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리-마을 이름

[조범섭 프란치스코]

문암리(Munam-ri, 紋岩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리(里).

마을 동서로 산지가 자리잡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지류를 따라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가운뎃말, 건말, 방죽말, 사양계, 의시물, 작은 문암골, 큰 문암골, 해방촌, 혁장리 등이 있다. 문암리는 큰 바위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방죽말은 방죽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양계는 혁장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해가 질 때까지 비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샘개는 좋은 샘이 나던 마을이다. 해방촌은 사양계 북쪽에 새로 된 마을로, 1950년 6·25전쟁 때 이북 피난민들이 모여 조성된 마을이다. 혁장리는 큰 돌담이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석장동이라고도 한다.

문암리(Munam-ri, 文岩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리(里).

낮은 산지지형으로 비교적 평탄하다. 골짜기 안에 발달한 평야인 곡저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법주리의 윗마을로 서쪽으로는 생운천이 흐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노적바우땀, 다락골, 버덩말, 샘소골 등이 있다. 마을 한가운데에 바위가 솟아 있는데, 거기서 선비들이 학문을 논하였다 하여 문암리란 지명이 유래되었다.

문암리(Munam-ri, 門岩里)

충청북도 보은군 산외면에 있는 리(里).

산외면의 남쪽에 위치하며 동남쪽으로 속리산 자락이 뻗어 삼태기 모양을 하고있다. 보청천이 발원하는 상류 지역으로 배나무, 사과 , 고추, 담배 등을 재배하는 경치 좋은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뒷말(밖곱냉이), 안말(안곱냉이), 중간말(원곱냉기) 등이 있다. 본래 마을 동북쪽에 바위가 문처럼 양쪽에 웅장하게 버티 고 있어 문바우, 또는 문암이라 불리던 것이 문암리(門岩里)가 되었으며, 또한 땅이 기름지고 비옥하여 농사를 지으면 다른 마을보다 곱이 난다하여 곱냉기로 불리고 있다. 마을의 수호신 장군석과 동자석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문암리(Munam-ri, 文崙里 文岩里)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있는 리(里).

원남면 서남부에 위치한 마을로 조촌리, 보천리, 문암리의 경계에 종지봉이 있다. 복한저수지, 백마고개, 백마령 터널이 있다. 옛날에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가실터길이 있으며, 돌을 던져서 바위 위에 얹으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팽개바위가 있다. 본래 음성군 원서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눌문리 일부와 팽암리를 병합하여 눌문리와 팽암에서 이름을 따서 문암리라 하고 원남면에 편입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송곡(송골, 솔개울), 김법골(금법), 팽암리(팽개바위), 사오랭이(사오랑), 복한(伏虎:복한), 누구리(눌문), 도랏말, 벌말(평촌), 서당말, 신작로말, 안말 등이 있다. 서당말은 달성 서씨의 서당이 있었던 곳이다. 순흥 안씨 열녀문이 있다.

문암리(Munam-ri, 文岩里)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에 있는 리(里).

무래봉과 행주봉 사이 동쪽에 위치하여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골짜기로 하천이 흐르고 문암제와 광암저수지가 있다. 자연마을로는 금곡, 광암, 송정, 지장 등이 있다. 금곡은 광암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거문골이라고도 불리며 거문골재가 있다. 광암은 지장 서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며 넓은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정은 매남 북쪽 높은 곳에 있는 마을이며 소나무 정자가 있었다 하여 송정이라 불린다. 지장은 송정 서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지장암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국가유산으로는 장성 문암리 양심당(養心堂)이 있다.

문암리(Munam-ri, 文岩里)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리(里).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문암리(文岩里)는 문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다 하여 ‘문바우’, 또는 ‘문암(文岩)’이라 하였다고 전하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문암리는 본래 상주군 은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문암리, 와동을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은척면 문암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문암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문암리는 매봉의 남쪽 산줄기를 따라 긴 형상을 하고 있는 지역이며, 산지 내부에 크고 작은 골짜기가 있고 산사면을 따라 구릉성 평지가 발달하여 있다. 문암리의 서쪽은 시암천(柿岩川)이 흐른다. 시암천은 문암리의 바깥쪽을 지나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시암천과 매봉 사이에는 좁은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문암리 주민들을 위한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문암리의 면적은 2.5㎢이며, 인구는 50가구, 76명[남자 36명, 여자 40명, 외국인 제외]이다. 문암리는 은척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쪽 및 남쪽으로는 우기리, 서쪽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선곡리, 북쪽으로 은척면 두곡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문암1리, 문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문바우, 도래, 와동(瓦洞), 새마가 있다.
문바우는 문암리의 본 마을이다. 문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문바우라 하였다는 설과 마을 입구에 큰 바위가 있어 시회를 열고 즐기던 곳이라 하여 문암이라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마을 앞에 문암지라 하는 작은 연못이 있다. 도래는 문바우에서 고개 하나를 넘으면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큰길 안쪽에 있다 하여 도내(道內), 혹은 도래라고 한다. 도래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와동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마을 앞 점토질이 좋아 질 좋은 기와를 생산하였다고 하여 와동이라 한다. 새마는 도래와 와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약 100여 년 전에 건설되어 새마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문암리는 성주봉 아래 산간 분지에 있으며, 마을들은 산사면과 골짜기 안 구릉성 평지에 주로 들어서 있다. 문암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문암리 전방으로 시암천과 시암천을 끼고 조성된 넓은 경작지가 있으며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가 주된 농업 형태를 차지한다. 그 외 골짜기 내부의 경사지에는 콩과 같은 전작물 재배가 많으며 인삼과 같은 작물의 재배도 활발하다. 소를 키우는 축사도 찾을 수 있다.
문암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320번 노선이 운영 중이다. 문암리의 주요 도로로는 지방도 제901호가 있다. 주요 교량으로는 시암천을 지나는 봉문교가 있다.

문암리(Munam-ri, 門巖里)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에 있는 리(里).

비교적 논이 많이 있는 곳으로 문암리라는 지명은 일월면에서 수비면으로 넘어가는 길목 양쪽으로 문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문방우, 문망(門岩)이라고도 불린다. 문고개를 넘으면 영양읍과 수비와 봉화로 갈라지는 세 갈래 길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개건너, 문방우, 삼거리, 홈거리, 웃문방우 등이 있다. 개건너는 문방우 서쪽에 있는 장군천을 건너서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장군천 건너 아래에 있는 마을, 즉 당수구가 있는 곳이 아릇개, 장군천 건너 위에 과수원이 있는 위의 마을을 웃개라고 부른다. 문방우는 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가 문처럼 생겼다고 문방우로 이름지었다.

문암리(Munam-ri, 文岩里)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있는 리(里)'

석보산맥이 뻗어 내린 야산 자락에 남북으로 길게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야산 너머 사림산을 배경으로 하고, 앞들에는 덕천강이 에워싸며 흐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문암, 가운데골, 냉정, 서재골마을 등이 있다. 문암마을은 마을에 문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 하여 문바우라 칭하다가 후에 문암으로 개칭되었다. 가운데골마을은 문암리의 중앙에 자리한 마을이란 의미에서 불리는 이름이다. 냉정(冷亭)마을은 옛날 이곳에 찬 물이 나오는 샘이 있었다 하여 냉정이라 칭한다. 서재골마을은 서재가 있었던 곳이라는 의미에서 서재골이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