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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첫 전관왕을 기념해서, 주저리주저리 이것저것 흥을 내서 써봤습니다^.^;;
"이젠 나도 거대클럽을 이끌어보고 싶어!"라는 외침과 함께 김감독은 맨유행을 선택했고(마치 리버풀이나 라치오는 거대클럽이 아닌듯이), 이상한 이름을 가진 25살의 풋내기 영국인(깜빡하고 국적변경을 까먹음) 신임감독이 부임한다는 소식에 분개한 팬들의 분노를 (언제나 그렇듯이) 한 귀로 흘려버렸다.
시작하자마자 Quinton Fortune, Kleberson, Saha를 마구 팔아넘기며,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서 어찌어찌 5.5M 파운드를 준 이적자금을 가지고 끝내 Mauro Esposito, Manuele Blasi, Fred를 영입하였다. 특히 Keane옹의 노쇠화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선배 감독들의 조언에 따라서, 열심히 고민한 끝에 M.Blasi로 수비미들을 맡기기로 결정하였다.
방출대상이었던 Liam Miller는, 아무도 안 사가는 데다가 연습경기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서 잔류로 결정. 후에 김감독은 이 결정을 두고두고 자화자찬하게 되었다.
또한 시작하자마자 주급을 깎고 또 깎은 노랭이 김감독, 결국 800K 파운드에 달하던 주급을 550K 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여서, 410K 파운드의 여유 주급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
전반기 주 포메이션: 4-4-2(수비역습)
---------RVN----Smith------------
Giggs--Scholes--Keane--M.Esposito
Heinze--Silvestre--W.Brown--G.Neville
------------T.Howard---------------
후보:
GK: R.Carroll
수비: J.O'Shea, P.Neville
미들: Liam Miller, Darren Fletcher
공격: Fred
전반기 공백: W.Rooney(2개월 부상), R.Ferdinand(9월말까지 출장정지), Soljkaer(1년 부상), C.Ronaldo, M.Blasi(올림픽 출전)
엷디엷은 스쿼드에, 부상도 잔뜩 있는데다가, 초반에 올림픽 때문에 선수들이 두 명이나 공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감독. 아무 생각없이 프리시즌을 보낸 후 깜짝 놀라서 간신히 8월28일자로 Fred 추가 영입을 성공,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전반기에 부상이 없기를 빌면서 시즌의 시작을 맞이하였다.
전반기 성적:
Community Shield (대 아스날, 3:2승):
Silvestre의 헤딩골로 시작해서, Reyes, Smith, Bergkamp가 번갈아가면서 골을 넣으며 불꽃쇼를 벌였지만, 결국 Scholes가 84분에 Smith가 얻어낸 페널티를 차분하게 성공하면서 시즌에 호쾌한 시작을 알렸다.
리그:
전반기에는 결국 뉴캐슬 어웨이전에서 Shearer옹의 무서움을 뼈져리게 느끼며 무릎 꿇은 1:0패를 제외하고는 불패의 기염을 토하면서 연이은 무승부의 행진으로 11위까지 떨어졌던 리그 순위를 1위로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
리그컵:
후보진들을 대부분 가동했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을 보이면서, 결승까지 진출해서 김감독을 뿌듯하게 하였다.
챔피언스리그:
M.Haifa를 가볍게 총 6:0으로 관광보내드리고, Inter, Paris, Valencia와 A조에 편성이 되었으나, Valencia 어웨이 경기에서 비기는 것 외에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5승1무로 16강에 진출하였다.
후반기:
낮아진 주급으로 운영에 여유가 생긴 이사진에서 선뜻 내놓은 25M 파운드의 거금을 손에 쥐고, 누구를 살까 고민하다가, 김감독은 팀의 전반적인 보강을 결정.
Howard 골키퍼의 안정감에 불만을 가진 김감독은 마침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Saja 골키퍼를 영입하였다. 결국 T.Howard 골키퍼는 29경기 중 무실점15경기와 총 20실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후보진으로 강등되었다.
또한 혹사당하는 Scholes를 걱정하고, 그 대신 투입하는 Liam Miller가 큰 경기에 불안했던 관계로, 아쉬운 마음에도 거금을 들여서 (할부로) D'Alessandro를 질렀다. 나중에 첼시에서 사우스햄튼으로 Scott Parker가 헐값 2.6M 파운드에 팔려가는 것을 보면서 쪼잔한 김감독은 비명을 질렀다.
또한 Darren Fletcher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못 보여준 관계로, 형편없는 성적에 불만이 뜬 Duff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첼시에서 일언지하에 거절. 결국 "맨유? 맨유면 박지성이야!"라는 뜬금없는 외침과 함께 PSV에서 전반기 내내 겨우 2경기 교체출장한 박지성을 영입해서 윙을 보강하였다.
