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 장애인 편의 점검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 건물 전경.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가 지난 2일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10일 단층 건물인 갈마2동주민자치회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문은 여닫이 출입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다목적실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하지만 책상의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화장실은 남녀장애인화장실이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비장애인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반면 여성장애인화장실 입구 점자블록 위에 화장지 및 박스가 쌓여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 주출입문은 여닫이 출입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 다목적실은 단상이 없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하지만 책상의 높낮이가 조절되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대전시 서구 갈마2동주민자치회 남녀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반면 여성장애인화장실 입구 점자블록 위에 화장지 및 박스가 쌓여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