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특례가 뭐길래…정부 제도 노리는 보험사들
출처 : 보험매일 ㅣ 2022-08-05 07:07
출처링크 : http://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322
높은 치료비 요구, 가입자 부담 덜어줄 수 있어보험료 수준, 계약자 비용 부담은 상대적 낮아
손해보험사들이 높은 치료비를 요구하는 중증 질환에 대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산정특례제도와 연동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제도 특성상 서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게 특징인데, 치료비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보험료 수준도 높지 않아 산정특례제도 대상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제도 활용 마케팅 ‘증가세’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보사들은 산정특례제도를 활용해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 강화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산정특례제도란 높은 진료비가 발생하는 중증질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를 경감해주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암, 중증화상, 뇌혈관, 심장, 중증외상환자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 중증 난치질환자 등이다. 산정특례 대상자는 소득공제 시, 인적공제 중 장애인 공제 적용 등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은 채널지원파트에서 산정특례제도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해 준법감시필을 받아 영업현장에 배포했다. 내용을 보면 제도에 대한 설명과 지원 대상을 소개하고 있다.또 본인 부담 기간 안내와 아동의 경우 입원과 외래치료에 대해 달라지는 보장 수준을 안내하며, 신청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더끌림 포맨’, ‘포우먼’ 상품 등에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2대중증질환에 대한 산정특례 진단비를 탑재해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롯데손보의 산정특례 진단비 가입은 업계 최대 수준인 2000만원까지 할 수 있다.이에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달부터 산정특례 진단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KB손보가 강조하는 건 뇌혈관과 심장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다. 질환 발병 시 높은 진단금을 필요로 하는 만큼 2가지에 대한 보장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보험사들이 이처럼 산정특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건 여기에 해당하는 잠재 고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정특례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252만명이다. 전체 건강보험 실수진자의 5.3%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급여비는 17조7615억원이 지출됐다.산정특례 혜택을 받는 대부분이 일반 서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사 입장에서도 충분히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산정특례 제도에 해당하는 질환은 높은 치료비를 요구하는 만큼 진단비 마케팅은 효율적이다.질환에 걸린 환자는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금전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관련 보험으로 이를 보전할 수 있어서다.◇ 보험료 수준도 낮아, 관심 많아질 듯뇌혈관과 심장질환을 보장하는 산정특례 진단비에 대한 보험료 수준도 높지 않은 만큼, 소비자의 관련 보험가입 니즈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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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높은 치료비를 요구하는 중증 질환에 대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산정특례제도와 연동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제도 특성상 서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게 특징인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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