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성형하다

[멋진품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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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 미니 알로에가 있어요.

딸이 시집가기전 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아가 화분에 2촉 짜리였어요.

그새 두번정도 분갈이를 해줬어요.

자구도 많이 생기고 세를 불리더니

힘이 들었나봐요.

원형 탈모가 생겼네요.

옆에서 보면 무난합니다.

위에서 보니 속알머리가 읍네요.

딱 원형탈모 증상입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시술을 해야겠어요.

시술의 과정은 아프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웁기를 바래봅니다.

임시방편으로 원형 탈모 가리기를 했어요.

수형 잡힐때까지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내야죠.

얘들 모두 한몸이랍니다.

듬 드려요~~^&^

제가 은근 테이블야자 부자네요.

왼쪽 첫번째 아이는 아들 공연축하화분에

합식으로 따라온 아이를 분가시킨 녀석입니다.

전실을 홀로 지키는 아주 오래 묵은 테이블 야자.

아레카야자처럼 키우고 싶어 아랫잎 따주고

아가들도 뽑아내며 키우고 있는데 제법 이제 키도 컸어요.

욘석은 아레카야자 갖고 싶어하는걸 알고

우리 손님이 가져다 주셨는데

얘도 테이블 야자네요.

바빠서 분에 심지도 못했어요.

요녀석은 '꽃조하'님이 아레카야자인줄 아시고

보내주신 또 테이블 야자구요~^&^

꽃조하님표 삭소롬 아가들이에요.

이사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이제 제법 의젓해졌어요.

그래서 잎떼기를 또 했다는~

왜?

외목지상주의 때문이죠.

앙증~앙증~

 귀욤~귀욤~

잎떼기와 순따기는 따로 욕심 내봅니다.

잘견디고 있는것 같아요.

잘 자라면 또 나눔 드리려구요.

착한척 아니고 진심입니다~^&^

하늘 고추입니다.

전에 키우다 천사가 되고 안녕 빠이빠이 한줄 알았어요.

산수국 삽목 화분에서 뒤 늦게 싹을 올리더니

꽃피고 열매까지 달았어요.

이쁘죠~

때가 늦었다 싶어 가지 올리다 끝일줄 알았거든요.

열매 잘 여물면 추수해서 씨 나눔 해드릴께요.

흉내만 내는게 아니고 제법 통통해지고 있어요.

아가일땐 뱀도 이쁘다죠~^&^

[하하하하]

저라면 알로에를 가운데로 묶어주겠어요.
그렇게 하셨네요. ㅎㅎ
외목대를 좋아하시는걸 보니 품바씨님은 호리호리하고 키가 크신듯.맞죠?
외목지상주의?
푸하하하~ ~
저는 외모지상주의 입니다.
네?뱀도 아기는 이쁘다고요?
나는 반댈세~~

[멋진품바씨]

정말 미인이실듯~
하하하하님의 천적은 뱀이였네요~^&^

[지혜1]

알로에가 아주 풍성하네요.. 재는 식용 안되는건가요??
테이블야자 야레카 구분하는 방법이 뭘까요,,?
어제 밤에 읽어보고 너무 늦어서 참았다가 이제 댓글 달아봐요..
어제 이글읽고 검색해 봤는데 모르고 보니 잘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멋진품바씨]

테이블 야자는 잎이 어긋나고, 크기는 작은편이고
아레카 야자는 잎이 마주나며, 줄기가 길쭉길쭉 시원하게
뻗어나는 느낌이에요.
밑둥에서 부터 갈라져 줄기가 퍼지면 테이블 야자.
밑둥이 길쭉하게 올라가면 아레카 야자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아래카야자를 키우고 싶어하는 포인트가 맞다면
정보는 맞을꺼에요.
테이블 야자와 아레카야자는 모두 공기정화가 뛰어나다고 하네요.
크게 차이도 없는 아인데 살짝 혼란스럽긴 하더라구요~^&^
미니알로에는 식용이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혹여 식용 가능하다해도...먹을게 너무 없는 잎이 아주 작은 아이에요~^&^

[지혜1]

아하~~ 그렇군요,,처음 알았어요~~ 둘다요..
선인장 심어놓고 갈아먹고 있거든요~~ㅎ

[멋진품바씨]

감사해요~
아침 저녁 미팅순위 일순위가 베란다 정원이에요.
불타는 스프레이질과
습관적인 가위춤이 취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