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차 부모교사 공부모임>
1) 일시 : 2022 년 10월 13일(나무날) 저녁 8시
2) 장소: 맑은샘학교
3) 대상 : 전체 부모 및 교사 (필수)
4) 주제 : 나는 왜 대안학교를 선택했나
맑은샘학교에서는 교사와 부모, 심지어 학생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교사가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진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 역할을 맡기도 하고,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면서 수시로 학생도 되지요. 학생이 교사와 부모의 선생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습니다. 저는 아이를 낳아 기른 이래 이 아이가 나를 부모처럼 돌본다는 느낌을 종종 받곤 했습니다.
부모교사공부모임은 부모가 '교사'로서의 역할로 바로서기 위해 '학생'이 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위해 나 자신은 어떻게 바로 설 수 있는지 돌아보고 새로운 답을 찾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3차 부모교사공부모임에서 기후위기와 먹거리에 대해 공부한 이후, 4차 부모교사공부모임은 새로운 지식을 더 쌓기 보다는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고민과 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보았습니다.
시간
8시-10시 + a
- 10시까지가 공식 교육 시간이지만 이번 모임에서는 이야기가 더 이어질 경우 연장합니다.
- 참석자 분들은 10시 이후에는 가정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자리를 떠나셔도 됩니다.
차례
소개: 이승희(지수어머니) (약 15분)
들어가는 이야기: 김영주(정우어머니) (약 20-30분)
토의 사회자: 김영주(정우어머니) (약 1시간 반 + a)
미리 마음에 담아둘 열쇠말
"문제와 함께 살기"
"시끄러울 수록 풍성하다"
"난장판 안에서 아름다움 발견하기"
"토의시간은 서로의 다름에 대해 듣는 시간"
토의 전 지침
교육 가운데 나온 질문: 각 일꾼들에게 우선 질문, 안 되면 교사진
부모교사공부모임 전 준비할 내용
아래의 추천도서 세 권을 읽어요. (한 챕터라도, 쓱쓱 훑어보며 읽어도 좋아요!)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밑줄치고 함께 나눠요. (도서관 책이라면 적거나 해당 쪽을 사진 찍어 옵니다 ㅎㅎ)
추천도서 3권: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보리 엮음)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비노바 바베)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 맑은샘학교와 지역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합니다.
그냥 들고만 다니더라도 실물 책을 한번 대면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 읽기 어려울 때 참고할 자료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 낭독
https://www.youtube.com/watch?v=Xvc22A9TDtw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https://blog.naver.com/jinlingai/222164279765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https://blog.naver.com/kaeun0806/221551257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