻을 전망
□ (도소매업) 현지 브랜드 췐렌(全聯), 거대 유통기업 세븐일레븐 꺾고 1위 - 췐렌은 적극적인 감성광고 마케팅으로 서민브랜드임을 부각시켜, 최근 2년 사이 브랜드 인지도가 가파르게 상승 - 지난해 일본계 슈퍼마켓체인인 마쯔세이(MATSUSEI, 松靑)를 인수하고, 독립형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장점만 섞은 ‘슈퍼의 편의점화’로 구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음.
□ 세븐일레븐의 통이(統一), 구매부터 물류·판매까지 원스톱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편의성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 2위 - 대만 세븐일레븐은 현지기업인 통이가 일본 세븐일레븐사에 영구 라이선스를 이임받아 운영 중 - 통이는 식품기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브랜드 경영권 구매(세븐일레븐, 스타벅스, 미스터도넛, 콜드스톤), 물류(짜이지벤·宅急便), 판매(통이멍스따이쇼핑몰·統一夢時代購物中心. 통이스따이백화점·統一時代百貨, 코스메드, 보커라이·博客來) 등 광범위한 사업으로 원스톱시스템 구축 - 소비자가 다른 브랜드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 · 대만 세븐일레븐은 미국, 일본, 태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토지평균 매장밀집도가 높으며, 인구당 매장 이용률 세계 1위(4900명당 1개점)
스토리텔링 기법의 췐롄 TV광고 자료원: 유투브(pxmartchannel, https://youtu.be/RQ8X4akrYto)
□ (자동차)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 일본 도요타, 변함없이 1위 차지 - 도요타는 딸을 시집 보낸 아버지, 젊은 엄마, 사회 초년생 등 일상의 스토리가 담긴 내용을 주제로 감성광고를 제작, 마케팅으로 활용하며 해외 브랜드지만 현지인의 생활에 파고드는 마케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음.
‘감성광고’로 마케팅을 펼치는 도요타 광고
자료원: 유투브(TOYOTA TW)
□ 전망 및 시사점
□ 디지털브랜드의 경쟁력,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브랜드는 상품을 넘어서 제품 및 서비스의 질,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시장 경쟁력의 가치를 포함한 중요한 개념임. - 특히 파워브랜드는 고객충성도로 확장됨.
□ 우리 기업, 브랜드 경영전략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라인’의 사례를 참고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 필요 - 대만은 해외 브랜드에 비교적 개방적인 편으로, 우리 기업이 대만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경우 제 2의 라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이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 파악과 브랜드 경영이 뒷받침돼야 할 것임.
자료원: 상업주간 2016년 4월호(1483호) 및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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