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nby 스트릿트에 작년 10월에 새로 생긴 Sahimiya라는 곳이에요.
스시나 일본 라면이나 식료품을 파는 콘비니야 컨셉이야 커머셜에Fujiya도 있고 랍슨에 Konbiniya도 있고
리치몬드에 Darumaya도 있지만 이 곳의 컨비니야는 약간 다른게 바로
이 조그마한 구멍가게 같은 곳의 쉐프가 Taka Omi입니다.
토론토뿐만 아니라 밴쿠버 Fairmont Hotel 라운지에 위치한 The Raw Bar에서 십수년동안 메인쉐프로 있다가
작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호텔 식당들이 문을 닫고 버나비에 있는 Nikkei Centre에서 하던 쿠킹 클래스도 문을 닫고
직업을 다 잃어버리게 되서 작년 10월에 와이프랑 같이 본인 자신의 가게를 냈어요
가게가 작은 곳이고 다인인도 안되요. 투고나 우버 이츠로 딜리버리는 됩니다.
간단한 롤이나 사시미도 팔고 횟감도 팔고하지만 이 곳이 더 유명한건 스시나 사시미 플래터에요.
프리미엄 스시,사시미 플래터가 유명해서 뉴이어나, 발렌타인 스페셜로 나오는 플래터들은 금방금방 다 팔리더라고요
Sashimiya라는 다소 촌스럽고 투박한 가게 이름과 lowkey의 인테리어와는 달리 반전급으로
5성급 호텔 스시 퀄리티를 집에서 먹을 수 있는게 이 곳의 장점이자 인기 요인인거 같아요.
전에 소개해드린 Takenaka도 그렇고 코로나로 인해서 식당들이 많이 문을 닫고
픽업이나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는 식당 스타일이 많이 생겼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부담스러워서 가기 껄끄러웠던 유명 식당이나 호텔 쉐프들의 요리를
집에서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들이 생기는거 같아요
주소: 1348 Hornby St, Vancouver
웹싸이트: https://www.sashimiy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