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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비자를 7월 말까지 자동 연장
▲ [사진출처/Thaiger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4월 30일로 비자 자동 연장 기간이 끝나는 것으로 이 기간을 3개월 후인 7월 30일로 연장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을 경우 비자 종류를 불문하고(무비자 입국도 포함), 체류 기간이 자동으로 7월 말까지 연장되게 되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중순부터 국제선 운항 중단이 잇따르면서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태국에 남겨진 외국인들은 체류 기간 연장을 위해 이민국에 쇄도했고, 이것으로 이민국은 매일 대혼잡에 빠졌다.
이러한 혼잡은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 태국 정부는 3월 26일 이후 체류 기간이 만료된 모든 외국인에게 비자 종류를 불문하고 (무비자 입국 포함) 체류 기간을 4월 30일까지 자동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후에도 국제선 항공 운항 재개 계획이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이것을 다시 7월 말일로 연장한 것이다.
한편, 4월 21일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19명, 국내 감염자는 총 2,81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되어 48명이 되었다.
뎅기열에 주의, 2020년 환자 수는 이미 8,746명에 6명 사망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뎅기열(Dengue fever,Thai : ไข้เด็งกี่),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우기에 들어갈 요즘 모기 개체가 늘어나면서 뎅기열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2020년 확인된 뎅기열 환자 수는 2019 년보다 적지만 2017년, 2018년보다 많았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4월 14일 사이에 8,746명의 뎅기열 환자가 보고되었고, 그 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뎅기열이 가장 많이 발생한 도는 라영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앙텅, 나콘라차씨마, 피찓, 라넝, 러이, 컨껜, 팡아, 싸뭍쏭크람, 러이엣 순으로 이어졌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한번 걸리면 면역력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형태의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다시 발병한다. 뎅기열 매개 모기의 활동 시간은 새벽 전부터 저녁때까지이며, 예방 접종이나 예방약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감염에서 발병까지의 기간(잠복기)은 보통 3~7일이며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38-40도),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다. 특효약이 없어 일반적으로 대증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발열은 3~5일 계속되며 해열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가슴이나 온 몸에 퍼질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이 1~2주간 계속된다. 혈소판이 감소된 경우에는 코 출혈, 잇몸 출혈, 생리 출혈 과다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주에서 회복되며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중증에 이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은 1% 이하라고 한다. 그러나 때때로 심한 형태의 뎅기출혈열 (Dengue hemorrhagic fever)이 발병할 수도 있다. 뎅기출혈열은 입과 코 등의 점막에서 출혈을 동반하며 사망률이 낮은 뎅기열과 달리 일반적으로도 10% 전후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는 40~50%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뎅기출혈열로 발전하는 것은 사전에 예측할 수 없다.
태국 산업 연맹, 전기 요금의 지불 유예를 요청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태국 최대 경제 단체 태국산업연맹(FTI)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요금 지불을 4개월간 유예하도록 정부에 요구있다.
쑤판(สุพันธุ์ มงคลสุธี) FTI 회장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는 사업소에 전기 요금은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많은 사업소가 전기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최근 몇 달 원유가 크게 하락하고 발전 비용도 낮아지고 있다. 정부는 전국 일률적으로 전기 요금을 5% 인하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보건 당국, "재외 태국인을 한꺼번에 귀국시킬 수는 없다"
▲ [사진출처/Matichon News]
현재 비상사태 선언이 4월 30일까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14개국에 고립된 태국인 약 9000명이 한꺼번에 귀국할 가능성이 있기는 것으로 관계 당국이 머리를 아파하고 있다.
내무부는 격리 시설로 796개 시설 20.941개 침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센터 타위씬(ทวีศิลป์ วิษณุโยธิน) 대변인은 "의료진이 대응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외국에 있는 태국인을 한꺼번에 귀국시킬 수는 없다. 외국에 있는 태국인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귀국을 컨트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씨암 커머셜 은행, 조기 퇴직자 모집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씨암 커머셜 은행(SCB)이 조기 퇴직자를 모집한다.
