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클랜시의 소설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콜롬비아 마약왕들을 소탕키 위해 "미국의회 몰래" 그리고 "대통령의 은근슬쩍한 명령"으로 투입되어져서, 나중에는 미국정부와 CIA의 고위관료들과 대통령에 의하여... 단지 "그들의 필요" 때문에... "버려지게 되었던" 특수부대원들과... 또한 그들을 구해내기 위하여 "단독으로 그리고 자신의 신념만 가지고서" 일을 수행하던 "잭 라이언"(헤리슨 포드)의 이야기였습니다.
하여간, 거기서... "블랙 잭 제독"은 암으로 사망하기 직전에... 라이언에게... 마치 "아버지가 임종시에 아들에게 남기는 유언"처럼... "자네가 진정으로 충성해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들'일세"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물론, 가장 인상적이었죠.
여하튼, 우리에게도... "잭 라이언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오늘... 그 프로를 보면서...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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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프로그램을 보면서 분노를 금할수없었습니다. 우리국방부의 그릇된 정책과 나라를 위해서 싸운이들에대한 사후처리에대한 미비...
이유야어찌되었던 그들은 대한민국국민이자 군인입니다. 그들의 인터뷰내용을 보니 훈련과정이 참혹하기 이를때없더군요 뱀,들쥐는 물론이며 어느 전 공작원은 사람까지 잡아먹을수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군생활을 강원도 고성에서했습니다. 저희부대뒷산에는 hid부대가 위치하고있었으며 자주 그들이 산악훈련을 하는것을 목격했었습니다.물론 우리부대로 침투훈련까지왔었구요 전 그들과 가까운거리에서 대면은 물론이며 대화까지나누었습니다...첨엔 선입견으로 보통사람들이아닐꺼라고(도깨비나 눈세게달린귀신) 생각했었지만
그들역시 우리 이웃집의형님이나 옆집아저씨같은 순박한말투와 인상이더군요. 기존에 나왔던 헐리우드영화나 블랙호크다운에서도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가 나오더군요..아무리 미국이 델타팀의 존재를 인정치않는다해도 사후처리에 있어서 이정도는아닐거라고생각됩니다. 수치로는 행방불명자가 7천명이넘었지만 제생각으로는 아마 만명이 넘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들의 죽음, 희생, 상처는 도대체 어디서 보상받는것입니까? 거의모든인원이 국가유공자의해택조차받지못하며 살아남은자들조차 아주비참하게 하루하루 연명하고있습니다. 얼마안되는 생존자들은 죽은자의 무게까지 짊어지고 살아가고있는것입니다. 하루빨리 정부의 조속한조치와 살아있는 소수의 생존자들의 인권과 심적물적보상까지도 처리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죽은자는 말이없다고하더군요.....살아있는자만이 그슬픔과 한을 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