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투표도 사전에 끝내 놓고.... 선거날이라 그런지 그 분이 보고 싶어 그냥 달려간다..^^

진례ic를 벗어나자 날 반겨주는 금계국 군락..

그 분이 계신곳... 이번이 5번째 ...

생가 앞뜰에 잘 익어가는 살구...^^

노대통령 묘비 입구 바닥엔 시민들이 신청한 박석들이 깔려져 있다..

노대통령님의 묘비... 그 뒤로 사자바위가 보인다...^^

예전 일할때 자주 뵜던 분이라 그 분을 생각하면 맘이 더 아려온다... - -

부엉이바위....

부엉이바위 아래 밤꽃이 만개했다...

마애불이 나무 울타리 뒷편에 누워서 위치해 있다...

부엉이바위는 이젠 완전히 통제되어있다..

찔레...

사자바위에서 내려다본 봉하마을전경...

아래 삼각형이 묘역이다... 묘역에 그리진 길은 봉하마을의 길과 같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권여사께서 계신...

한참을 내려다 보고 있는데 나무울타리에 이 넘(얼라사마귀)이 혼자 놀고 있어서 내가 사진 찍어 준다고 꼬셔본다..ㅎㅎ

그리고는 멋지게 포즈를 잡는다...ㅎㅎ 포즈 1

포즈...2

그 분을 모셔둔 정토원....

옥구슬처럼...^&^



꽃이 항아리에 떨어져도....


대통령의 길.... 그분을 느끼면서 차분히 걸어본다.....








영화 "변호인"에서 석방을 위해 작성된 선임계에 변호사들의 서명...


이렇게만 살게 두었어도....

노대통령님의 생가..





봉하식당에서 점심으로 메밀국수 한그릇 하고...^^

둘러보고 지방도와 국도를 따라 부산으로 들어가면서 .... 양파꽃이다..^^

길가에 산딸기가..^^

먹을 만큼만.... ㅎㅎ

그리고 좀 더 가면서나의 레이더에 포착된 오디...ㅎㅎ

둘 다 씻어 담아서 인증샷..^^

오디는 깔끔하니 술로 담아두고..ㅎㅎ

덜 달게 하기위해 설탕을 반정도만 넣고 조려본다..^^

나름 괜찮게 나온듯... 식혀서 냉장보관..ㅎㅎ
.
.
.
그냥 떠나면 뜻하지 않게 얻을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리고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나머진 또 다른 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남겨둬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떠나지 않으면 느껴보지 못하는 이런 느낌과 감정들...
느껴보지 못했다면 꼭 느껴 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도 움직이지 않으므로..^^
이번 연휴....그냥 떠남은 그대로 쭉 ~ ~ ~ ing ^^
첫댓글 해마다 5월 그맘때가 되면...
길가에 노오랗게 피어 오른 금계국만 보면...
그분 생각에 가슴 한켠이 아련해져옵니다.
이번 연휴 한번 떠나 봐야겠네요^^*
먹먹함... 아련함... 안타까움.... 늘 느끼는 .... 편히 다녀 오셔요...
올해는 가보질 못했네요. 진도에서자봉하고 있어서...혹! 아지트에 오시면 쪽지 주시면 사진도 찍으신가 보는데 또 다른 아지트 한 곳 소개해 드릴께요 ㅎ
아이고.... 감사합니다..ㅎㅎ 담에 갈때 쪽지 드릴께요.^^
@그냥떠나자 넵. ㅎ 알고 계시는 자리 인지도 모르겠지만...^^*
의미있는곳에 다녀 오셨네요 ^^*
네... 가끔은 그렇듯 들리곤 한답니다..
왜~,또다시 그분을 느끼게 하십니까?
가슴 먹먹해지게시리~,
사진 잘 봤습니다.
어찌 잊고 살겠습니까.... 그 강직함을 알기에 더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련합니다 더더욱.....그립네요...
이곳에선 동영상도 보여주는데 볼때마다 가슴이 아려와 다 못보고 나가곤 한답니다..
아름다워 더 아련하네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아ㅡ
그냥 먹먹할뿐 입니다 ㅠㅠ
그때, 홀연히 이승을 등지고 떠나셨을때 참 많이 울었습니다.
오죽해야 대한문앞에 차려진 빈소에도 엉엉 소리내어 울어버릴까봐
그냥 지나친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진정 국민을 위하실줄 알았던 거의 유일한 한분.....
사는게 바빠 한번 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고마운 사진으로 접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잊지못할것 같네요....
진정 그 분이 그립습니다...
5년전에 가보고 그동안 못가봤는데 묘역주변이 조금 변한것 같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다시한번 찾아 뵐까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가슴이 또 아려오는군요
새벽산행중에 돌아가셨다는 라디오방송에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었습니다
그분의 뜻이라고 느껴질 보통의 서민들이 행복하게 살수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봉하 이름만들어도 가슴 한켠이
아려오네요..
참 좋은분 우린또그를 기역해봅니다.
김해라서. 봉하라서..
현충일아침. 슬푸다....
사람냄새나는 대통령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약했던
대한민국 유일한 대통령
이나라에 이런 대통령을 다시 뵐수 있을까요?
서거날 열일 제쳐두고 갔던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또 뵙고싶네요
그런분이 또 나타나실까요?......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말씀처럼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세상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분이 그러셨던 것처럼 오늘 또 내 자리에서 작은 몸짓이라도 해 봅니다. 그립습니다.
바보노무현....함께해서 행복했지요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가슴 뿌듯했던 투표... 노무현대통령님... 당신을 잊지않겠습니다.
새삼 그리워 집니다
세월호 참사때문에 깜빡했었는데... 벌써 5주기가 지나갔네요.
아직도 그분을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먹먹해집니다.
퍼갔습니다. 지난 겨울의 기억이 아련하네요~~
그립습니다....
그리움에 코끝이 찡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