회사 조기 퇴직제도 모집에 응모할 수 있는 직원은 2020년에 55세가 되던지 55세 이상이어야만 하며, 이 조기 퇴직 제도는 퇴직하는 직원들에게 은퇴 시점 급여의 최대 13.33배를 보상하고, 근무 기간에 따라 특별 퇴직금을 지급한다.
희망자는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이에 응모하고 회사에서 검토 후 6월 30일에 퇴직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비정규직에게 5,000바트 지급, 당초 예상 500만명에서 1400만명으로 늘려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정부는 4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수입이 감소한 임시직 노동자를 포함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비정규직(นอกระบบประกันสังคม)에 대한 현금 지급 범위를 500만명으로 하기로 했던 것을 총 1400만명으로 늘이는 것을 결정했다. 겸업 농가, 아르바이트 학생도 인정하는 등 신청 조건을 완화했다.
월 5000바트를 4월부터 3개월간 지급한다는 정책의 당초 혜택 범위는 300만 명이었는데, 3월 28일부터 전용 웹 사이트 ‘www.เราไม่ทิ้งกัน.com’에서 접수를 시작했는데,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900만 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수는 그 후에도 계속 증가해 4월 16일까지 국민의 약 40%에 이르는 2776만명에 달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20일까지 심사를 통과한 사람은 420만명이었으며, 이 중 320만명에게 각 5,000바트를 지급했다. 남은 100만명은 이번주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현금 지급을 둘러싸고 심사에서 떨어진 국민들이 심사 기준 및 방법의 공정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일부가 방콕 재무부 본부와 지방 도청에 몰려들어 항의하는 소란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것으로 정부가 지급 대상 인원을 늘린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태국 각지에서 식당이나 사원, 자선 단체가 실시하는 무료 음식 제공에 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드는 모습이 TV 등에서 보도되고 있다. 이러한 것이 경제 상황의 심각성과 정부의 완만한 대응을 부각시키는 것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우유 살 돈어 두 아이의 어머니가 자살
▲ [사진출처/Sanook News]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한 정책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이나 매장이 폐쇄되면서 경제 활동을 못하면서 부작용으로 소득을 잃은 사람들이 금전 문제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동북부 마하싸라캄도에서는 4월 20일 자택에서 목을 맨 26세 여성이 발견되었다. 바로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동 도중 사망했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막 이혼해 만 6세와 6개월 된 두 명의 아들이 있으며, 요구르트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활동 감소로 많은 사람들이 수입이 줄면서 지출을 하지 않는 것으로 그녀의 수입도 바닥이 나는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들 우유도 살 수 없게 된 것으로 세상을 비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생활고로 금 판매점이나 전당포로 발걸음
▲ [사진출처/One31 News]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업과 요식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국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금 판매점 금행(金行)이나 전당포에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방콕에 많은 금행이 밀집해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에는 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금을 팔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돈을 팔러고 온 한 손님 "직장을 잃었다. 금을 판 현금을 소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을 어련 듯이 보여줬다.
또한 전당포(โรงจำนำ)에도 가진 금을 팔아 생활비롤 사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평소보다 10%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태국 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태국 국내 전체 가구의 약 35%가 저축 금액이 1개월분 생활비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여, 코로나-19가 태국 가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 사망자는 1명 증가
▲ [사진출처/Business.co]
4월 2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15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2,82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되어 49명이 되었다.
49번째 사망자는 58세 태국인 여성으로 지병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앓고 있었으며, 딸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3월 22일부터 치료를 받았고, 28일에 코로나 양성반응이 확인된 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2,826명 중 2,352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425명이 치료 중이고 49명이 사망했다.
감염자는 2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먼저 첫 번째 그룹 10명은 이전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이었다.
두 번째 그룹 15명 중 1명은 해외에 다녀온 후 태국인이고, 1명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백화점이나 시장 또는 관광지 접촉자, 3명은 사람이 밀집된 시설이나 외국인과 접촉이 많은 사람이었다.
지역별 ‘감염자나 많이 나오는 위험 지역(สถานที่เสี่ยงที่จะติดเชื้อ)’으로 설정된 장소는 다음과 같다.
