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주식왕이될거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신포괄수가제 대책 회의 입장문
#사실은 이렇습니다. 비급여 항암제 등 1월부터 신포괄수가제로 치료 불가
https://blog.naver.com/hellopolicy/222563911608
정부는 4기 암환자 유튜버에 대한 복지부 설명을 곁들여 해당 유튜버는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며 “사실은 이렇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진짜 사실은 이렇습니다.
10월 중순 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신포괄수가제 시행병원에 내년 1월부터 항암제를 제외시키겠다는 공문이 발송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건복지부, 심평원, 청와대 신문고 등에 호소하고 애원하였더니 그제서야 논의를 거쳐 현재 약을 사용하는 환자들까지만 해당 약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입니다.
만약 약이 바뀌게 되면 더 이상 신포괄수가제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운이 나빠 내년 1월 1일부터 항암제를 사용하게 될 환자도 신포괄수가제로 항암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정부는 22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항암제 사용자에 대해서는 단 한 건도 신포괄수가제의 혜택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기존환자 치료는 가능하다는 말로 포장한 것입니다. 다시 돌려보면 정부는 처음부터 기존환자의 치료마저 소리소문 없이 끊을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이를 환자들이 알지 못했다면 그리고 소리내지 않았다면 내년 1월은 수많은 암환자들이 순식간에 삶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될 위기였던 것입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도 치료중인 환자에게서 약을 뺏는 제도 개선에 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그렇게 했고 또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당사자는 제외하고 시끄러우니 당장 발등의 불이나 끄자며 아랫돌 빼어 윗돌 괴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신포괄수가제로 이익을 본 환자들은 그간 이익 본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이번 약만 사용하라는 것이 그들의 논리입니다. 환자들이 이익을 본 것입니까? 정부는 포괄수가제를 홍보하기 위해 암환자를 이용한 것입니다. 고가의 치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해주어 신포괄수가제 시행병원 수를 늘리고 정부가 원하는 만큼 병원이 늘어나자 이제는 돈이 많이 드는 환자를 내치고는 수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신포괄수가제도 병원이 크게 늘었다고 홍보할 것입니다.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하세요.” “비급여의 급여화”를 외치던 정부가 이제는 반대로 환자를 버리겠다며 돈 없는 환자는 신약 치료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합니다. 1년에 1억, 아니 이제부터 나올 약들은 그보다 더 비쌀 수도 있겠지요.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 중증질환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보니 어느날 하루 아침에 암환자가 되었다는 것조차 억울한데 치료비로 또 한 번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없는 설움을 겪어야 하나요? 항암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정도가 아닙니다. 약값이 너무 비싸고 또 비싸지고 있다보니 암환자가 생겨 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 가족이 모두 빈곤층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이에 대해 정부가 내 놓은 대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약값이 비싸니 이렇게 비싼 약을 쓰지 말고 환자들에게 호스피스를 권유하라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가 21.10.26 내 놓은 보도자료입니다.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4&CONT_SEQ=368252
21.10.26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중 일부
신포괄수가제에서 항암제를 제외하는 것도 이와 맞물려 있습니다. 고가의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을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내 놓고 있는 정책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선의 치료를 받길 원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오래 함께하고 싶을 뿐입니다. 우리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는 신포괄수가제 개악에 반대합니다.
2021.11.15.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신포괄수가제 대책 회의 일동
(허락받고 퍼왔슴다!!)
-
제목에는 재발 또는 4기 환자라고는 했지만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인 유방암 표준치료에 들어가는 약물도 신포괄수가제에 포함되. 이 약물 완주하려면 돈 7천깨짐. 물론 선항암 수술 비용 제하고. 다 합치면 1억은 우스음. ***재발시 아님 그냥 진단시 치료비..
그리고 재발이나 4기가 되어서 기약없는 항암 한다? 돈 몇십억에서 몇백억 없으면 그냥 치료 포기해야하는 것임.
현재 신포괄수가제 혜택을 받던 기존환자에게만 유지해준다고 했는데, 유지해줘봐야 기간도 1년 뿐이고, 쓰던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서 약을 바꾸게 되면 지원 중지. 돈 없으면 죽으란거지..
그리고 내년 1.1에 처음 진단받은 환자나 재발한 환자다? 비급여 약물 감당할 몇십 몇백억 돈 없으면 죽으란거임...
진짜 기만적이지...?
외국인한테 몇십 몇백억씩 퍼주는 건보료 우리나라 암환자들 살리는데 쓸수 있도록 도와줘.
당장 내 일이 될수도, 내 가족일이 될 수도 있는 문제야.
당장 11월 안으로 보건복지부가 통보한다고 하는데 청원 20만은 넘었는데 아직 너무 이슈가 되질 않고 있어..
신포괄수가제 항암약품 급여 폐지에 대한 반대 청원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쩌리글은 몇번 안 써봐서 문제시 살살 말해주세요 달려오겠슴다
첫댓글 조선족 치료나 제한해..^^
햇다.. 곧 대선인데 대선이후에도 새 대통령이 이문제좀 해결해줬으면
미친..진짜 돈없으면 암도 못걸리겠네
와... 이거 진짜 큰일 아니야?
나도 20대 후반이지만
지금이야 젊으니까 암 나랑 상관 없어 보이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는 일이다...
비겁해
이거 왜 묻히는거지?
했어요 청원 진짜...
아 진짜 너무하다
항암 해야하는 암들이 한둘도 아닌데.. 초기 진료받아서 바로 수술 끝! 경과만 봅시다! 이런 환자말고는 치료 이후의 삶이 어찌되든 그냥 있는 돈 없는 돈 다내고 치료 받던가 아니면 호스피스 가라는 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본문에 비급여치료일 경우라고 써놨어. 그리고 보험 허술하거나 치료비 감당이 어려운 환자들한테 유일한 희망으로 신포괄되는 병원이었고
아니 내가 지금 뭘 본거야???? 소름 돋아 진짜
우리나라 기준으로 기대수명대로 살면 절반이 암 걸린다는데
둘중 하난데....우리 모두가 결국 해당될 이야기들인데
돈 든다고 이젠 호스피스 권유???젊을때 그러면 건보료 왜 받아감?
아니 검머외들만 쳐내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 더더욱 남는 재정으로 자국민 챙겨야된다고 생각함. 남의나라 국민 치료해줄일이 아니라
암 정말힘들어..... 실비빵빵하게있고 돈걱정없는사람들은 신포괄수가제하는병원 굳이안찾아가... 정말 본인이겪어야 공감하는지...ㅜ 돈때문에 치료 시도도 못해보는거 너무 잔인한일이야
내말이 이거임......... 이거 조선족이나 검머외 아니면 다 아픈 자국민 팽하는거라는거 알듯;ㅋ
암 진짜 남일아닌데 ㅠ
내년에 저약 쓰는사람들은 어캄??.....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