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개혁포럼

아내와의 QT나눔 중에 정리되는 내용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세례요한'이라는 호칭대신 '침례요한'이라고 글을 쓴 점과 본문의 성경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임을 밝혀드립니다. ^.^       1. 침례요한을 유대교로부터 불러내어 광야로 인도하심   그가 이르되, 나는 대언자 이사야가 말한 것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 하니라. (요1:23)   유대교가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대신, 형식과 껍데기만 남은 채로 체제수호에만 관심을 쏟았고 하나님은 그 안에 있던 마지막 나실인인 침례요한을...    1). 유대교에서 불러내어 (구별된) 광야로 부른다.  2). 그는 세상사람들과 종교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의식주를 주의 말씀에 따라 행했다.      (그는 낙타 옷을 입고 석청과 메뚜기를 먹었으며 그의 집은 광야였다.) 3).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광야에 홀로 있던 침례요한에게 인도되며 복음을       듣고 회개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법칙은 성경과 교회사를 볼때에도, 같은 법칙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이 확실히 검증된다.     2. 모세를 우상숭배에 찌든 '진영'으부터 멀리 불러내어 '회막'으로 모이게 하심   우상숭배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교회가 부패하자 하나님의 임재는 그곳을 떠나 우상숭배로부터 구별되고 하나님의 얼굴만을 바라는 모세와 아론을 부패한 '진영'으로부터 불러내서 멀리 떠나 구별되게 하여 '진영 밖의 성막'으로 부른다.      모세가 성막을 취하여 진영 밖에 쳐서 진영과 멀리 떨어지게 하고 회중의 성막이라 부르니 주를 찾는 자는 다 진영 밖에 있는 그 회중의 성막으로 나아갔으며 (출33:7)   1). 하나님은 모세를 부패한 진영으로부터 나오게하여 구별된 회중의 성막에서 구별된 자들과 함께 모      이게 하셨다. 2). 진영 안에서 우상숭배 하던 자들은 모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3). 주를 찾는 자들은 다 회중의 성막으로 나아가 모세와 함께 기도하였다.     3. 노아를 '세상'으로부터 불러내어 '방주'로 인도하심   1). 하나님은 음란과 우상숭배에 찌든 백성들로부터 노아와 그의 가족을 불러내어 산 정상에 방      주를 짓게하였다 2). 세상과 부패한 종교에 심취했던 자들은 산에 방주를 짓는 노아를 이해하지 못하고 조롱했다. 3). 사람들은 노아의 경고를 외면하였으나 동물들은 노아의 외침을 듣고 방주로가서 구원받았다.     4. 루터와 칼뱅을 '카톨릭'으로부터 불러내어 '복음'으로 인도하심   1). 하나님은 개혁자들을 음녀교회로부터 불러내서 구별하시고 그들을 골고다의 십자가로 인도하여      주님의 교회로 부르셨다. 2). 다수였던 카톨릭교도들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였고, 그들을      마녀사냥으로 내몰아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학살하였다. 3). 주를 찾는 자들은 다 프로테스탄티즘에 인도되었고,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성경의 교리를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얻었다.     5. 요한 웨슬레를 '성공회'로부터 불러내어 '캠퍼스의 작은 기도모임'으로 인도하심   1). 하나님은 요한 웨슬레를 껍데기만 남고 복음이 없던 국교회로부터 불러내어 옥스포드 대학과      캠브리지대학에서 3~4명이 모여서 기도한 홀리클럽(Holy Club)으로 인도하심. 2). 종교적 허례허식에 물들었으며 기득권 수호에만 관심이 있던 국교도들은 그들을 '방법주의자        (Methodists)'라고 부르며 이단시하였음. 3). 하나님만을 바라는 자들은 홀리클럽에 인도되었고 영국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였음.       결론:   '성화, 거룩함'을 뜻하는 영어단어 sanctification은 '분리하다, 구분하다, 분별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합니다. 즉 분리와 거룩함은 원래 같은 의미입니다.  죄와 거짓됨, 우상숭배 로부터의 분리가 없는 거룩함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분리가 없는 거룩은 가짜입니다. 분리가 없는 교회는 가짜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거룩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된 우리는 이러한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분리해야합니다.  실제로 교회를 뜻하는 '에클레시아(ecclesia)'는 '불러내 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다음과 같이 교회를 세상과 우상 그리고 죄악으로부터 구분, 분리하셔서 거룩하다 부르셨습니다.   주님은... 침례요한을 유대교로부터 구원하셔서 광야로 인도하시고 이스라엘을 이집트로부터 구출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으며 모세를 우상숭배의 진영으로부터 구출하셔서 진영 밖의 회막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노아를 세상으로부터 구원하셔서 방주로. 개혁자들을 로마카톨릭으로부터 구원하셔서 로마서의 복음으로... 요한 웨슬레를 국교로부터 구하셔서 홀리클럽이라는 작은 기도모임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교회는 복음이 희박해져가고, 신학교는 종교다원주의와 온갖 잡신들의 경연장이 되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WCC라는 타종교와의 혼합주의사상에 물들어서 있습니다. 주일성수를 열심히 하고 장로 집사 권사의 명함을 가진 기독교인들, 심지어 목사라는 직함의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아직 한번도... 단 한번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놋뱀처럼 들린 예수 그리스도를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강단에서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대신에 물질의 축복을 주는 예수, 병을 고쳐주는 예수, 기적을 일으키고 귀신을 좇는 예수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이 모양 이 꼴이 교회입니까? 성스럽습니까? 거룩합니까?    위 질문에 확답할 수 없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속한 곳은 교회라는 이름은 있을지언정 교회가 아닙니다. 주님이 광야로 인도하시거든 기꺼이 가십시요.!!!!  우상숭배와 물질과 맘몬 신에 찌들은 세련된 종교화된 기독교를 과감히 절연하십시요!!!   한국교회를 진정 사랑하거든,  구별하여 따로 나와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울며 기도하십시요!!! 불기둥 구름기둥이 인도하는데로 가십시요.!!!  언약궤가 인도하는 곳으로 가십시요!!!   그리하면 쉴 곳을 찾을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