또한 현지적응 실패로, "클럽이 좋지만 여기는 싫다"라는 Blasi가 결국 이적명단에 올려줄 것을 요구, 올렸지만, 조마조마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오퍼하는 클럽이 없어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후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후반기 주 포메이션: 4-4-2(수비역습) or 4-3-3(공격오프)
--------------RVN----W.Rooney------------
M.Esposito--D'Alessandro--M.Blasi--C.Ronaldo
Heinze-------Silvestre----Ferdinand--G.Neville
---------------------Saja-----------------
후보:
수비: J.O'Shea, P.Neville, Naldo, W.Brown
미들: Liam Miller, Darren Fletcher, Park Ji Sung, P.Scholes, R.Keane
공격: Fred, A.Smith
후반기 공백: Soljkaer(1년 부상)
탄탄한 보강을 이룬 스쿼드를 이끌고, 당당하게 전관왕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김감독! 그에 알맞게, 주축 선수들의 혹사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후반기 성적:
리그:
사우스햄튼(15위), 버밍험(8위), 맨시티(10위), 에버튼(7위)에게 1패씩. 약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발목을 잡힌 김감독. 결국 일시적으로 아스날에게 1위를 빼앗기고,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1,2점 차이의 실날같은 승부 끝에 승점 79점, 38전 23승 10무 5패로 77점의 아스날을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전반기에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던 아스날은, 첼시에게 51M 파운드에 앙리를 팔아넘기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초반 영입한 Sneijder 이외에는 기타 영입없이 리그 2위를 차지, 김감독을 경악하게 하였다. 하지만 앙리, 결국 첼시에서는 13경기 7골을 보여주면서 적응에 실패(?)하였다.
첼시 역시, 최하 18위, 전반기를 8위 턱걸이로 마치며 선수단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지만, 앙리와 발락이라는 거대 사이닝을 통해서 분위기 반전,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별로 앙리는 도움이 안 된건 같지만.
리그컵(결승 - 리버풀, 2:0승):
당시 2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리버풀을 맞아서 김감독은 격전을 예상하였으나, D'Alessandro의 페널티와 Rooney의 쇄기골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시즌 두번째 트로피를 챙겼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의 아약스 전은 가볍게 총 4: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8강의 유벤투스, 4강의 FC Bayern 어느하나 만만한 상대도 없이 손에 땀나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8강전(대 유벤투스, 4:2승):
유벤투스는 1차전을 홈에서 맞아 1:1로 무승부. Delle Alpi에서 맞은 2차전에서, Cannavaro가 4분에 헤딩골을 작렬하면서 김감독의 전관왕 꿈은 꿈으로만 끝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86분에 Gary Neville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후반 연장시간에 루니가 90분, 92분에 2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면서 유벤투스에게 충격의 패배를 안겨주고 4강에 올라서게 되었다.
4강전(대 FC Bayern, 3:3승(원정골)):
원정 1차전에서, FC Bayern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하면서 3:1로 패배. Scholes가 한 골이나마 성공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면서 홈에서 이를 갈면서 맞이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밀리는 맨유. 김감독은 고심 끝에 고집하던 4-4-2를 포기하고 최근에 변형을 가해본 4-3-3으로 후반전을 시작하였다. 중앙미들에서 치고올라온 Esposito가 상대편 수비 사이를 장판파를 달리는 조자룡처럼 난입하는 와중에, C.Ronaldo와 van Nistelrooy가 잇달아서 골을 성공시키며, 어웨이골 다점으로 결승전에 올라서며 김감독은 남몰래 감동의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다.
결승전(대 AC밀란, 2:0승):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준 뒤에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며 시작한 김감독. W.Rooney의 2주 부상이 뼈져렸지만, Esposito와 Saja를 빼고는 맨유의 오리지널 스쿼드를 투입. 선수들은 김감독을 실망시키지 않고, 전후반에 한 골씩 Esposito와 van Nistelrooy가 깔끔하게 밀란을 패배시키며,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특히 Esposito는 챔피언스 리그 최우수 선수, van Nistelrooy는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기쁨은 배가되었다.
FA컵(결승 - 아스날, 3:0승):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면서 기세가 오를데로 올라있는 맨유. 아스날을 상대로 초반부터 격렬한 공격 끝에 박지성, Fred, Liam Miller가 차례로 골을 넣으면서 3:0으로 완파하였다. 특히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전반 28분에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수비 2명을 뚫는 중거리슛을 작렬,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김감독을 흡족하게 하였다.
