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들은 몇 개 정도의 숫자를 기억하고 사용 하는지요? 전화번호로 시작해서 통장번호 주민번호 집도어 키까지 등등 많치요. 외우고 다니면 편하긴 한데, 저도 기억해 놓고도 때론 긴가민가 할 때도 많네요. 뭐 복잡하면 알기 쉬운거 편한거만 알고 지내면 되지요 뮈니해도 핸폰하나 잃어 버리면 정말 난감하고 참 황당하죠. 왠만한 전화번호라든가 중요한게 다 있으니 이것만큼은 잊어선 안될것 같군요. 예전에는 다 외우고 살았는데 이젠 바보가 되었어요.
어느날 커피솦에서 화장실 번호를 기억해 놓았다가 그 길을 디나다 다급해서 번호를 알고 들어가 용변을 보아 편했던 기억도 나네요. 일일이 기억 할 수도 없는 나이가 되다보니 금방 까먹고 외워지지가 않는데 그래도 꼭 필요한 몇개는 알아 두고 살아야겠더라구요. 저는 자식들 전화 번호도 다 몰라요. 딸 번호는 자주 톡이라도 해서 그럴가 알고는 있는데 아들녀석들은 숫자가 하나씩 틀리네요. 암튼 핸폰의 시대에 살다보니 어쩜 바보스럽기도 하겠지만 수많은 정보 볼꺼리들이 많아서 자식보다 효 스러워요. 그만큼 핸폰은 누구든 애장품이 되어 버렸네요. 친들은 핸폰 보통 얼마만큼 사용 하시나요? 처음으로 3년을 살짝 넘게 사용하는데 좀 틀리던데요. 알고 계신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