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주요교단의 봄 정기노회가 잇달아 열려 총회 총대선출 등 각종 회무를 처리한 뒤에 폐회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특히 1977년 11월 24일 순천노회에서 분립, 당시 최선재 목사(별세)가 시무하던 서문교회(현재 임종래 목사 시무)에서 시작된 노회뿌리가 같은 제94회기를 쓰는 한지붕 한 형제 노회들이 발전하는 모습도 지켜보게 된다. 지금의 대다수 섬, 농어촌교회가 그 때 세워진 교회들이다. 예장개혁개신 여수노회(노회장 김의택 목사, 서남교회)도 이영봉 목사(본향교회), 김봉태 목사(서연교회) 등 목사회원, 장로총대 50여명이 정기노회로 모인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15일(월) 저녁 7시에 대치1길 87 여수성산교회(윤정식 목사, 노회사무실, 한려신학교)에서 제94회 정기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으로 윤정식 목사를 추대하고, *부노회장 유추월 목사(새희망교회), *정영훈 장로(상암제일교회), *서기 임재원 목사(우두교회), *부서기 이경인 목사(항대교회), *회의록서기 명일수 목사(주님교회), *부회의록 서기 정우연 목사(백야교회), *회계 하삼선 목사(예천교회) 등 나머지 임원들도 선출하였으며, 신구임원교체 후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고 은혜롭게 마쳤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의택 목사의 인도로 장로 부노회장 김연두 장로(굴전교회)가 기도하고, 본 교회 권사회의 특송에 이어 노회장 김의택 목사가 "그는 나 보다 옳도다(창 38:24~26)"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설교 후 선교부장 김종자 목사(남면 예수사랑교회)가 봉헌기도를 하고, 이어 윤정식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하였으며, 노회장이 축도했다.
목사의 아들로 미국을 다녀와 동안 대옥교회사임 후 여천학동 예능교회를 개척을 해 사역을 펼쳐온 강희영 목사는 서경노회 서울 새생명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아 희로애락의 세월을 살아온 노회가족들과 헤어지게 되어 아쉽지만 더 넓은 곳에서 더 크게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축하와 성원의 박수를 보냈다. /사진=강희영 목사, 김준석 목사, 글=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