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든 하루일과를 오늘도 마치고 맘편히(?) 컴앞에 앉은 시간..
새벽.. 3시.. 요즘 알바땜시 낮과 밤이 바뀐것 같다.... 이나저나
약속 대로 2부를 올릴께..... (엄청 길어질겄같은 예감..)
1부가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아님 생각이 어렴풋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그 흐름을 못잡은사람들을위하여 특별히 추가된 스페셜 코너~~~~~
******간추린 1부..******
지난주 토요일(14일~15일)사이에 우리 코흘리개 군단이 설에서 뭉쳤으
니... 초반엔 5명 (나,민성,유진,건호,지은)이 만났다.. 맴꼬짠 닭갈비 집에 서 끼니를 때우고.. 어설프고 이상한 호프집에서 닝닝한 맥주와 초호화 일류 안주감인 生과일안주(정말 포도가 껍질도안벗겨져있었음)..가 우릴 사로잡았으며... 이런 안주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얼을때 억쑤로 쏟아지는 비를뚫고 후발대 1호기 선영이가 도착했다.. 우린 환호했고...
잼나게 놀다가 후발대 2호기(경훈)한테 지금 온다는 무선 통신이 왔다.. 우린 마중나가러 모두 나왔고 거기서 2차 종료.. 3차로 소주집 돌격!!!! 현인원 총 7명.. 앞으로 후발대 3호기만 오면 코흘리개 군단 완성이다.. 완성을 코앞에둔 우린 3호기(영민)한테 무선 통신을 받았다.. 드뎌 완성의 순간.. 3호기를 민성이가 마중나갔다.. 우린그사이에 거의 소주한병 홀짝! 초절정의 분위기로 놀았음.. 담코스로 우린 그분위기를 살려서 노래방으로 갔다.. 쌔근한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민성이의 엽기쑈를 본후.. 밖을 나왔는데...................
****************스폐셜 코너 끝!!!*******************************
p.s:완전 후레쉬맨같은 분위기다.같다, 넘 유치,,,, 왜 그랬지??? -.-;ㅋ
-------> 2부 시작!!!!!
우린.. 노래방의 분위기에 만족하지 못했는지... 밖을 나갔는데.. 비가
억쑤로 내리는것이였다... 정말 아까보던길이 강물처럼 변해있었다...
정말거짓말 하나두 안보태구 강물처럼 불었다......우린 하염없이 내리
는 비만보구 있었다.. 그때 시각은 A.M: 12:00 .... 하루를 넘겼다..우
린 이틀을 이어서 놀구 있는것이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설에사는 유
진이는 집에 가야한다며 정작 집엔 가지 못하구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
다... 그래서 우리들은 "야~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차몰고가면 사고난
다.. 비좀 그치면 가라~" 고 우린 옆에서 부추겼다,. 그러자 유진이는
집에 전화하더니.. 비좀 그치면 간다고 전화한것이다.. 우린 묶어두기에
성공했고.. 다른데는 가지 못했으며 노래방위층에 있는 호프집으로 들
어갔다.. 참고로 이호프집은 우리가 2차때 맥주마시거 갈려구 시도는 했
지만... 인간들이 하도 많아서 실패한곳이기도한곳이다... 들어가니 사람
은 여전히 많이(?)....아니 한 반정도 있었다... 우리들은 맥주3000 하
고 스폐설인가 뭔가하는 좀 푸짐해보이는 안주를 시켰다.. 이안주선택권
은 전적으로 쏘는사람의 권한이기땜에 그저 옆에서 주는대로 먹는 수밖
에 없다.. 그래서 안주이름이 가물가물하다... 양해~~ ^^; 곧바로
3000의 맥주가 나온후.. 한잔씩 돌아가며 따라 주었다.. 이 술집에서도
여지없이 나오는 주제는 코흘리개시절 저마다 기억나는 추억얘기들이였
다.. 실은 거의 자기혼난거 놀던거 그런거밖에 없다.. 그리고 대박의 화
제는 선생님 씹기(?) 였다... 왜 씹기라 했냐하면.. 그당시 내가보고
겪은 선생님들의 생활과 모습은 거의 편애 적인 모습만 보아왔기 때문이
다.. 선생님 씹기말고 한가지 잼있는 추억을 말해보자면 6년동안 지
금생각해보면 군대식 교육의 일부였던 총치기였다... 언제나 티비든 영화
든 학교 특히 초등학교를 주제로 하는 방송을 보면 칠판앞에 교탁이있고
교탁위엔 가끔가다 예쁜 꽃들이 있으며 교탁을 감싸고있는 노란색 교탁
보가 언져저 있다.. 그치만 교탁의 백미라 할수 있는 그것이 있었는데..
