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덧없음을 곁에 하며 부질한 생각에 삶의 일부를 지워가려는
평온함 없는 늘 부정이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듣고 말하는 시간따위
이제 모두 뒤로 과거로 묻어두고 내가 어떤 존재냐라고 느낄수 있다면
살아있는게 고마운것이 아닐까
늘 부족함에 산다, 경제적이면 돈 감정이라면 사랑? 외로움?
그것이 인생인줄 알고 인간인걸 알면서도 언제나 야기시키며
독단적인 하나의 감정으로 깊이 들어가니 눈에 보이는것 모두
하나같이 나와 다르게 서로들 닮아가는 모습에 지겨워 하지 않을수가 없지
텅빈충만 , 풍요속의 빈곤 , 무엇이든 가득할수 없고 비어있을수도 없다
우리는 늘 부족함에 산다. 무엇을 가득채우고 싶기에 크지도 않은
빈곳을 그렇게 채우고 싶어 하는지. 새삼 욕심이라는 말을 쓸수 있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치가 어떻게 되고 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짧은 이해로는 도저히
새겨 넣을수 없이 수 많은 것들이 아마 우리 인간의 것이라면 그것이 모두
나 하나의 것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어찌 보면 기괴한 인간의 삶은 이유없는 불평이 아닌가 싶다
팡세.... 파스칼이 그렇게 써내려간 수많은 어귀들도 결국 우리 뜻하나의
어긋남으로 파멸으로. 진귀한 믿음이 아닌 죽은 니체도 역겨워서 다시 깨어날
상술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말하는 철학. 이념. 그것엔 답이 없다
사회속에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에 아무것도 없다.
이글은 나의 이기이다. 그리고 권태와 독단의 횡포이다
곧 잘 나불대던 주둥이도 어디간들 내 얼굴 떠나 이미 다물어 버린지 오래이고
역겹기는... 지금 내 손에 권총이 있다면 자살을 할것이고
자살을 시기하는 이들도 지금 생명의 고귀함을 찾을수 있다면
무엇이 고귀하게 만들고 누구를 위해 버려지는지 해답을 알고 있을까 ?
머나먼 하늘과 땅
머나먼 과거와 현재
나 오척의 작은 몸으로 이 큰 신비를 풀려 하노니
호레이쇼의 철학경에서는 아무런 귀의도 찾을 수 없다
만유의 진상은 오직 한 가지로 다하여
말하노니 도저히 풀 수 없음이라
이 한을 따라 번민한 끝에 드디어 죽음을 결정하기에 이르렀으니
이미 바위 위에 서있음에 미쳐, 가슴 속에 아무런 불안도 없도다
처음으로 깨달은 바는
커다란 비관은 커다란 낙관으로 일치하는 것임을..
첫댓글 흠 인생이 넘 어렵지 ㅎㅎㅎㅎㅎ 그치만 어떤 땐 넘 단순한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