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하다 보니 약간 반말처럼 되어버렸네요... 일일이 고치기 귀찮아서 우선 올립니다.
불편하신 분이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이번 투어 셋리스트: https://www.setlist.fm/search?query=dream+theater
1. 오프닝 트랙인 Untethered Angel 직전에 인트로 영상이 있으며 아래링크에서 확인가능함.
https://www.youtube.com/watch?v=tIM78Fyo9_4
인트로 영상이 끝난 후 Untethered Angel의 처음 어코스틱 전주부분은 스킵한채 헤비 리프부터 연주시작됨.
2. A Nightmare to Remember 후반부의 포트노이 보컬 부분은 라브리에가 멜로디 그대로 소화함. 마지막 그롤링 부분만 고음처리로 대신함.
3. 현재 셋리스트는 고정이나.. 간혹가다 Paralyzed 대신에 Fall Into the Light을 연주할때가 있음.
4. 해외 포럼에서 Pale Blue Dot의 맨지니 드럼 연주가 작살난다고 난리임. 반대로 페트루치는 이번 투어내내 잔실수가 유난히 많다고.... (페트루치 답지 않다고 걱정하는 유저도 있음)
5. 1부도 그렇고.. SFAM으로 이루어진 2부도 그렇고..전곡이 애니메이션 처리되어서 무대뒷면 스크린에 비춰짐. (덕분에 2014투어
때처럼 멤버들 개개인의 클로즈업샷은 없음.ㅠㅠ)
SFAM 애니메이션은 살짝 일본 만화 캐릭터 느낌인데... 호불호가 많이 갈림.
전반적으로 스토리텔링에 맞춘 애니메이션임.
6. 이번 투어는 아이언 메이든 라이브처럼 드럼 뒷쪽에 올라갈수있는 무대를 따로 설치했는데.. 페트루치랑 라브리에가 많이 왔다갔다 함. 루데스도 어깨에 매는 키보드 들고 자주 왔다갔다 함. 존명은 안올라감.
그렇기 때문에 이번 투어는 DT 투어 사상 최초로 기타, 베이스가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연결되어있음.
7. Fatal Tragedy에서 기타, 키보드 솔로가 끝난후 유니즌 파트로 들어가기 직전에 짧은 드럼 솔로가 추가됨. (루데스가 어깨에 매는 키보드로 갈아타기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서..)
8. 이번 투어에서는 루데스가 유난히 어깨에 매는 키보드를 자주 들고 나와서 연주함. 그밖에 Korg의 Kronos 키보드는 루데스 전용으로 커스텀 제작되었고 (JPM처럼 키보드에 루데스 이름이 들어가있음) 이번 신보에서 자주 사용된 Hammond Organ이 Kronos 맞은편에 설치되어있음. 하지만 오르간은 Kronos와 연결되어있어서 라이브때 따로 오르간을 직접 연주하진 않고 Kronos로 오르간 소리를 냄.
그밖에 미니사이즈 Haken Continuum Fingerboard 으로 보이는 기기가 Kronos 우측 상단에 설치되어있고 그 위에 아이패드 프로가 마운트 되어있음.
9. Through Her Eyes 의 Outro 부분은 LSFNY 때처럼 일렉기타와 드럼으로 마무리하는것이 아닌 어코스틱 기타로 차분하게 마무리됨. (드럼은 LSFNY때처럼 녹음된 테이프를 틀어줌)
10. One Last Time과 Finally Free의 "One Last Time" 후렴구 부분은 라브리에가 직접 부르지 않고 녹음된 테이프를 툴어줌.
11. Finally Free Outro 드럼 솔로가 "드디어!!" 부활함. 맨지니가 작살난 드럼 솔로를 보여준다고 함.
드럼솔로 파트 이후 마무리 부분은 LSFNY때와는 다른 형식으로 마무리함. (Pale Blue Dot의 마무리랑 멜로디가 유사함)
12. 앵콜 PMU는 2년전의 IAW 25주년 투어때처럼 한키 낮추지 않고 제대로 연주함.
