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드신 다음에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몸이 가려웠던 분이 있으실 겁니다.
아이 눈에 결막염이 생기기도 하고, 설사를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위의 그림은 튀김용 기름의 사용설명서 입니다.
잘 보시면 기름은 햇빛이나 공기 중에 노출되면 변질되기 쉽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산패가 아주 잘 된다는 뜻이죠. 튀김을 하기 위해서 가열용기에 담아서
공기와 접촉한 상태에서 가열이 되면 산패는 매우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이러면 산패독이 엄청나게 쌓이는 것이죠.
고온에 가열되면 식용유는 음식재료에서 흘러나오는 지방, 수분, 단백질과 섞이면서
다양한 물질들이 생성됩니다. 과산화물, 중합물, 트랜스지방산, 산패독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간에 독소로 작용하죠. 맛은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향긋하게 느껴지지만
이것이 간에는 매우 해롭게 작용합니다. 간이 열심히 일을 해서 이런 다양한 독소를
해독시키기는 하지만 간은 서서히 망가지고 있는 것이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음식에 독소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튀김유의 원료명을 보면 3가지의 식물성 기름을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각각의 기름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장점을 끌어 모아서 더 바삭하고
향긋한 튀김을 만들기 위해서 저런 식으로 기름을 혼합한다고 하죠.
그런데 정말 문제는 장점만 모이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단점도 그대로 모이게 된다는 겁니다.
기름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 장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단점도 나타나는데,
그것을 우리 입맛으로는 구분하지 못하고 간이 해독하거나 처리를 하게 됩니다.
더 바삭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것이 포화지방산인 팜올레인유가 들어갔기 때문인데,
이것이 소화가 잘 안되는 성분이죠. 이런 식으로 다양한 단점이 모이기 때문에 저렇게
기름을 섞으면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식품첨가물로 규소수지가 보이는데, 화학약품을 왜 기름에 넣는 것일까요?
저것은 소포제, 즉 거품을 제거하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왜 소포제가 필요한 걸까요?
튀김을 오래 하다보면 기름 속에 유리지방산이 늘어나면서 점도가 높아지고
색이 탁하게 변하고 발연점이 낮아져서 증기가 잘 발생합니다.
점도가 높아지면 기름이 찐득해지면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소포제가 첨가된 기름은 유리지방산이 많이 생겨도 거품이 잘 안생깁니다.
그래서 나빠진 기름인데도 더 오래 튀겨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규소수지가 첨가된 기름을 튀김집에서 선호하는 이유가 더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패독이 더 많이 생성되고 유리지방산도 늘어난 기름으로도 튀겨낼 수 있기에
그 튀김은 매우 해롭게 변했지만, 어쨌든 더 오래 튀겨낼 수 있는 것이죠.
우리가 배달시켜 맛있게 먹던 치킨이 이런 기름 종류로 튀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먹고 나면 몸이 가렵고, 소화가 안 되고 설사가 나오는 것이죠.
규소수지가 해로운 물질이란 연구가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규소수지로 인해서
더 해롭게 튀김을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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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잘 지키시구요.
항상 저의 게시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경이네 들기름대신
참기름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떻합니까?
@Young01 들기름은 공업용으로만 써야 하기에 안 먹어야 합니다.
참기름은 들기름과 달리 산패가 잘 안 되지만, 볶아서 짜내는 과정에서 산가가 높아져서
약간 해로울 수 있기에 조금만 가끔 향을 즐기는 정도로 드셔야 안전합니다.
많이 자주 안 먹는 것이 좋고, 아예 안 먹으면 더 좋죠.
뱃살이 늘어납니다. 식용유 종류를 많이 먹으면 군살, 특히 뱃살이 불룩하게 나오죠.
식용유를 끊으면 운동을 별로 안해도 뱃살이 싹 빠집니다. 정말 신기하게 체형이 바뀌죠.
@도경이네 답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은 아마튜어가 프로 행색하는게 유행인듯..
민주당이 만들어논 풍토인듯~
이영자가 광고하는 60계 치킨의 경우 새기름을 붓고서 60마리를 튀겨낸다고 하는데,
두번을 튀겨야 하기에 총 120번을 튀기게 됩니다.
180도의 고온에 몇 시간씩 기름을 끓여가면서 치킨을 튀겨내는 것인데,
60마리의 닭에서 베어나온 지방과 단백질, 수분이 기름에 섞이면서 다양한 반응이 일어나고
기름에 심각한 변질이 생기겠죠.
그런 치킨이 몸에 좋을 수 있을까요?
저 같으면 절대로 아이들에게 그런 치킨을 안 사줄 겁니다.
닭도리탕을 만들어 주지, 치킨은 안 먹일 거예요
올려주신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정성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 잘 지키시구요. ^^
산패된 음식에 의해 건강이 나빠지는 건 사실임..
근데 전반적인 글 쓰는 논조는 아마튜어임..
무슨 통계도 없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소뤼는
허경영이 나불거리는 소뤼와 별 차이 읍씀
이 정도 글은 고딩때 생물만 배워도 할 쑤 있는 소뤼임
글쎄요. 다른 분들의 생각도 그럴까요?
추천해요를 일곱 분이나 눌러주셨네요.
님이 잘못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잘 판단해 보시길....
아니 감사하게 올려주신 글에 왠 지적질이래요...님 글은 초딩이 한글만 때고 어깃장 놓는 소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