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마음은 어느 부모든
한결같을 거예요.
자기 자식에게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사람은 없으니깐요.
어떤 부모는 참으로 자식을 잘 키우신 분도 계시고 환경상 잘 못 키웠다고
하시는 분도 계셔요.
그나저나 배우든 못 배우든 인간성이
많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 스스로 우리 아이는 완벽하게 잘
키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자식들이 서운합니다만
내가 기대하고 원하는 마음을
이제는 내려 놓습니다.
각자의 삶속에서 잘 살아주길 바라는
모두의 부모일테니깐요.
제가 아는 이 어머님도 자식들을
잘 가르쳐 놓았어요.
교수, 방송인, 법무사로 세 자녀속에 그래도 많이 아픈 부모에게는
그런데로 다 효자 같습니다.
현실에 놓인 삶속에 억메이다 보면
효도하기보다 때론 불효도 됩니다.
누워계신 부모는 너무 섭섭하게 생각
하실까요?
그렇치 않다고 봅니다.
자식들을 사랑하기에 많이 이해
할것 같아요.
친구들이 골프치러 해외에 갈때마다
자식은 아픈 부모가 걸림돌이 되는군요.
포기하고 안 갑니다.
부모는 이해 하실겁니다.
그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드리니
나는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의 엄마를 위해서 마지막에 이
도움의 손길을 택해 보았습니다.
나역시 생의 마지막까지 잠시만
아프자 하면서.....
오늘도 나를 바라 보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소변줄 달고 하루 뉴케어 600ml와 물80cc만 드시고 연명하시는 어르신.
양쪽 무릎이 꼬여서 늘 자세를 바꿔주며
욕창에 유의를 하며 지나간 추억들을
들려 주곤한다.
요양시설에서 휠체어에만 앉혀
놓아서 다리가 문제가 생겼다.
병명은 고칠수 없는 불치병이다.
하루하루 자녀들은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기도 한다.
ㅡㅡ나의 하루 4시간의 일과중에서ㅡㅡ
첫댓글 아무리 자식이라도 참 어렵고 힘든게 부모님 간병입니다. 우리도 곧 그럴때가 옵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을 가나 대다수 요양병원은 후지고 의료진도 별로 입니다.
요양병원 가셔서 코로나
몇 번 걸려서 다시 재생병원가서 콧줄 달고
지금까지 달고 계시는데
이젠 어려워 졌네요.
계시는동안 자녀들의
따뜻한 돌봄뿐 입니다.
수고가 많으시네요
나이들어 길게 아 프지 말고 죽어야 되는데 그게 맘대로 될지요
산나리님이나 나나 기도 하는 사람이니 사는동안
최선을 다 합시다.
@보라빛사랑 그래야지요
3일만 앓다 죽으면 좋겠어요
@산 나리 우리 날마다 그렇게
기도 합시다.
우리 엄니 백세로 요양원에 계신데 남의 일 같진않네요🤔가까운데 모셨는데도 콜나로 자주뵙진 못하네요😅우린 어떻게 하직해야하나 걱정인데 동갑친구가 톡에 올렸는데 투석으로 3일마다 병원출입하니 수발하는 가족에게 미안해서 수면제 수십알을 뫃았다더군요🤧다른 친구가 댓글로 죽으려해도 119가 살려 놓는다구 약 버리라네
거동 못하시면 그대로 모셔야겠지요.
집에 오셔도 별 특별한 조치가 없는한 가족이 힘들어요.
수면제는 위 세척하면 살 수도 있지만 그건 무례한 행동입니다.
암튼 투석은 괴롭지만
그래도 무모한 생명을
져 버린다는건 안되요.
사는날까지 애써 보셔야
한답니다.ㅜ
@보라빛사랑 울 엄니 집에서 모셨었는데 집을 나가서 몇번 경찰이 찾아줬고 거동 못하시니 가족이 모두 힘들어 모셨지요
@철이강변역 어머님이 예전 기억을 하고
잘 나가셨나 봅니다.
가족이 당연히 힘 들지요.
어떤 치매 환자는 자꾸 나가서 배회 잘 하셔서 목걸이나 그밖에 방법도 있는데 치매 환자들은 소용 없더라구요.
다 띁어 놔서.ㅜ
어머니 때문에 애 많이
쓰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