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인적 의견은 다를 수 있겠지만,
시대의 아픔을 이겨내고 mbc를 구해낸 손정은 아나운서 측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남들은 권력과 불의 앞에 무릎꿇고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달릴때,
신념을 지키고 공영 방송을 지키기 위해 아픔과 시련을 겪어낸 사람들의 의견에 더 공감이 가네요.
뭐 계약직 아나운서들의 입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본인들은 계약직이고, 기존 인력 땜방이라는,
본인들도 당시 상황에 미뤄 짐작할 수 있었을텐데요.
취업난에 지금의 직장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첫댓글 흠..
저는 아직은 판단 보류합니다..
이해가 가네요.
글 잘 쓰시네요
이분이 지난주에 라디오스타에 나오셨던 분인가요? 그나저나 신동호는 아직도 아나운서국에 있어요? 나름 대단하네요
상황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법적으로는 이기지 못할거 같아요
전 손아나운서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222
333 안타깝지도 않네요.
양쪽 의견 모두 이해하는데 선뜻 어느 편을 들라면 망설일 정도의 사안이네요. 왜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싸우는건 구성원들끼리인지...
아 이런 배경이있었네요
실제 어떠한 괴롭힘과 따돌림이 있었는지가 관건일 것 같네요..
지난번 시사인에서보니 업무도 주지않고 사내 업무시스템도 안들어가지게 만들었고 사원증이 아닌 출입증을 줬으며 근태처리나 휴가처리도 알아서 하라고 했답니다. 사측은 계약종료를 했다고 했지만 자기네들은 계속 나온다고 주장하니 월급은 주지만 업무는 주지 않겠다고 사측이 말했죠..
필기시험도 없이 노조 안하겠다는 사상 검증만하고 졸속으로 그것도 이례적으로 10명 이상 뽑았는데 열받을만 하기는 하죠. 그러나 법적으로는 mbc가 질거 같기는 하네요.
글 잘 쓰시네요.
법을 초월해서 편법으로 들어와서 남의 눈에 피눈물을 내게 하고, 이제는 법적인 테두리에서 그 권리를 누리고 정당성을 주장하는 모순을 느끼네요.
손정은 아나운서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나온 계약직인지 뻔히 알면서, 자기 살 길만 생각하고 비집고 들어간게 맞잖아요.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아마도 저들이 유리해 보이지만요.
계약직아나운서들의 입장은 이해되지만 언론탄압에 맞서 싸우는 선배들의 빈자리를 채웠고 그 책임자의 감언이설에 연장될꺼다라는 말로 버틴다는건 좀 욕심이지 않나 싶어요..그렇게 정규직되서 손 아나와 같은 선배들을 어떻게보려는지..쩝;;
그 당시의 상황 자체는 이해하지만, 국장급에서 말하는 정규직전환이 문서화되지 않는 한 저라면 믿지도 않을 거 같은데, 어쩌면은 지금 을이 힘을 가지면서 안 좋은 방향으로 힘을 행사하려는 게 아닐까 싶네요. 결국엔 잘못된 경영진의 판단 덕분에 같이 함께 일해야할 언론계 동료들이 서로 등을 서게 되는 상황이니 말이죠.
아이히만이 생각나네요
나는 시키는대로 했을뿐이다
나에겐 죄가없다
제가 20대구직자인데 좋은 직장에서 사원모집을 한다 그곳이 내가 원하곳 곳이기도 하다면 전 저 친구들 처럼 행동했을거 같네요 mbc아나운서가 윤리의식이나 도덕심을 필요로 하는곳도 아니고 그저 직장이라고 봐서.. 선배들 하는짓도 형편없는데 너무 대단한걸 기대하는듯
손아나 입장을 지지합니다. 직업윤리라는게있는데 저들이 방송국을 장악했을때 언론은 최악이었지요. 저들이 왓치독 역할이라도 잘했으면 동조하겠자만, 실상은 정권의 랩독(애완견), 가드독(경비견)이었지요. 아무리 계약직 위치라도 저런 직업윤리까지 저버린 이들에게 공감하고 싶진 않습니다
손아나 투쟁할때 배현진 10명 차고 들어온 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