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와동분교장 가면 ‘전 세계 가면’ 한눈에

[백한진]

홍천 와동분교장 가면 ‘전 세계 가면’ 한눈에

• 기자명 유승현 
•  강원도민일보 2023.07.14

내일~ 9월3일 400여점 전시
가면 꾸미기 체험·특강 마련

가면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영혼의 예술, 세계의 가면’ 전시회가 오는 15일 개막된다.

홍천문화재단과 한국축제문화연구소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9월 3일까지 홍천 와동분교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가면 400여점이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와동분교 신관에서는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이, 본관에서는 아프리카관, 중남미관, 아시아관(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등)이 운영된다. 또 오는 16일부터 전시회 기간동안 ‘나만의 동물가면 꾸미기(야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가면에 담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정환 축제연구소 교수의 특강이 7월 15·29·30일, 8월 5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각국의 탈과 가면을 통해 그 나라 고유의 문화를 느껴보는 좋은 기회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에 주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