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독도종단 원문보기 글쓴이: 스윔샵스(이상호)
|
|
동임님! 제 배꼽 점 찾아 주세요. 점 아니고 좀이지. 컴터 앞에서 이렇게 웃어본 지가.... 갑장! 감삽니다. |
2006-07-04 19:50:55 |
|
와 읽어볼수록 재미있어요. 혼자 킥킥 거리는데, "니 아빠 봐라...혼자 웃을 때도 있네..참 별일이다" 울 마님이 큰놈보고 하는소리랍니다.ㅋㅋㅋ |
2006-07-04 22:19:45 |
|
배 너무 아파요 ㅠ..ㅠ ㅋㅋㅋㅋ |
2006-07-04 22:29:38 |
|
2006-07-05 01:55:32 |
|
무지무지 웃깁니다요 ^^ 처음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보다가 읽어내려갈수록 ^^ - ㅎㅎㅎ - ㅋㅋㅋ - 푸하하하 급기야 배꼽을 잡았답니다. |
2006-07-05 08:27:19 |
|
점심먹고 조용한 업무시간 혼자 킥킥 웃음 참다가 옆에 앉은 조용하고 아주 고상한 언니에게 은행가서 통장재발행을 통장재개발 건과 소보로 아저씨 곰보빵 주세요 재미나게 얘기해줬더니 박장대소 옆에 언니 깔깔깔 ~~~~넘어갑니다 진짜루 재미나네요~^^ |
2006-07-05 13:16:47 |
|
아이고~ 아이고~! 너무 웃느라 눈물이 다 납니다. ㅎㅎㅎㅋㅋㅋ (웃는데 눈물이 나는 건 무슨 조화람ㅉㅉㅉ) 동임님, 덕분에 정말 실컷 웃고 갑니다. |
2006-07-05 14:31:31 |
|
동임님! 대체 어떤 분이세요? 아마동 나오시나요? 저 미친줄 알았어요~ 아니 남이 보기에~~~ 세상에 알고보면 많이 들었던 고전같은데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 사무실에서 얼굴 붉어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웃음을 참느라 일생에서 최고로 기분나쁜 생각을 해댔더랍니다!!! 어디서 그리 재밌는것을 모으셨을까? 저 슬픈 일 생기면 이글 읽고 웃을래요 아니 웃다가 펑펑 울거 같아요~ 저 너무 웃어서 눈가가 좀더 깊어졌는데 어떡하실래요? 얼굴도 모르는데 이번주 아마동에서 꼭 알려주셔야 해요 순간의 행복을 주신 동임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조금만 덜 웃겨주세여~ ㅎㅎㅎ |
2006-07-05 15:21:43 |
|
와하하하~~~~ 동임!!! 고마워 시원한 웃음 선사해 줘서~~! 근데 위 내용 내가 한말들 모두 적어놨다가 쓴것아냐?ㅋㅋㅋ |
2006-07-05 21:18:42 |
|
제가 오늘 아침 겪은 말이 헛나온 얘기가 있길래 덧붙입니다. 어제 당직한 후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는데 어떤 직원이 식판에 밥을 가득 퍼 갖고 오자 옆 동료가 "뭔 밥을 아침부터 그렇게 많이 먹냐" 그 직원 왈 "아침밥을 많이 먹어야 무명장수 한다잖아요." 무병장수 - 병없이 오래사는 것 무명장수 - 이름없이 오래사는 것??? *^^* |
2006-07-06 08:19:39 |
|
아고 증말증말 미친다.ㅋㅋㅋㅋ 비가 오락가락 기분이 꿀꿀할때만 퍼오지 마시고 아무때나 퍼다 주세요...ㅋ^^ㅋ |
2006-07-06 11:26:35 |
|
푸하하..동임님 덕분에...^^ 제 발음이 이상한건지, 저는 가끔 '키친'을 말한다는게, 꼭 '치킨'이라고 말해요. 닭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성진우의 불후의 명곡, '다 포기 하지마' 노래를 어떤 꼬마가 라디오 방송국에 신청하는데, 제목을 '닭꼬기 아줌마'라 했었다는...ㅋㅋㅋ 스튜어디스와 스튜디어스...많이들 헷갈리죠? 스튜어디스가 맞는 말인데... 아직도 스튜디어스라 하는 사람들 많아요..ㅋㅋ 영화 '미저리' 설명한다는게 '그 왜 작가 스토킹하는 이상한 여자, 머저리??'라 해서 얼마나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었는지...ㅋㅋㅋ 이건 좀 다른건데요... 우리가 잘 쓰는 말중에(우리 가족만 잘쓰나?) '문닫고 들어와' -들어오고 나서 문을 닫으라는 말인데, 꼭 저렇게 썼었어요. 문닫고 나면 못들어오는딩...ㅋㅋㅋ '이 세숫대야 좀 부셔와라' -세숫대야에 있는 물을 버리고 비워오라는 말인데요. 서울 살던 어떤 아이가 세숫대야 부셔버리느라 고생했데요. ㅋㅋㅋ '나 하루종일 신문 돌리고 오느라 팔아퍼 죽는 줄 알았어' -팔이 아플 수도 있지, 그런데 그렇게나 아플까 싶어 자세히 물어보니, 그 친구 신문 뭉치 손에 들고 계속 빙글빙글 돌렸다는...ㅋㅋㅋ |
2006-07-06 13:37:59 |
|
나라님 얼마전에 결혼 안한 후배가 있어서 그 후배에게 내가 잘아는 윤나라라는 이쁜아가씨가 있는데 소개시켜줄까? 하고 물었더니 그 후배 왈 "형 저 국제결혼하면 집에서 쫒겨나요!!"하고 심각하게 얘기하더군. ㅋㅋㅋ 아! 그 후배 어떻게 됐냐구? 알고 봤더니 그동안 중국아가씨와 사귀고 있어서 가슴앓이 하고있데. |
2006-07-06 17:34:00 |
|
잉, 경수님..ㅋㅋ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고 그려서용. 저는 "~~소개시켜줄까?" 까지 얼마나 긴장감있게 읽었는데, 아글씨!! 중국아가씨랑 사귀고 있다는 결말... 피유~~~ 타이어 바람 빠지듯, 외로운 노처녀, 허탈감에 '기대감' 빠지는 소리..ㅋㅋㅋㅋ |
2006-07-09 23:04:14 |
|
만취된 사람이 택시 타고 가다가 이상한데로 가서 아저씨 제가 어디로 가자고 했죠?? 하니 운전기사 "아이고 깜짝이야 !! 언제 탔어요 !? |
2006-07-10 11:29:32 |
|
어떤 할머니가 메리어트 호텔에 약속이 있는데 그 말이 영 외워지지 않아 안타까워 하니까 아들이 "어머니. 그냥 메리야스로 생각하면 저절로 외워질 거예요" 했답니다. 약속날 그 할머니, 택시 타고 기사에게 당당히 외친 말, "아저씨 난닝구로 갑시다!" | 2006-07-11 10:19:23 |
|
외국 처음나가시는 할배가 은행,환전코너에 갔다. "샥시,돈 좀 바꿀라고.." "딸라 ? 유로?"드릴까요" "딸.여(女) 말고 아들은 없남?" |
2006-07-15 23:51:02 |
첫댓글 야 정말 뒤집어 지겠네. ㅋㅋㅋ 조심스럽게 웃느라 배가 아프네. 한국말의 오묘한 맛...
즐겁게 웃다 갑니다~^^*
소중한 웃음에 감사,,, 멋진 추어을 안고 돌아오세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