바로 금색 도금이되어있고 크기는 주먹만한 "종" 놓여져있다.. 그렇다 우
린 6년동안 군대식교육의 전형물인 종에 휘둘려 살아왔던것이다... 우리
들은 쉬는시간이나 아니면 특활시간이나 공부시간에 꼭 종에 치이며 살아
온 것이였다.. 쫌 놀구싶거나 이야기하고싶어서 웅성웅성 거려도 선생님
이 종을 "땡" 치면 우린 조용해졌고 2번 치면 박수를 "짝짝"치면 부동
의 자세 즉 차렷을 하고 있어야했다.. 그당시엔 몰랐지만.. 이제와생각
해보면 우리가 무슨 종의 시다바리인것냥 생각이 든다.. 예가 넘 길어졌
네... 암튼 술집에서 우린 이 종얘기땜에 한번 뒤집어 지고.... 수학
여행 얘기로도 잼있게 보냈다... 그때 시각은 새벽 1시를 향하고 있었
다.. 그러자 유진양이 애들한테 가봐야한다고 그러는것이였다.. 그때까지
도 비는 아까보다 오히려 더많이 오구있었다... 우린 더잡아 두고 싶었지
만.. 집에서 부모님이 기다리신다고 하길래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보
내주었다... 혼자가는모습이 걱정이돼서 애들한테 차가있는곳까지 데려
다 주고 온다고했다.. 내가 혼자 데려다 준다고 말 했을땐 내가봐도 정
말 멋있어 보였다.. (내생각임,,, 흠흠!! ^^v) ㅋㅋㅋㅋ 근데 이게 왠일
내가 말을해도 민성이만 "그래 잘바래다주고와라~"그러느것이였다.. 다른
애들은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아랑곳하지도 않고 지들끼리 웃고 노는것이
였다.. 황당했다... ㅡ,.ㅡ; 이나저나 난 나와서 유진이를 데려다 주려
고 유진이를 불렀다.. 계단을 내려가고있는데.. 아까 어떤놈이 계단에다
오바이토를 해서 난장판이였다.. 난 조심조심 내려가다가.,.. 거의 다내
려와서 그걸 살짝~ 아주 살짝 밟아버렸다.. 순간 넘어질뻔했다 -.-; 무
사히내려온후 밖을보니 아까의 강물은 더불어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건
물에 들어가있어서 비만 내리는걸 보구만있었다.. 하지만 데려다준다는
말을한 이상 빼도 박도할수없는일이였다.. 유진이보구 가자고한뒤 같이
길가를 나갔다.. 물살이~ 정말.. 셌다.. 누가 뒤에서 태클을 거는 느
낌이였다.. 게다가 난 구두라서 발이 더 무거웠고 빗물이 서서히 내 구
두로 들어오구 있었다.. 난 최대한 앚젖으려고 바둥바둥 거렸지만..아니
어떻게든 버텼다... 차들도 제대로 가지도 못했다.. 현대백화점 앞을 우
린 걸어 가고있었는데... 어떤 차가 막오더니 우리를 향해 미끄러지듯 오
구있었다.. 느낌이 이상해서 가는걸 멈추고 유진이를 잡고 뒤로 다시 걸
어갔다.. 정말 사고날뻔했다.. 아까 우리가 있던 자릴 그대로 지나친것
이였다.. 우린 다시 갔다... 우산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우린
이런저런 잼있는 얘기를 하면서 갔다.. 유진이 차가 있는곳은 서강대
앞.. 거길가기위해서 지하도를 건너야한다.. 옷은 거의 다젖은 상태였고
드뎌 지하도입구 도착!! 우린 안도의 숨을 쉬고 옷좀 털고 지하도를 내
려갔다... 내려가니 별놈의 사람들이 많았다.. 젤먼저본건 무슨 힙합동
아리 사람들처럼 단체로 모여앉아 있는것이였다.. 엄청웃긴건.. 모두다
신발이 흰색이라는것... 내가 그걸 유진이한테 알려주니 막웃었다..멀리
서보면 바닥에 둥근 휜색 페인트칠을 해놓은 듯한 모양이다.. 참고로 그
사람들은 둥든의자에 등을 대고 앉아있었다... 그거담으로 본건 술취한
취객들... 하지만 정말놀라운건 지하도 단골손님인 노숙자가 없다는
