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지나간 세월 속의 꼰대
최윤환 추천 0 조회 73 21.01.19 22:5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1.19 23:34

    첫댓글 저도 가난한 1960년대에 태어나서 고생을 했기에
    충분한 학용품이 없었던 세대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을 풍족하지요

  • 작성자 21.01.19 23:50

    조 선생님은 고생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방앗간집 딸이면 부자인데... 더우기 객지인 서울로 올라와 학교 다녔으면...

    서해안 시골마을...마을이장은 제 초등학교 친구.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친구는 객지에서 돌일(석공)하다가 귀향... 이장직을 20여 년 째 하지요.
    지나간 60, 70년대를 살았던 분들이 열심히 일해서 일궈낸 조국근대화이군요.
    저는 농촌에서 새마을운동을 조금 지켜봤지요. 마을도로를 더 넓히고, 산림녹화 현장에도 참가하고.
    저는 공부 더 한다고 객지인 대전으로 다시 떠났고요.

    그 당시를 살았던 이들이 지금은 꼰대세대일까요?


  • 21.01.20 00:29

    70~80대의 삶이 그랬습니다
    호롱불 밑에 공부 했지요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1.20 18:44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호롱불이 아니라 등잔불에서 책 읽었지요.
    왕솔밭에 나가서 괭이로 땅 파고, 솔나무 뿌리를 톱으로 잘라서..
    그거 자귀로 뽀개서 불 붙이면 끄으름이 나오면서 어둠을 몰아냈지요.
    서해안 산골마을에는 1972년 여름에서야 처음으로 전기불이 들어왔지요.
    마을사람이 '만세' 부르면서 좋아했지요.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었기에...

    우물 파고, 함석으로 만든 트레박으로 물을 길어서 퍼 올리고, 나중에는 펌프가 등장했고, 더 나중에는 자동모터가 등장했고, 3년 전에서야 마을에 상수도가 공급되었지요.
    아직도 농산촌에는... 문명의 이기가 더디겠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