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고채금리가 급등을 하고 있답니다. 2-3일간 국고채 3년물기준으로 20bp올랐다는군요.
외인들이 대량매도를 하고 있는것이 이유랍니다.
증시와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려 버블의 우려를 낳고 경기또한 최저점에 비하여서는 상당히 호전이 된것을 근거로 하여 과다하게 풀린 유동성을 회수할것이라는 우려로 조만간 금리가 인상될수도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원인이지 싶습니다.
그러나 증시와 부동산에 몰린돈들은 현재의 국내외경기 상황과는 전혀 상관없이 지 마음(상상,기대)대로 버블처럼 일어나는것이 사실이고 기업실적은 환율 및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로 전분기 대비 상승을 했다뿐이지 실제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오히려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가계소비 역시 미국의 실업율지표가 내년까지 10%를 넘어설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현재로서는 금리를 올린다는것이 오로지 부동산의 거품을 잡기위한 용도외에는 명분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봅니다.
증시의 경우 기업들의 체질자체가 향상되어 세계경쟁력을 가지는 것처럼 언론과 일부 네티즌들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전년에 비해 특별히 기업들의 기술개발성과나 경영혁신이 낳아진 결과를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있다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뭐..지난번에 삼성이 재고 제로시스템이라는 형식으로 협력업체들에게 재고 부담을 떠안기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은 있습니다만....(_ _)
정부로는서는 요즘 외인들이 증시를 올려주니 얼마나 고맙겠습니까만은 뒷 통수 조심 해야 할 필요성도 있겠네요.
기본적인 펀드멘탈을 보고 들어왔다면 돈지랄에 경제가 받는 충격이 덜하겠으나 그 이외의 목적으로 유입된 돈들은 투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불안정한 자금이어서 뒷탈을 걱정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네요.
이런상황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환율,경기부양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외인들이 자금은 물밀듯이 빠져나가 일본식의 장기불황으로 빠지지 않는다고 장담할수 없을것입니다.
이런점을 잘 알고 있는 정부는 기업실적이 환율이나 정부의 힘이 아닌 자신의 실적으로 호전되것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이상 금리에는 손 대지 않을것이며, 부동산 거품얘기는 당분간 계속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채권에 대한 금리가 인상되었다함은 채권값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네요. 채권값과 금리는 서로 반대로 움직여 채권값이 셀수록 금리가 낮으니까요, 외인 매도로 채권값이 패닉상태로 갔다는 뉴스도 있네요. 비정상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채권값이 너무 세면 언젠가는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밀었던 매 몰아서 맞으며큰 충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 금리를 올려서 정상값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야지요,.
금리를 올리면 외인들의 자금이 빠져나간다는 말씀이 이해가 잘 되지않네요. 쉬운 풀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채권을 비싸게 저금리로 주고 산 외국인들은 채권이 싸져서 금리가 오르면 던지고 손절매하고 도망가겠지요.
채권에 돈이 몰리게되면 채권금리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돈이 빠져나가면 오르는게 이치아닌가요?
채권이 값이 오르고 인기가 좋으면 금리가 약해지고, 채권값이 내려가거나 똥값이 되면 금리가 오르거나 폭등합니다.
인간답게님/ 별다른 뜻이 있는건 아니구요^^ 향후 세계경기가 1-2년사이에 좋아질 가능성을 가지고 더불어 우리나라도 같은 근거로 경기지표가 낳아지고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금리가 오른다고 외인들의 자금이 굳이 빠져나갈리가 없겠죠....그런데 흔히들 말해오듯이 지금 우리나라 증시에 외인들자금이 몰려들며 상승하고 있는것은 환율에 의한것과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기업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경기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부동산을 비롯하여 인플레의 걱정으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원달러 환율의 절상을 가속화시키고
정부의 경기부양효과도 축소되어 진다면 기업실적의 악화를 촉진시킬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경기에 투자를 하지만 외인들은 여러 안정책(파생상품등)을 강구해왔기에 상황이 조금이라도 변할 기미가 보이면 미련없이 물밀듯 빠져나갈수 있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펀더맨탈(기초체력)이 새롭게 거듭나서 얼마나 강하고 투명하며 건전한지에 달려 있습니다.
절대 대기업들 실적호전 없습니다. 환율상승으로 매출액은 높지만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입니다. 대부분 대기업들 같은 현상입니다. 특히 중공업, 화학, 기계, 조선, 운수업종들 최악입니다. 3분기도 마이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