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용 쌀을 구매하려는데

[우재]

2021 그러니까 작년 쌀이 저렴하게 시장에 풀리는 이때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되네요. (1,2,3으로 나눠보았습니다.)


1. 작년쌀 + PET셀프 포장
"작년 쌀이 올해 햅쌀 대비 30~50% 저렴하네? 그러면 쌀의 보관 기간을 10년으로 잡고, 햅쌀의 90%수준의 작년쌀을 사는게 더 경제적이고 많이 보관할 수 있지 않나?"

2. 작년쌀 + PET포장된 쌀
"1번의 경우 부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쌀 셀프 포장하는경우 시간도 꽤 걸리고 통도 마련해야하지 않냐? 게다가 대부분 펫트병이 동그래서 공간 효율이 안나온다. 1번보다는 덜 저렴하지만(30~40%) 네모난 포장의 작년쌀을 사자.

그리고 바로 도정 후 pet포장하니 쌀 벌레도 적을것이다.

3. 올해쌀 + 셀프포장
무슨소리냐, 1년 지났다고 90%되는 일정 수치로 떨어지는게 아니다. 밥맛이 확 다를꺼다. 어차피 지금 저렴하니 올해쌀로 셀프 포장하자.




가장 좋은건 포장된거 사는거 같은데 말이죠

[코난.카페장(경기)]

저렴하다면 작년쌀도 좋을것같습니다 햅쌀은 아직 수분함량이 만아서요 또 5년이상 장기로 생각한다면 1년차이는 감안할수 있죠 ㅎ

[우재]

2번 기준으로 산소흡수제까지 있는 제품으로 가야겠군요

[카카로트(부산)]

작년도 쌀 구입하셔서 패트병에 산소흡수제와 같이 넣으심 됩니다. 10년 가도 끄덕없지만 밥 맛이 좀 떨어집니다.
하지만 10년 까지 그냥 두지 마시고 순환소비 하십시오.

[멀더요원 (경기)]

저도 쌀을 이제 구매 할려고 하는데요 2021년 20kg 짜리 구매해서 5kg씩 넣을수 있는 패트병에 나눠서 보관하고 10kg 소비하면
이후 10kg 쌀을 구매 할려고 합니다 이렇게 소비하고 보충해야 쌀 좋은 상태로 유지 되니 밥맛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상식량은 쌀만 고집하면 안되고 다양한 비축식량을 구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일 비상 식자재만 보관하면
이거 유통기한 끝날때쯤 소비하기도 힘들어요 떡으로 만들수 있겠지만 떡을 만들어도 양이 많아 처치 곤란하고요 쌀,통조림,설탕,밀가루, 믹스커피, 고열량 과자, 소면,스파게티면, 장아찌. 이외 다양하게 비축하세요 그래야 평소 윗님 말씀 처럼 평소 순환 소비하며 다시 보충할수 있습니다

[살아남아야지]

저도 햅쌀을 한 포대 구매했는데 비싸기도 하고 수분 함량도 높을 것 같아 재구매는 묵은 쌀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늘이(서울)]

보관하기엔
작년쌀이 더 나을수 있겠어요

햅쌀이라고 밀봉 포장된 쌀을 샀는데
뜯어보기도전에 한달만에 안에서 곰팡이가 피고 벌레가 기어다니네요

완전 건조가 안된상태라서 그런듯합니다.

PET 병에 넣어두니 병입기준으로 3년 지난 쌀도 먹을만 합니다.

일반 쌀이랑 현미는 선입선출로 40Kg 정도가 있는데 6개월 정도면 한바퀴 돌더라구요
그런데 찹쌀은 잘 안먹다보니 5년이 넘은것도 보관중이네요.;;;

[멀더요원 (경기)]

지금 여주쌀 2021년산 무료배송 20kg 4만4천원에 판매 하던데요 구매 하실꺼면 이런거 구매 하세요
여주쌀 이천쌀은 품종이 좋아 맛있어서 확실히 밥맛이 좋고 찾는 사람이 많아 다른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쌀입니다 그런데 2021년쌀이라 싸게 판매 하네요
참고로 요번에 나오는 2022년산 햅쌀 여주 이천 20kg 햅쌀은 8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 하실꺼면 기름지고 맛좋은 여주쌀 구매하세요 확실히 쌀밥맛이 달라요 지금 최고의 가성비는 여주쌀 입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햅쌀은 수분이 많아 보관용으로 안좋을것 같습니다 가격도 2배나 비싸고요

[짱구야놀자]

저도 고민하던 부분인데 덕분에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우재]

혹시 어떤 방식으로 하실껀가요?

[짱구야놀자]

2번으로 할려구여^^

[달랭이(경남)]

전 작년에 햅쌀 도정한지 얼마 안된거 패트 담았더니 산소흡수제 넣어도 덜 말라서 벌레 생기더라구요 ㅜ ㅜ 어짜피 바로 먹을거 아니고 비축이나 보관용이면 햅쌀말고 2021년산 사서 보관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