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갑상선 여포암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뼈로 전이되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여포성 종양이 의심될 때에는 어쩔수 없이 진단적인 수술을 하게 됩니다.
소다미 님은 이런 의심도 없이 여포암이 전이된 상태로 진단되었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종양이 있으면 동위원소 치료의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남아있는 갑상선암 조직이 동위원소를 다 먹어버려 다른곳에 미세하게 전이되어 있는 것들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수술을 통해 보이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4차례 정도 큰 수술을 하셨다면 또다시 수술 하는것을 주저하는것이 인지상정 이고
이번 수술이 마지막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당연 합니다.
이런경우 치료의 원칙 보다도 환자분의 상태와 여러 정황을 같이 고려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고 어려우시다면 조금 여유를 가지실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가족과의 상의를 통해 1월에 동위원소 치료를 하기로 하셨다면 이 결정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고 열심히 운동하시고 좋은 음식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