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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비는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의 운동능력이 아깝군요.
열시미 노력한다면 한국의 빈스가 될 수 있지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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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모릅니다. 명지대 시절의 박재일과 지금의 박재일....조금은 나아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명지대 시절보다는 아마 상무에서(맞을 겁니다.) 김병철과 팀을 리드하던 시절이 박재일에게는 황금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 황금기라는 것은 남았겠죠.
박재일은 프로어에 오래 남아있는다고 효과를 볼 수 있는 타입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진 감독도 이 부분은 꽤뚫고 있을테고요..
원래 슈팅 자체가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스팟업 슈터로서는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그가 서야하는 자리가 3번 포지션이고...그 자리에는 힉스,이지승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전희철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잉타임을 많이 얻을 수 없겠죠. 또한 그의 약점은 수비에 있기도 하고...
오펜스에서 그가 슈팅 가드를 본다면 한결 3점라인이 견고해 지겠지만...다리가 상대 슈팅가드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고...무엇보다 볼핸드링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김승현이 프레스를 당할 경우 대책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안좋지만, 김병철과 위성우를 기용해야하고...
전형적인 식스맨 타입이죠. 팀의 중요한 순간에...나와서 한방씩 날려주는 스팟업 슈터라면 박재일은 휼륭한 자기 몫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삼보의 신종석처럼요...물론 박재일이 신종석보다는 조금 나은 선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