방콕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무워이타이 경기장, 투계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 영화관, 슈퍼마켓, 휘트니스 클럽, 불교 사원, 미용실, 대학, 식당,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텅러, 시장, 백화점, 대중교통, 직장, 병원 등이다.
지방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무워이타이 경기장, 투계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 영화관, 슈퍼마켓, 백화점, 각 지역의 관광지, 직장, 병원, 시장, 불교 사원, 회교사원 등이다.
태국에서는 3월 10일부터 감염자 확인이 계속되고 있다.
3월 10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3명
3월 11일에는 공항 출입국 관리 직원과 일본에서 귀국한 태국인 등 6명
3월 12일에는 홍콩인과 함께 술자리를 같이 한 11명
3월 13일에는 성형을 위해 한국에 갔다 귀국 후 감염이 확인된 태국인 여성 등 5명
3월 14일에는 일본에서 귀국한 여학생을 포함한 7명
3월 15일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복싱 스타디움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감염자가 32명으로 대폭 증가
3월 16일에는 3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태국 새해 휴일 ‘쏭끄란’ 연기 발표
3월 17일에는 대부분은 무워이타이 경기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접촉자 30명 감염
3월 18일에는 감염자가 35명 확인되면서 총 212명, 무워이타이 경기장 등 14일간 폐쇄를 권고
3월 19일에는 하루 만에 60명, 20일에는 6개월 된 아이를 포함해 50명 집단 감염
3월 20일에는 여배우 프레와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50명 확인
3월 21일에는 감염자가 89명으로 증가하면 태국 국내 총 감염자는 411명
3월 22일에는 전 날의 2배인 188명이 확인되면서, 정부가 4월 12일까지 22일 동안 백화점과 시장,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식당 등에 대해 폐쇄 명령
3월 23일에는 증가세는 줄었지만 세자리 숫자인 122명
3월 24일에는 이전 감염자가 나온 무워이타이 경기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중심으로 106명
3월 25일에는 25명과 접촉한 의사 2명을 포함한 107명
3월 26일에는 새롭게 111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는 1000대를 돌파한 1045명으로 증가
3월 27일에는 두 자릿수로 떨어진 91명
3월 28일에는 의료진 2명을 포함한 109명, 총 감염자는 총 1,245명
3월 29일에는 감염자 확진자가 143명이 늘었고, 68세 남성이 사망해 사망자는 1명 늘은 7명
3월 30일에는 감염자 확진자가 136명이 늘어 총 감염자는 1,524명, 사망자도 2명이 증가해 9명
3월 31일에는 신규 감염자 127명, 사망자도 1명이 증가
4월 1일에는 전국 16개도에서 120명의 감염자가 확인, 사망자도 2명이 증가해 12명
4월 2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104명이 증가해 총 감염자는 1,875명, 사망자도 3명이 증가
4월 3일에는 신규 확진자 103명 증가해 총 감염자는 총 1,978명, 사망자도 4명이 증가, 정부는 이날부터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통행금지를 발령(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금)
4월 4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89명으로 주춤했지만 국내에서 감염자는 2,067명, 사망자 1명 증가
4월 5일에는 신규 감염자 102명, 사망자도 3명 증가해 총 23명
4월 6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에 비해 절반인 수준인 52명, 사망자는 3명 증가해 총 26명
4월 7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다시 전날 보다 대폭 감소한 38명, 사망자는 1명 증가해 총 27명
4월 8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대폭 늘어난 111명, 사망자는 외국인을 포함한 3명 포함한 30명
4월 9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대폭 감소한 54명, 총 2,423명, 사망자 2명 증가
4월 10일에는 신규 감염자 50명, 사망자는 1명 증가해 총 33명
4월 11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과 비슷한 45명에 그쳐 총 2,518명,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35명
4월 12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33명으로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지켰다. 사망자는 3명 증가
4월 13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감소한 28명에 그쳐 총 2,579명,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40명
4월 14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약간 증가한 34명, 사망자는 시내버스 운전사 1명 증가
4월 15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약간 감소한 30명, 2명 증가
4월 16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1명 감소한 29명, 사망자는 3명 증가해 총 46명
4월 17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1명 감소한 28명, 사망자는 1명 증가
4월 18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상승한 33명, 사망자는 증가 없이 47명이 되었다.
