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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로 태어남
예쁜 외모로 태어났지만 노예라 글도 제대로 못배우고 일만함
외모때문에 주목도 받고 곤란한 일도 많이 겪음
이때 주인의 아들이 사랑한다며 진심으로 함꼐하자고 함
나를 사랑한다는데 사겨본다 노예 처지 벗어나야지
vs
노예가 무슨 사랑이야 그냥 노예로 순응하고 산다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주인 아들과 사귀며 성관계를 함
아이가 생겼고 주인 아들은 지켜주겠다고 사랑한다고 약속함
그러나 주인은 천한 노예는 며느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함
낳는다 함꼐 가족이 되어 노예 신분을 벗어날것이다
vs
낳지 않는다 어떻게 해도 노예팔자다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결국 아이를 출산했으나 아이는 죽었고
절망에 빠진 나는 나를 핍박하는 주인을 피해 주인 아들과 함께 도망치고 싶다
그러나 아이의 아빠인 주인 아들은 "널 수렁에서 구해주고 싶었지만 네가 나의 수렁인걸 깨달았다" 며 나를 버렸다
홀로 도망친다 도망 노예가 되더라도 벗어나겠다
vs
그냥 순응한다 도망 노예는 더 비참할것이다
결국 도망치다가 황제에 눈에 띄였다
황제는 예쁜 내 외모를 보고 맘에 들었는지 날 데려갔고
날 정부로 삼겠다 한다
당연히 황제의 명을 따른다
vs
황제의 명을 거부한다 정부는 싫다
원하든 원하지않든 정부가 된 나
처음으로 황후를 대면하고, 사교계에 데뷔했지만
도망노예라는 수근거림과 차가운 무시가 뒤따르고
과거 노예시절 나를 핍박했던 사람들도 날 공격한다
이제 나는 노예가 아니다, 반격한다
vs
나를 무시하는건 당연한것이다 나는 노예니까 그저 이해한다
황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나
황제는 나와 아이를 위해 나를 황후로 올리겠다고 한다
황제의 명을 받아들인다 나는 나와 아이를 위해 황후가 되고 싶다
vs
황제의 명을 거역한다 황후는 나에게 너무 과분하다
걍 라스타 입장에서 서사를 보면 참 이게.....공평한 저울이었나 싶어서 파봄
물론 악한짓도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진짜 공평하게 제대로 배운 캐릭터랑 같은 평가를 할 수 있나? 싶더라
나도 라스타 안타까웠음ㅜㅜ 욕은 다 먹고..
작가님은 라스타도 피해자라는 걸 소설에서 여러 번 보여주고 강조하는데 댓글에선 계속 노예ㄴ 천한ㄴ 타령해서 환멸나서 하차함 라스타 지금은 행복해졌니...?
ㅡㅡ라스타가 무슨죄야 좆의 숙주인 개비에슈 때문이지 다
나도 라스타보면서 이해되어서... 안쓰러웠음 배움도 짧은데다 생존이 걸린 문제니 시야도 좁을수밖에
나는 소설에서 이런 서사를 작가님이 충분히 풀어줬다고 생각했는데 선/악으로 편가르는 댓글들때문에 매번 놀랬었음
그래서 외전이 너무 좋았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