게 놀라웠다.. 언제나 라면 박스에 신문지 한장으로 잠자리에 드는 사람
이 보이지 안았다.. 신기했다.. 암튼 설에서 12시넘어서 지하도를 혼
자 다닌다는건 엄청 위험한일이라는걸 알려주고 싶다.. 이유는 아까말했
듯이 별에별인간이 다있기땜에 쌈을 거거나 시비를 거는 놈들이 많기 땜
이다.. 지하도를 올라와 신호들을 건너 한 5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서강
대.. 거길가기위해 지하도 위를 올라왔는데..우린 경악했다.. 그 지하
도 앞은 물이 빠지는 곳이 막혔던지 아님 없던 지 둘중하나일것이다.. 거
기다 움푹들어간 곳인것같았다.. 빗물이 소용돌이 치고 있었기 땜이다..
여태것 바둥바둥거리며 버텨와서 구두속에 물이 조금들어갔지만.. 그걸보
니 대책이 안섰다.. 그날따라 구두와 운동화를 신고온건 건호와 나뿐..
나머진 샌들 아님 슬리퍼를 신고왔다.. 그날따라 어찌나 부럽던지...우
린 잠깐 생각을했다.. 어케하면 아주 짧게 최대한 덜 젖게 갈까?? 라
고.. 이런생각을 하고 시행했다.. 내가먼저 갔다.. 내가 발을 내딪는순
간.................................. 푹! 정강이까지 발이 들어갔
다.. 모든 만감이 교차했다.. 요령이구 머구 없었다.. 난 유진이한테" 그
냥와.. 다똑같아.. 어차피 다 젖게 돼있어..." 이말을하자 혼자 막 웃더
니 한발을 내딪었다.. 그러자 역시 푹! 나도 서있으면 중심잡기 힘들정
도였다.. 근데 그물살에 유진이가 들어오자 유진이 넘어질뻔했다.. 난 손
을 뻗어 겨우 잡았다.. 하마터면 그대로빠지는걸 구해준셈이였다... 실제
로 걸으면 한 6발자욱 정도밖에 안돼는걸 어청 더디게 갔다.. 옷이 다젖
으니깐 더이상 옷에대해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물살을 가르며 그냥 갔
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니 아까와는 딴 세상이였다.. 길이 언덕진 길
이라 물이 고인곳이라곤 찾아 볼수가 없었다... 안심하고 갔다.. 계속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드뎌 차가 있는곳까지 갔고.. 차를 탔다.. 차
를 타고나니 안심이 됐다.. 비도 아까보단 많이 줄었다.. 차를 타고선
아까 우리가 놀던 신촌까지 차를 태워다 주웠다.. 나를 내려다주고 유진
이를 보냈다.. 그리고선 술집에들어가니 술집에사람은 3/1정도만 있었
다.. 울 친구들은 다있었고.. 난 옷이 홀랑 다젖고 젖은 상태로 자랑할
려구 난 "야 ! 데려다 주고왔어~! 밖에 비 장난아니더라"라고 말했지만
듣는 사람은 민성이하고 지은이뿐... 나머지 3명은 서로 무슨 심각한 이
야기를 하는지 무시당했다.. 그래서 난 맥주를 마시려고 잔을 받고 친구
들과 한잔을 들이켰다.. 그리고선 안주좀 먹어볼까~~ 하면서 포크를들
고 안주를향해 찦었는데.. 있는건 그 스페셜안주중에 땅콩 몇알과 오징어
다리 몇개... 그나마 튀김중에 유일하게 남은건 닭다리모양의 한덩이였
다.. 그래도 거기게 만족했다.. 다시 분위기는 무르익고 수다를 떨다
가 한 2시10분쯤 유진이한테 전화가 왔다.. 잘도착했다고~ 그말을 들으
니 엄청 뿌듯했다~~ 싸나이 2:2 진가를 발휘한 순간~!!!!! 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내자랑이구먼..미안~^^v 그땐 넘 고생해서리..안쓰면 안돼
는 대목이라..) 암튼 우린 그술집에서 3시가 거의 다돼 나왔다..나와보