선수단:
공격진:
Ruud van Nistelrooy: 36(4)경기 39골 9어시. 평점 7.85
전반기에 수많은 골을 작렬하며, 2005년 World Player of the Year, World Footballer of the Year, European Striker of the Year를 쓸어버리고, European Footballer of the Year 3위를 차지한 반니는, 후반에 들어서 심각한 혹사의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그다지 많은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결국 리그 득점왕을 Robbie Keane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만족스러운 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상을 받을 때마다 감독에게 공로를 돌려서 김감독을 기쁘게 만들기도....
Wayne Rooney: 33(7)경기 18골 11어시. 평점 7.38
시즌에 좀 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긴박한 상황의 동점골이나 선제골 같은 영양가 만점의 골들을 터뜨리며 반니를 뒷받침해주었다. 하지만 약간 득점이 적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Fred: 28(8)경기 24골 5어시. 평점 7.23
반니의 백업으로 데려왔지만, 초반에 팀컬러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삽을 들었던 Fred. 결국 반니의 전반기 혹사에 일조하였다. 그에 비해서 후반기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24득점을 하였지만, 경기들에 걸쳐서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쉬운 경기에 몰아넣기를 하면서, 영양가가 많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리게 하였다. 결국 다음 시즌에 대한 김감독 최대의 고민거리.
Alan Smith: 29(7)경기 7골 12어시. 평점 7.25
초반에 Rooney가 없을 때에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Rooney의 복귀와 백업화와 더불어 침체일로의 길을 걸은 백업 공격수. 하지만 필요한 때 가끔씩 S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주요 경기에서 활로를 뚫어주었다. 그래도 엘로카드 17장 레드카드 2장이라는 리그 최악의 경고 수는 반드시 줄여야 할 대상. 김감독 왈: "니가 카드캡더라도 되는줄 아냐?!"
미들진:
노장 Scholes와 Keane이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Esposito와 C.Ronaldo가 명성에 걸맞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Giggs는 초일류 조커이자 백업으로 활약하면서 상대 수비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몇몇 선수를 꼽아보자면:
M.Blasi: 33(3)경기 2골 6어시. 평점 7.58
Keane옹의 백업이자 후계자로 데려왔지만, 한 타임 먼저 밀어내고 주전의 자리를 차지했다. 눈에 많이 띄는 선수는 아니지만, 들어가면 팀 전체의 운영에 한정 안정감이 돌아서 김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은 선수. 하지만 현지적응에 실패하면서, 거듭된 감독의 칭찬발언에도 불구 이적을 요구, 다음 시즌의 골칫거리로 남게 되었다.
D'Alessandro: 19경기 6골 5어시. 평점 7.58
누구는 현지적응에 실패했지만, 누구는 날라다녔다. 겨울시즌에 이적한 후, 데뷔전에서 중거리포를 작렬하면서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사를 한 디알레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Scholes와 완벽한 로테이션으로, Liam Miller를 완벽한 써드 옵션으로 밀어넣는 대활약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올 시즌에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팀의 기둥.
박지성: 13(1)경기 6골 4어시. 평점 7.86
김감독의 대박. 영입에 반대했던 코치진들을 머쓱하게 만든 코리언특급(가만, 이건 박찬호인가?). 토튼햄 전에서는 무려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상대편을 유린. 특히 순발력 19는 가끔씩 공을 가진채로 상대편 수비를 제끼는 순간이동 능력을 발휘, 김감독을 흡족하게 하였다. 가끔씩 터지는 장거리포와 거기에 따라붙는 커멘트: "박지성, 의도하지 않은 골입니다!"는 영양가 만점.
Liam Miller: 16(14)경기 5골 3어시. 평점 7.13
초반에 방출대상이었으나, 연습경기를 통해서 김감독의 신임을 획득, 잔류하게된 행운아. Scholes의 백업이었으나, 나중에는 DMC, AMC, AMR을 가리지 않고 집어넣는 전천후 미드필더 백업요원이 되었다. 특히 후반에는 골감각도 개안, 심심치 않게 파고들어서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감독이: "역시 그 써 퍼거슨 영감탱이가 보는 눈은 있어!"라고 외치게 했던 인물. 내년의 기대주.
Darren Fletcher: 21(8)경기 1골 8어시. 평점 6.90
Scholes의 후계자로 점찍었으나,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나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방출대상이 된 불운의 기대주. 쓸데없이 긴 드리볼과 삽질로 김감독의 욕설도 좀 많이 들었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며, 25실점으로 리그 최하 실점을 기록했지만, 중앙을 뚫는 쓰루패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김감독의 짜증을 일으킨 대상. 특히 Silvestre-Ferdinand 라인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Ferdinand의 자질에 김감독이 의심을 가지지 시작하게 되었다: "왜 Silvestre-W.Brown일때는 안 뚫리면서 지금은 삽질이야?!"
