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벗어나다
24
그들은 일어나 사울보다 앞서 지브로 갔다.
그때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여시몬 남쪽 아리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다.
25
사울도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아 나섰다.
누군가 이 소식을 다윗에게 전하자,그는 '바위' 로 내려가 아온
광야에 머물렀다.사울은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을 뒤쫓아
마온 광야에 들어섰다,
26
사울이 산 이쪽에서 쫓아가자, 다윗은 부하들과 산 저쪽에 있다가
사울을 피하여 급히 도망쳤다.
사울과 그의 부하들은 다윗과 그 부하들을 잡으려고 포위하기
작하였다,
27
그때 전령 하나가 사울에게 와서 보고하였다.
"빨리 돌아가십시오. 불레셋인들이 나라에 처들어 왔습니다.
28
사울은 다윗을 뒤쫓다 말고 불레셋인들을 치러 돌아갔다.
그래서 그곳을 '갈림 바위' 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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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울이 자기 뒤를 바짝 쫓는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아려지지 않은 바위
산으로 급히 도망갔다.그때 사울에게 불레셋인드이 쳐들어왔다는 급한 전갈
이 왔다.사울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임금으로서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할 의무가 무엇보다 앞서야 했다.
사람들은 이 바위를 여러 가지로 불렀다.다윗과 사울이 갈라졌다 해서
"갈림 바위"라 브리고 하고 두이 서로 미끄러지면서 지나갔다 해서 "미끄러진
바위"라 부리기도 한다.
어떻든 이 바위산의 이름들은 히브리 말에서 그 기원을 끌어냈다기보다 이 바위
에 얽힌 이야기에서 끌어낸 것이다.
1, 24장과 26장의 관계를 26장의 제목 각주를 참조하기 바란다.
24장의 바탕에는 다윗이 자신을 뒤쫓는 사울을 어떻게 피할 수 있었는지를 다루
는 오래된 이야기가 깔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