니 아까 잠깐 주춤하던 비가 다시 미친듯이 내리는것이였다.. 물 수의는
아까의 배 였다.. 우린 담 목적지를 겜방으로 정하고 돌진했다.. 우산
도 둘이서 같이 써야하는 상황이였다.. 거친물살을 가르며 지은이와 가고
있는데.. 정말 황당한 일이 울 앞에서 벌어지고있었다.. 차들이 제대로
못가고 옆으로 약간 기울듯가고 있었고.. 벌리서 무언가 낯익은 게 우릴
향해 떠내려오구있었다.. 그건 바로 10리터 빠지 쓰레기 봉투였다.. 정확
히 우릴향해 내려오구있었다.. 우린 황당해서 100터 허들경기에서 허들넘
듯 폴짝뛰었다.. 하나를 넘으면서 막웃었다.. 그러자 또하나가 오는것이
였다.. 우린 즐겼다.. 옷이야 젖건말건.. 막 넘어다녔다..더이상안내려오
길래 그봉투를 계속 지켜봤다.. 그만큼 물도 많았고 물살도 거셋다......
그봉투는 떠내려가더니 술취한 남녀쪽으로 가고있었다.. 아쉽게도 그봉투
는 그 커플을 피해갔지만.. 그 커플은 술이 많이 취했는지 균형을 못잡으
며 뒤뚱거리다 여자가 넘어졌다.. 그러자 남자도 같이...넘어졌다.. 곧바
로 일어설줄알았지만 물살이 워낙센지라.. 막 휩쓸려 내려갔다.. 엄청
웃겼다.. 우린 겜방에 들어가 비를 피했다.. 겜방에서 2:2 스타를했
고.. 나랑 지은이랑 편을 했지만 연패했다.. 겜방에서 나오니 시간은 5시
를 행해 가고있었다.. 날이 훤했고.. 아까 그빗물들은 어디로갔는지 하
나두 없고 대청소한것 처럼 거리는 깨끗했다... 허무했다.. 우린 전철
역앞에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다다음주 청주에서 가질예정인 정모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생각해보면 풀코스로 완전 째지게 논것같다..정
말 기억에 남을만한 일들도 많았고 잼있었다... 앞으로도 이런정모가또
있을까???? 난 애들이랑 헤어진후 택시를 잡으려고 있어지만 이 서울에
서 일하는 택시기사들이 맷대지가 불렀는지.. 승차를 거부하는것이였
다.. 설에선 흔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넘 열받았다.. 난 1시간정도 기다
리다 겨우 잡아타고 들어갔다.. 집에가니 6시 반.. 긴장이 푸리리면서
비에젖은 몸을 따뜻한 물로 샤워를하고 잠을잤다.. 원래 청주에 일찍 오
전에 내려가려했지만.. 일어나니 2시... 초죽음이였다.. 5시에 청주에
내려갔고 담날 4시에 다시 올라왔다.. 한마디로 삼계탕먹으러 갔다온것
같다... 난 초복인지도 몰랐다..
이상 초절정 스펙터클한 나의 정모후기를 마치면서....
이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당신의 인내심은 대단한것이고 성공할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몰라~~ 그냥 쓰다보니 길어졌네... 지금시간은 새벽 4
시 45분이다.. 장작 1시간 45분만에 완성했다.. 1부를 쓰면서 한번 날려
봤기때문에 지레 겁먹고 메모장에 수시로 복사해가며 쓴글이니 그만큼
정성이 들어간글이라 생각해줬으면 한다....
틀린글자도 넘 많을거야~ 졸린눈에 쓴거라서... ^^
구럼 안뇽~~~~~~~~~~~~~~
-----소설 끝------------- 작가:2:2 ^^v
카페 게시글
수다 쓸어담기^_^
들어줄래요?...
정모 후기 2부 올라갑니당~~~ 오라이~~~ 꼭 봐라!!!!
구염둥~2
추천 0
조회 47
01.07.19 14:3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