몇몇 선수를 꼽아보자면:
Phil Neville: 21(1)경기 4어시. 평점 7.00
그동안 오랜 세월 동안 팀을 위해서 헌신했지만, 이제 김감독마저 그를 포기하게 되었다. 형 Gary Neville 대신 우측으로 들어갈 때마다 터지는 실점과 흔들리는 수비라인. 어쩔 수 없이 방출 대상.
John O'Shea: 25(2)경기 2골 4어시. 평점 7.26
김감독이 한번 실수로 왼쪽 윙에 기용한 것 이외에는 수준급 활약을 보여준 유망주. 역시 P.Neville과 마찬가지로 왼쪽의 완벽한 백업이 되지는 못했으나,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다음 시즌의 기대주.
Wes Brown: 36(3)경기 3골 3어시. 평점 7.37
초반에 Ferdinand가 없는 중앙수비를 잘 이끌고, 후에는 백업을 기용되었으나 Naldo의 합류 이후 자리를 못 찼던 중, P.Neville을 포기한 김감독이 우측에 기용, 성공적으로 포지션을 전환하였다. 특별한 보강이 없는 이상 내년에도 G.Neville 백업으로 우측 수비를 맡을 예정.
골키퍼:
Sebastian Saja: 32경기 17실점 20경기무실점. 평점 7.09
대부분 안정된 모습으로 팀의 전관왕에 기여한 대들보. 다만 가끔씩 찍는 5점이 김감독을 짜증나게 만들었다. 결국 선배 감독님들의 조언을 마음속에 새긴 김감독이 5점을 연속으로 찍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난을 퍼붙자, 바로 자세를 고치면서 김감독을 존경하게 된 훌륭한 선수. 김감독 왈: "내년에도 넌 주전이다!"
Tim Howard: 29경기 20실점 15경기무실점. 평점 6.72
"골키퍼 평점 0.1마다 경기가 2경기씩은 손해난다"는 김감독의 지론에 따라서, 결국 전반기에 좋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안정감 때문에 Saja에게 완전히 백업으로 밀려났다. 결국 시즌 말에는 불만이 떴지만, 김감독은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방출을 결정. 내년에는 다른 팀에서 자리를 알아봐야 할 것 같다.
Roy Carroll: 5(1)경기 3실점 3경기무실점. 평점 7.00
Howard에게도 밀린 Caroll. 겨울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Osasuna가 3M 파운드로 계약하고 돈이 없어서 못 데려가서, 2군에서 반시즌을 썩었다. 역시 매물.
감독
김감독: 5관왕. 총 66경기 48승 12무 6패. 166득점 40실점. 명예의 전당 영국인 7위.
프리미어 리그 우승: 38경기 23승 10무 5패. 84득점 25실점. 승점 79점.
챔피언스 리그 우승: 15경기 12승 2무 1패. 39득점 9실점.
FA컵 우승: 6경기 6승. 18득점 1실점.
리그컵 우승: 6경기 5승 1무 무패. 20득점 3실점.
채리티 쉴드 우승: 단판승. 3득점 2실점.
시즌내내 고집하던 수비적인 4-4-2를 공격적인 4-3-3으로 변화시켜서 상대편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후반에야 깨닫은 초보 김감독. 잘 나가면서 성적이 좋자 "역시 난 천재야!" 따위를 자화자찬을 늘어놓다가, 이적자금을 무려 51M 파운드나 쓴 결과라는 사실에 "이 정도면 아무나 우승할 수 있겠다"라고 자괴감에 빠짐.
김감독은 다음시즌 영입대상은 백업 골키퍼 1명, 우측윙백 1명(가능하다면), 수비미들 1명(필요시)정도로 예상, 그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 여러 선배 감독님들의 조언을 기대하면서....
첫댓글 헉 5관왕 ㅡ_ㅡ;;;; 전 프리미어 리그 현재 2위 , 1위 아스날 따라잡기 힘들더군요. 전 아스날한테 홈에서 마저 완전 털렸다는 ㅜ_ㅜ; 아스날 무서워 죽겠네~
전 맨유 잡기 힘드네요 -_-; 첼시는 잡히진 하는데...나한테만 잡히면 뭐해...ㅡ,.ㅡ;; 뉴캐슬도 잘나가고...전 시즌 3위했는데....이번엔 우승하자!!ㅋㅋ
첫시즌 영입없이 4관왕 지금 진행중 ..ㅋ 사하 팔구 테베즈 델고왔네요;; 수비형미들도 하나 영입해야겠음ㅎ
헤르메스님 저랑 같은, 저도 사하 455억에 첼시에 팔고, 테베즈 이번에 140억에 계약해서 7월1일에 영입예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