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서 제가 궁금한건만 여쭈어서 실례입니다 ㅠㅠ
건조기를 사서 당근, 고구마, 바나나 등을 말려주는데..
예전에 여기서 수제간식 바자할때 닭발사오니
뼈있는건데 말티즈(2.5kg) 구름이(3년전 유사랑에서 입양)가 아주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해주려고 오늘 시장에서
뼈있는거 없는거 둘다 사와서 핏물빼고, 식초소독하고, 밀가루로 벅벅문지르고..
현재 닭발들이 건조기에 들어가 있는데요..
구름이는 예전에 잘 먹는걸 보았고, 음식을 비교적 차분히 씹어먹는녀석이라 사실 닭발급여에 별 걱정이없는데,
닭발을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다른 강아지가 있어요.
다른요키는 2kg. 구름이보다 작고 애기같은 체구이지만 아마 6년이상 된 녀석으로 알고있어요(유기견 작년에 입양)
요크셔테리어 작은녀석인데 이빨도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데다가 워낙 성격이 허겁지겁
아무것도모르고 삼켜버리는 애기라서...ㅠㅠ 지금 건조시키고 있지만 괜히 걱정이 되네요..
괜히 애들 위한답시고 위험에라도 처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저 닭발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ㅠㅠㅠ 건조 수제간식 어떤게 안전하고 아이들이
맛도 있어하며 오래 먹을수 있을까요?,,, ㅠㅠ 팁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는 말티만 세마리인데요 두넘은 닭발 무지 잘먹고 이빨약한 다비는 안먹어요 잘먹는 애들도 혹시나 걱정되서 닭발을 세로로 세등분정도 해서 주구요 물론 정신없이 금방 다 먹어버리지만요 ㅎㅎ
제가 주로 건조해주는 간식은 북어포예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짠물빼는법 많이 나올꺼예요 반나절정도 계속 물 갈아주면서 짜기빼고 다시 12시간 건조해서 주는데 잘먹어요 ㅎㅎ
어떤 간식이든 아이들에 따라서 위험해 질 수 있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잘 지켜보고 판단하셔야 할 것같아요~
저히 수리(비글)는 어떤 간식이든 잘 씹어 먹지만, 반달(믹스)이는 입도 작고 그냥 씹다가 꿀꺽하기에 개껌은 먹다가 중간에 뺏어야 한답니다. 쪼메(말티즈)는 딱딱한 간식은 제가 잡고 먹여야하구요~.
그냥 삼켜버렸다가 질식하는 줄 알고 놀랐던 적이 적잖히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특성파악이 중요한것같아요.
그래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안주거나 사람이 지켜볼때만 주의해서 급여시키구요~
뭐든 처음 줄때는 잘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