13. 해외 포럼 유저들은 지난 25주년 투어때 라브리에가 너무 못불러서 라브리에 기대는 아예 접고 갔는데
의외로 컨디션이 좋아서 다들 놀란 분위기임.
14. 페트루치 정수리쪽 탈모가 심해졌다는 얘기가 있음...
15. 셋리스트 관련해서 해외 포럼에서도 불만이 많은데.. 특히 불만이 많은 것이..
원래 페트루치의 요청으로 이번 투어에서 연주되었으면 하는 곡을 투표로 5곡 뽑아서 전달했다고 함.
리스트는 투표수 많은 순서로 다음과 같음.
1. Octavarium
2. The Glass Prison
3. Surrender To Reason / Blind Faith (동점)
4. In The Name Of God
5. The Killing Hand
보시는바와 같이 단 한 곡도 반영되지 않음. 이럴꺼면 애초에 왜 투표를 요청했냐고 비난이 좀 있음.
16. 당시 투표를 진행했던 담당자 말로는 DT가 리허설때 흥미로운 곡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하며 투표로 전달된 곡에 대해서는 좀더 기다려 달라고 한 것으로 보아.. 투어가 진행됨에 따라 셋리스트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임.
17. 신보에서 달랑 4곡 밖에 포함 안된 이번 셋리스트 관련해서는...
신보곡으로만 100% 채웠던 The Astonishing 투어때의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그런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음.
DT 사상 가장 돈을 많이 들인 투어인 The Astonishing Tour때 손해가 극심했다는 얘기가 있음.
손해를 매꾸기 위해서 IAW 25주년 투어를 진행했고 이번에 SFAM 20주년 투어도 겸해서 하는것이 여전히 손해가 제대로 안매꿔져서 그런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음.
앵콜로 IAW 25주년 때 매번 연주했던 PMU가 된것도 일반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안전빵으로 집어넣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음.
18. 음질은 별로이지만, 유투브에 이번 투어 전곡 영상이 올라와있음.
https://www.youtube.com/user/cortes72jc/videos
첫댓글 우왕~ 이런 소소한 정보들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잼나게 읽었어요^^
소소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사소한 스포 ㅋㅋ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투표결과를 보니 셋리스트에 변동이 있었으면 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신집 room137 참 좋은데 없어서 아쉽 ㅠㅠ
전 s2n... 라이브로 들으면 쥑일것같은데 말이죠
6. 존명은 원래 웬만하면 무선장비를 썼는데 페트루치가 무선으로 바꾼게 크네요. 조던도 키타 같은 기괴한 장비는 무선이었죠 ㅎㅎ
셋리스트는 사실 맨지니 영입 이후, 특히 셀프타이틀 12집부터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신보 곡이 셋리스트에 거의 없었죠. 그랬다가 13집은... 읍읍
그리고 이번 앨범도 신보 곡이 거의 안 포함됐네요. 맨지니 영입 이후로 투어에 신보곡이 잘 안들어가는 점과 셋리스트가 완전 고정이 됐다는 점에서 뭐랄까 아무 곡으로나 셋리스트 막 바꿔가며 투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맨지니의 기존곡 소화력이 안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요새 들어 날라다니는 맨지니를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것 같고... 그러네요 그냥.
그러게요. 예전처럼 셋리스트가 계속 바뀌는게 열성팬입장에서는 좋은데. DT입장에선 같은 곡연주하는것이 더 편하겠죠 ㅠㅠ
6번, 존명은 안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
좀 올라가세요 ㅋㅋㅋㅋ
탈모빔 ㅠㅠ
ㅠㅠ 세월은 어쩔수없음
신곡들 없어서 아쉬워도 nightmare to remember 나 sfam 정도니까 봐줍니다. ㅋ
저도 sfam 너무 기대돼요 antr도 아직 라이브로 못봐서 좋네요.
다 필요없어요...빨리 와 주세요 ㅠ.ㅠ
그나저나...탈모....ㅠ.ㅠ
페트루치 연주는 사실 지난투어 헬스키친부터 좀..ㅠㅠ
복 받으소서 감사합니다
The Astonishing Tour를 본 저는 정말 잊지 못할 공연을 본 것이군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