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ports-g.com/2022/08/29/%ed%8f%ac%ed%95%ad-%ec%9d%b4%ea%b4%91%ed%98%81-%ec%88%98%ec%9b%90fc-%ec%9d%b4%ec%a0%81-%ed%9b%84-%ed%95%98%eb%a3%a8-%eb%a7%8c%ec%9d%98-%eb%b3%b5%ea%b7%80-%eb%92%b7%ec%9d%b4%ec%95%bc
이광혁은 “수원에 올라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훈련을 했다”면서 “그런데 그 와중에 5대2 패스 훈련을 해서
커피내기를 이겼다. 다시 포항으로 복귀한다고 해서 ‘그러면 내가 딴 커피는 못 먹겠네’라고 생각했는데 김건웅이
카톡으로 커피를 보내주더라. 그냥 넘어갈 줄 알았는데 그래도 커피는 보내주더라. 그래서 그 기프티콘으로 다시
포항에 와서 커피를 마셨다. 커피 한잔 따러 수원에 다녀온 셈이다. KTX값이 더 비쌌다”고 웃었다. 이광혁은 “3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무척 많이 힘들었다. 계약 문제 때문에 돌아와서도 힘든 시기를 겪
었다. 선수가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선수가 축구를 잘하면 어느 팀에서나 불러주고 더 계약을 하
자고 할 거다. 그런데 내가 부상도 많았고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을 못
자겠더라. 포항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었는데 선수가 사정이 안 되면 그걸 이룰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이다. 어
떻게 해야하나 생각도 많았고 축구를 좀 더 오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중략)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이광혁 영입이 무산 된 뒤 포항에 복귀하는 이광혁에게 “겨울에 다시 보자”는 말을 한 바 있다.
이 말을 전하자 이광혁은 “김도균 감독님의 그 말을 듣고는 그냥 미소로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이광혁은 전
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뒤 10분 만에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조기 교체되고 말았다. 포항 관계자는
“이광혁의 몸 상태는 정밀진단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
첫댓글 이광혁 진짜 안타깝다는 말 밖에...ㅠ 큰 부상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몸이 얼마나 안 좋길래ㅠㅠ 까비
첫댓글 이광혁 진짜 안타깝다는 말 밖에...ㅠ 큰 부상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몸이 얼마나 안 좋길래ㅠㅠ 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