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 그것도 예술계열(디자인) 졸업했구요. 현재는 대기업 6년차 대리입니다.나이는 내일모레 33살이네요..
학교 전공은 예체능 최상위권이지만 메리트는 없을거 같고 시작하려고 하니 부담감이 큰건 사실이네요..
고2때 미술전공을 하지 않았다면. 이과 진학하려고 하긴 했었습니다.(물론 지금 아--무 기억도 나지않아 모든걸 제로베이스로 필요하다면 고등학교 과정부터 리뷰할 생각이구요..)
정말 원해서 시작했던 전공이지만. 학계와 업계의 갭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회의를 품고.
예술전공을 할 수 없었다면 꼭 한번은 공부해보고싶었던 분야인 약학과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5년전쯤 막연히 알아보다. 지금은 저 자체로는 어느정도 시작할 맘을 굳혔는데 여전히 현실적인게 걸리긴 합니다.
2017학년도 생각하고있고 2015년에는 선수과목 듣고 기초과정 공부를 회사와 병행하려고 합니다.
2016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올인할 생각이구요.
토익은 800후반대였던지라 1달 올인해서 900점대 가능할 거 같구요..
혹여나 비전공 패널티? 혹은 나이 패널티가 있을까도 궁금하고 피트가 없어진다 혹은 정원이 줄어든다.. 이런 내용도 궁금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으로 준비하시는분들께 현실적인 얘기도 듣고싶고 희망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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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83년생이신가요?!ㅠㅜ
저도과가다른데 심지어학교도좋지않습니다 어떻게하는게옳은건지감이안잡히네요ㅠㅜ
네 83이예요. 댓글에 정보만 알려주시는 분들과 부정적인 의견들.. 주변에 한두명 노장인데 합격케이스.. 그리고 상위권 이공계 출신 대기업 저랑 연차 비슷하신데 그만두시고 하고 계시지만 굉장히 어렵다는 분들 의견들으면서 마음이 심란했던건 사실이지만.. 저는 우선 토익과 선수과목부터 회사와 병행하면서 다시 구체화하려고 해요. 나이. 비전공 불리한거 분명히 있을거 같지만.. 시험은 시험이잖아요 열심히 하면 그 불리함을 상쇄시킬만큼의 점수에 도전할 수도 있으니 우리 너무 기죽지 맙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30대! 2015년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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