4월 19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1명 감소한 32명, 사망자는 증가 없이 47명
4월 20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감소한 27명, 사망자는 증가 없이 47명
4월 21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전날 보다 감소한 19명, 사망자는 1명 추가되어 48
촌부리 도청이 5월 1일 전 업종 재개 전망을 수정, 다음 주에 다시 발표
▲ [사진출처/Antifakenewscenter.com]
태국 국내에서 확산세를 높였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촌부리도에서는 5월 1일 비상사태 선언 발령으로 폐쇄된 시설들에 대한 개점을 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었는데,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서인지 도청이 발표 날짜를 미루었다고 현지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전했다.
4월 14일 촌부리 도청은 현재 발령되어 있는 비상사태 선언에 따른 폐쇄 명령 등에 대해, 상황이 개선되면 ‘모든 폐쇄 명령’을 4월말로 종료할 전망이라고 전했었는데, 이 ‘모든’이라는 표현은 오해이며 ‘왜곡된 뉴스(ข่าวบิดเบือน)’라고 촌부리 ‘가짜 뉴스 관리 센터(ศูนย์เฟคนิวส์)'가 발표를 정정했다.
가짜 뉴스 관리 센터에 따르면, 일부 미디어에서는 ‘촌부리는 5월 1일부터 예전과 같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간다(1 พ.ค. นี้ ชลบุรีจะกลับมาสู่ภาวะปกติ)’는 뉴스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당초 발표 내용에는 어디까지나 상황이 개선되면 영업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을 뿐이며, 공식적으로 5월 1일 재개하는 것이 발표된다는 보도도 없었다. 그런데 이 센터에서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는 이 발표로 인해 도민들이 지금까지 긴장하며 지키고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가짜 뉴스 센터’는 "모두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것이 한시라도 빨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모두 동일하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감정에 이해를 나타내며 위의 내용을 정정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새로운 내용은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쁘라윧 총리, 규제 완화에 신중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 [사진출처/CH7 News]
쁘라윧 총리는 4월 21일 국무회의 후 기자들에게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한 다양한 제한에 대해, 다음 주에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를 위해 4월 30일까지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이 발령되어 있으며, 이후 선언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4월 3일부터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야간 통행금지(เคอร์ฟิว)령도 내려져 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10일 전부터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쁘라윧 총리는 "강한 요구가 있다고 해서 충분한 검토 없이 제한을 완화할 수는 없다"며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국무회의 결정, 3월~5월 일반 가정 전기 요금을 면제 또는 감액
▲ [사진출처/Thairath News]
정부는 4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3~5월 전기 요금을 면제 또는 감액하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승인했다.
태국은 하기를 맞아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외출 자제 등으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어컨 사용 시간도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 요금이 평소보다 늘어나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전기 요금 감면에 따른 정부 손실은 236억 바트 정도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여아에게 왜설 행위, 태국인 교장을 체포
▲ [사진출처/INN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4월 21일 제자인 초등학교 6학년 여아에게 외설 행위를 한 혐의로 북부 펫차분 도내 공립 초등학교 교장 남성(59)을 체포했다. 남성은 조사 후 풀려났다.
남성은 교장실 등에서 피해자에게 외설 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여러 비디오 영성이 페이스북에 투고된 것으로 경찰이 수사를 개시했다. 영상이 촬영된 것은 2년 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범죄 내용을 7일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지방 교육청에서는 심각한 징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도 밝히고 있다.
주류 판매 금지 명령을 어기고 밀매, 가게 주인을 체포
▲ [사진출처/77Kaoded News]
태국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사태령이 발령되고,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으로 ‘주류 판매 금지(ห้ามขายเหล้า)‘령도 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명령을 무시하고 주류를 판매한 업주가 체포되었다.
4월 21일 촌부리 경찰은 주류 판매 금지 명령에 따르지 않고 알코올음료를 판매하고 있던 상점 주인을 체포하고 12리터 알코올음료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조사에 따르면, 점주는 명령을 따르지 않고 주류 판매를 인정했지만, 아는 사람에 한하여 판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업주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 미만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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